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0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구름이 많은 흐린 날이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차갑지만, 한 주 사이에 매일 계단식 하락을 경험합니다. 뉴스로 잠깐 보았는데, 주말에 최저기온이 서울 기준 5도 정도였어요. 강원도의 추운 지역에는 그 정도면 영하로 내려가는 느낌일 것 같은데?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엔 저녁 먹기 전에 잠깐 밖에 나왔는데 공기가 무척 차갑더라구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조금 덜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진짜 겨울이 오는 건가, 그런 느낌이 자주 들어요.

 

 매일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서, 이제는 실내에 난방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 오늘도 들었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실내에서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았어요. 아직은 우리 집은 저녁에 난방을 하지 않지만, 밤에 잘 때는 따뜻한 전기요를 쓰지 않으면 차가워서 잠이 잘 오지 않아요.

 

 돌아오는 일요일이 10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그 날은 할로윈이라고 해서, 생활용품점에도 할로윈 장식이 10월이 되면서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10월이 조금 남은 시기가 되다보니 그런 것들도 많이 적어지고요,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 장식 준비해야겠다는 이야기도 오늘 들었습니다. 벌써 그럴 시기인가요? 하다가 언젠가 몇 년 전에 이른 시기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카페에서 들었던 생각이 났어요. 그 날 조금은 편안하고 좋은 기분이었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생각을 하니, 연말같은 느낌이 들어서 앗, 하는 두 가지의 느낌이 찾아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가을이 되고, 환절기를 맞다보니, 감기도 조심하고,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낮에 조금 덜 차가운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햇볕도 조금 보고, 멀지 않은 거리 짧은 시간이라도 조금 걷고, 그렇게 답답함을 조금 줄여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요즘 가끔 듭니다. 겨울 차가워지는 시기가 되면 그 때엔 진짜 밖에 나가지 못할 지도 모르잖아요. 그냥 그 생각을 하니까 겨울 오는 것 반갑지 않아,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크리스마스 가까워져서 좋아, 하는 분도 계시니까, 시간을 대하는 마음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좋은 날들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으로도 좋고,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으로도 어렵다고 느낍니다. 작은 것도 잘 보고, 큰 그림도 잘 볼 수 있으면 좋지만, 두 가지를 다 잘 하는 건 잘 되지 않아요. 어디로 가고 있는 지 먼 방향을 보면서 발 아래도 동시에 잘 살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우리는 매일 그런 것들을 잘 해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오늘은 들었습니다. 때로는 소소한 것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큰 일 앞에도 침착할 수 있어야 할 것처럼 배웠지만, 실제로는 작은 일에 예민하며, 커다란 일에 무신경해지는 순간도 있으니까, 책에서 잘 보고 배워도 잘 되지 않는 것들은 언제나 생긴다는 것을 가끔씩 생각합니다. 요즘엔, 그런 것들이 원래 그런 건가보다, 하는 생각도 하는 걸 보면, 조금은 달라져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해가 졌고, 공기가 차가워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으로 이어집니다.

 

 

 요즘 사진 찍을 것이 없다는 이유로 매일 엄마한테 수세미를 만들어주세요, 부탁하고 있어요.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으로 도안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사진과 비슷한 도안도 여러개 색상을 다른 것으로 만들어보는데, 같은 모양도 색이 잘 어울리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같은 걸 여러개 만드는 게 더 낫다는 저의 생각과, 같은 건 두 개 만들기 싫다는 엄마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매일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실물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기도 해요. 실물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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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26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27 04: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27 1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27 19: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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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2: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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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10-26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부터 보일러 틀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좀 덜 스산한 거 같기도 하고 ^^ 전기요 따듯하게 틀고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0-10-26 21:02   좋아요 1 | URL
날씨가 차가워서 저녁엔 서늘한 느낌이 들어요. 하나님도 따뜻하게 주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