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05분, 바깥 기온은 4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공기는 좋지 않지만, 밖에 나가면 차가운 느낌이 적습니다. 지금 기온은 4도인데 체감기온은 1도입니다. 저녁이 되어서 해가 진 다음엔 조금 더 차가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추운 날은 아니예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 열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후에도 그렇게 좋을 것 같지 않았는데, 그래도 따뜻한 날이라서 잠깐 집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갔습니다. 꼭 필요한 건 없지만, 가끔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이나 동네마트를 갑니다. 오늘도 비슷했는데, 가서 그냥 오면 다녀온 것 같지 않아서 노트랑 새로 나온 마스킹테이프를 샀어요. 마스킹 테이프는 작년에 많이 모았던 취미인데, 한동안 비슷한 디자인만 있어서 그냥 오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새로운 색상이 있어서 기분좋게 하나 샀고요, 그리고 노트도 하나 샀습니다. 노트 정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닌데, 노트 코너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들 중에서 하나 샀어요.^^

 

 많이 춥지 않은 날이라서 오후엔 청소기를 잠깐 돌릴 때, 창문을 잠깐 열었다가 닫았지만 춥지 않았어요. 공기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나서 오래 열어두지는 못했는데, 공기 나쁨 정도는 조금식 달라서, 네이버만 해도 pc 사이트에서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지만, 모바일 사이트에서는 보통으로 나오고 있어요. 그냥 많이 나쁜 날은 아닌가보다, 하고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추운 날에는 창문도 오래 열어두지 못했는데, 오늘은 따뜻한 날이라서, 조금 전에 잠깐 뉴스에서는 봄날 같은 날이라고도 했었어요. 봄날이라고 하면 옷도 밝은 색으로 가볍게 입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벚꽃과 개나리가 피는 시기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날이 되려면 4월은 되어야 할 것 같고요, 3월 초는 작년 생각을 하니, 찬 바람도 불고 많이 추운 날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이렇게 따뜻하지만, 이런 날씨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주말엔 다시 차가워진다고 합니다. 또 추운 날이 오는구나, 하다가 겨울은 원래 삼한사미라고 며칠 춥고 며칠 따뜻한 그런 시기였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은 벌서 14일이야, 하면서 아직도 올해의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해야지 하는 것들이 때로는 첫걸음을 내딛는데 망설이게 되는 이유일 때도 있어요. 때로는 좋지 않은 습관과 생각만 버리고 지나가도 나는 많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생활 습관이라는 이름하에 이것저것 좋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바꾸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오늘만 해도, 어제 늦게 자지 말아야지 했지만, 늦게까지 휴대전화를 보고 아침에 늦게 일어났으니까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늦게 까지 잠을 못 잤다는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조금은 필요하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년에 집 정리를 해보니, 많은 물건들이 공간 안에 있었고,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두면서 늘어간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그 때는 꼭 필요해서 샀지만, 지금은 다른 것이 더 필요한 것들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생활의 많은 것들도 계속 달라져가게 될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들과 습관들도 그렇겠지요.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다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날이 있지만, 어느 날엔가는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바꾸려는 마음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요. 공간을 비우려면 물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아주 좋은 수납장을 사는 것보다도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정리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잘 되지 않고,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잘 되지 않지만, 하나둘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해봐야겠어요. 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오늘은 별일없이 지나갑니다. 어느 날에는 아무일도 없어서 지루하지만, 요즘엔 무사히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도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앞 화분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판매상품 아니고, 페이퍼 문구점 앞 베란다의 화분입니다. 겨울동안 잘 지나가고 있어요. 추운 날도 있었지만, 아직은 잘 지냅니다. 사진에 나오는 작은 식물은 레이디스핑거, 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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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14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식물에 이름이 레이디스 핑거 군요. 저도 키우는데 제가 키우는 녀석은 몸통만 길어지고 있어요ㅎㅎ 버릴건 버려야 하는데 버리고 나면 빈공간 채우고 싶어져요 ㅋㅋ

서니데이 2021-01-14 20:24   좋아요 2 | URL
레이디스 핑거라고 이름표가 있긴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아요. 가끔 틀릴 때도 있거든요. 만약 길어진다면 물을 적게 주고 바람 잘 들어오고 햇볕 잘 드는 곳으로 자리를 바꿔보시면 좋을 거예요. 다육식물은 겨울에는 자주 물 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잘 버리는 것도 잘 안되고요 공간 비우면 새로 사고 싶어요. 그게 문제인 것 같은데 그게 익숙한 소비습관일거예요. 조금씩 바꾸고 조금 덜 사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아요.
오늘은 조금 따뜻한 날이었어요.
scott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