6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6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밤부터 비가 계속 오네요. 아주 많이 오는 건 아닌데, 하루 종일 오는 것 같아요. 어제도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꽤 옵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서울과 수도권이 위치한 지역이 조금 더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여긴 5~40, 다른 지역은 5~20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조금 더 비가 많이 왔을 것 같긴 해요. 실제로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5에 맞추면 비슷해지지만, 20과 40으로 비교하면 두 배 차이가 있으니까요.
비가 한동안 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은데요. 아주 많이 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6월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장마는 장마전선이 형성되는 것도 뉴스에 나오는데, 아직은 그런 이야기가 없고요, 장마 시기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몇년 전에 6월 후반엔 시험보러 가는 해가 많았는데, 그때 날씨가 덥다가 당일에 비가 오는 날도 많았어요. 비가 오면 덥지 않아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습도가 높아서 불편해요. 그런데, 그건 거의 후반이고, 지금은 15일이니까, 그래도 아직은 중반인데, 비가 자주 오는 건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덥지 않아서 좋지만, 습도가 높아져서 눅눅하고, 그리고 흐린 날과 비오는 날은 어두워서 조금 답답해요. 어제도 그랬는데, 오늘도 오후에 졸려서 계속 졸았어요.
6월에 무슨 일이 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사이에 절반 가까이 도착했습니다.
매일 다이어리를 쓰지만, 잊어버리고 쓰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고,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머리가 복잡해서 쓰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어요. 수면시간이 줄면, 인내심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며칠 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그건 진짜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지난주 이번주 잠을 적게 잤더니, 어쩐지 주의력이 부족해질 것 같아서 조금 더 조심하거든요. 조금 번거롭지만, 한 번 더 확인하고, 그리고 안심합니다만, 그래도 실수라고 할 만한 것들을 한두 개씩 발견해요.
다이어리도 쓰고, 계획도 생각하지만, 늘 그대로 되진 않습니다. 계획은 계획, 순서는 순서. 예상했던 그대로 되는 건 별로 없어요. 의외의 일들,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 여러가지 이유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음엔 이대로 곤란하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다음엔 다른 방식으로 해봅니다.
매일 메모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많지 않아요. 어떤 것들은 내가 달라져야 하고, 또 어떤 것들은 외부의 환경이 달라져야 가능합니다. 많은 것들은 의지나 결심 같은 것으로 설명이 잘 안 될 수도 있고, 그리고 때가 잘 맞는 시기라는 것도 있는데, 그러한 것을 잘 이해하는 것도 필요한 순간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혼자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닐 때를 만날 때에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오늘은 별일은 아닌데, 조금 생각해볼 일이 있어서, 페이퍼를 쓰다가 계속 그 생각이 납니다.
요즘엔 생각할 일이 있으면 일단 한번 써보고 다시 생각해보고, 그런 것들을 할 때가 있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비가 와서 오늘은 많이 덥지 않았지만, 내일은 다시 더워질 것 같아요.
지난주 후반에 덥다고 들었는데, 주말이 정말 더웠던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앞으로 더운날이 계속되면 30도 가까운 한낮의 더운 날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을거예요.
오늘처럼 습도 높은 날도 조금은 별로지만, 더운 날이 되면 그 생각은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