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9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요. 낮에는 7도 가까이 되었고요, 지금은 해가 지고 밤이 되었는데도 기온이 영상입니다. 어제보다 9도 가까이 높다고 하는데,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조금 낮지만 그래도 2도 정도 된다고 하니까, 바람이 차갑지 않은 날씨 같아요.

 

 아침에는 영하였지만,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긴 해도, 추운 날이 며칠 더 계속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후 뉴스를 보니까, 기온이 많이 올라갈 거라고 표시된 그래프가 나왔어요. 그래도 오늘은 아닐 것 같았는데, 오후에 휴대전화를 보니까 기온이 많이 올라갔더라구요.  창문을 열어도 차갑지 않아서 따뜻한 날이라는 것을 알았고요, 잠깐 밖에 나왔을 때는 춥지 않은 날씨에 기분이 좋았어요. 특별한 건 아닌데, 차갑지 않은 날이라는 것도, 잠깐 밖에 나오는 것도 기분좋을 수 있구나, 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간식 조금 샀습니다. 한파가 찾아오거나 하면 그런 것들도 귀찮은데, 오늘은 나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것부터 다른 날과 다른 것 같았어요.

 

 이번주 우리 나라도 한파가 찾아와서 추웠는데, 이번엔 미국도 한파가 찾아와서 매우 춥다고 뉴스에서 보았어요. 처음에 미국에 정전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얼마나 추운지 잘 몰랐는데, 뉴스를 보니 심각해보였어요.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이 낮은데, 정전이 되고, 난방을 할 수 없거나 생활용수를 쓸 수 없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미국에 계신 이웃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한파로 인한 피해와 불편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조금 다른 이야기 해볼게요.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오후가 되고 저녁이 되면 주말이 시작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주말이 되면 늘 계획을 세웁니다. 여러가지 많이 생각해서 적기는 지만, 실제로 한 것들은 적어요.  오늘도 금요일이 되었으니,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늘 비슷한 것들 적고, 비슷하게 잘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과 필요한 것들만 적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했어요. 가끔은 계획표 적는 것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적어보면 생각나는 것들도 있긴 해요.

 

 이번주는 연휴가 지나고 나서 시작되는 한 주였어요.

 날씨가 차가웠고, 휴일 지나고 나니 한 주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따뜻해졌어도, 이번주 내내 추웠으니까요.

 주말엔 좋은 계획 세우셔도 좋겠고, 책 읽고 평소에 하지 못한 것들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쉬고 재충전을 잘 하는 것도 좋은 계획 같아요.

 잘 쉬고 다음주에 새것처럼 시작하는 것도 좋잖아요.

 

 많이 춥지 않아서 좋은 오늘,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밤, 그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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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9 2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포인트 색상은 자주빛 머리카락~날씨가 따뜻해지면 미세먼지가 몰려오니ㅜ.ㅜ 서니데이님 주말 행복하고 평안하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2-19 22:12   좋아요 3 | URL
네, 맞아요. 양쪽에 작게 묶은 머리가 포인트입니다.
주말엔 날씨가 따뜻할 것 같은데, 공기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scott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