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0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햇볕이 뜨거운 일요일입니다. 조금 전까지는 그랬는데, 6시가 지나서인지, 햇볕이 조금 지나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해가 지려면 아직 한시간 가까이 남았으니, 밖에 나가면 지금은 걷기 좋은 오후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지는 것은 매일 느껴지지만, 오늘 오후는 햇볕이 뜨거워서 지금 같은 시간에 산책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시간은 더 빠른 속도로 갑니다. 그래서 그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나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왔어요. 같은 가게를 가서 그런지, 점점 키오스크 주문하는 속도가 빨라지고요, 그리고 커피를 만드는 직원의 속도가 같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휴일이라서, 심심한 부모님을 위해서 프랜차이즈에서 디저트를 주문해두고, 서둘러 커피전문점에 가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들고 다시 돌아왔는데, 여긴 대기자가 거의 없었지만, 주문한 상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커피는 얼음이 많아서 그래도 괜찮은데,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빠른 걸음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보니까, 햇볕이 뜨겁긴 했는데, 거의 녹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가기 전에는 별로 관심없던 엄마도 좋아하셨어요.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서, 제 건 아이스커피를 사왔는데, 아이스크림 일부를 덜어주셔서 조금 먹긴 했어요. 다음에 또 사올까? 하니까 좋다고 하시는 걸 보면, 어른들도 디저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스 커피를 사왔는데, 얼음이 많았지만, 돌아와서 금방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했어요. 얼음이 녹기 시작했지만, 살짝 흔들 때마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는 많이 남았는데, 얼음은 거의 사라지고, 표면엔 물방울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에 커피 전문점 일회용컵 사용 규정이 달라져서 보증금과 재사용컵을 쓰게 되는 것 같았는데, 조금 더 시행이 연기가 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만약 새 제도가 시작되게 되면, 이제는 집에서 컵을 가지고 가야 하는 건지, 고민되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조금 생겼어요. 


 주말에 할 일들을 많이 적었던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잘 쉬고 일요일이 되어서 보니, 역시 한 건 별로 없어요. 그 대신 주말에 많이 자고, 간식도 먹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셨으니, 나쁘진 않아, 같은 기분도 조금 듭니다. 집에 커피가 없는 것도 아닌데, 다녀오려면 귀찮기는 합니다. 요즘엔 햇볕이 뜨거워지는 시기가 되면서 얼음 가득한 커피를 좋아하는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스탬프를 모으면 숫자가 나오는데, 이번주에만 생각해도 몇 개 더 늘었겠다, 했습니다.^^ 앗, 그러고보니, 오늘은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다른 것들 살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이 지금 나는 걸 보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이번주부터 새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어요. 이번엔 잘 써야지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이 되어서 다이어리를 찾아보니까, 이번주에는 바쁜 건 아닌데, 써 놓은 것들이 별로 없었네요.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일을 얼마나 기억하는 걸까, 생각하니까, 그것도 별로 없어요. 하지만 그냥 생각하면 그런 것들 잘 모르고 지나갑니다. 중요한 일이 아니면 기억하기에는 반복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도 잘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렇게 조금 남은 메모를 읽으면서 보게 되는 것.


 손글씨.


 요즘엔 손글씨를 잘 써야 겠다, 그런 마음은 조금 적어졌습니다. 펜도 거의 사지 않고요. 이전에 있던 것들이 많긴 하지만, 없으면 글씨가 예쁘게 나오지 않는 볼펜도 그냥 씁니다. 이전을 생각하면 많이 달라졌어요. 요즘엔 그냥 읽어보고 알 수 있으면 되지, 하는 그런 정도만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수험생 시절엔 손글씨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손글씨 잘 쓰지 못하면 조금 부끄러운 것 말고는 큰 불편 없어서 글씨 스트레스는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이전보다 글씨 연습을 더 하는 건 아닌데, 전보다 더 못 쓰지는 않는 것 같던데요.^^ 예쁘진 않은 것을 보면, 어쩌면 하한선에 도달했을지도.^^;


 요즘엔 손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찾아보니까, 손글씨 잘 쓰는 분들은 인터넷 강의도 하고, 책도 내고, 인터넷 동영상도 나오고 하니까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필체가 있지만, 예쁜 글씨를 쓰는 것보다는 읽기 편하고 빨리 쓰기 편한 글씨를 잘 쓰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엔 다이어리 정리를 잘 하고 있는지 가끔 시간 될 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써 놓은 내용을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시 읽는 것이 잘 되진 않더라구요.


 햇볕이 좋은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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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5-22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5월 22일, 1-59

페크pek0501 2022-05-24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기분, 설렘이 있지 않나요. 즐기시길...
일기를 쓴 것을 시간이 한참 지나 보면, 이런 생각도 했었나 하고 의아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기록은 중요한 것.^^

서니데이 2022-05-28 19:10   좋아요 1 | URL
이 댓글 못 보고 지나갔네요.
다이어리를 5월부터 새로 쓸 예정이었는데, 빈 공간이 있어서 2주 늦게 시작했어요.
새로 시작하니까 첫 페이지는 글씨를 예쁘게 썼는데, 2주차되니까, 비슷해집니다.^^
일기도 기록도 쓰고 나서 다시 읽은 적이 적은데, 다시 읽을 수 있게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페크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