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3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창문을 닫고 있어도 덥지 않은 오후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목요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습도고 달라졌어요. 눅눅함이 적습니다. 목요일보다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아직은 더운 느낌 없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는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바람이 차가웠어요. 최저기온은 조금 더 내려갈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보다,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닿을 때 더 실감나는 그런 느낌 비슷했습니다. 어제는 창문을 닫고 잤고, 오늘 낮에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덥지 않아서 창문 닫고 조용한 오후를 보냅니다.
다음주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당분간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계획이란 별 것 없어서,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고 근사한 계획이 필요해, 하지만, 금요일 저녁엔 그게 되지만, 토요일 오후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그냥 대충 자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그리고 일요일까지 잘 자야, 월요일부터 조금 덜 졸리니까요.
어제 그러니까 목요일밤에서 금요일 아침까지 거의 못 잤는데, 어제는 별일 아닌데, 늦어져서 꼬박꼬박 졸다가 새벽이 다 되어서야 잠을 잤습니다. 그러니, 늦잠을 자지. 하면서도 가끔은 그 시간을 잘 쓰기만 한다면야, 하는 식으로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그렇게 잘 쓰는 건 아니라는 것을 종이에 몇 줄만 적어보아도 알게 됩니다. ... 인상깊은 것도 없지만, 쓴 내용이 별로 없네요. 그 순간을 인식하면서 다른 것들이 필요해집니다.
오늘 뉴스 조금만 적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매일 2시의 뉴스 브리핑을 보려고 하지만, 오늘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뉴스를 검색했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8월 중순 100명대를 넘어선 이후로, 400명대를 넘어선 것이 8월 26일이었습니다.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100명 대 후반입니다. 해외유입도 숫자가 적지만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는 전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입니다. 뉴스 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산발적 감염이라는 내용도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검색해보니, 실시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숫자가 많지만, 수도권에 한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2. 태풍 하이선
태풍이 다음주 월요일 정도에 도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 위치합니다. 오늘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태풍의 경로가 처음의 예상보다는 조금 더 동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한반도를 그대로 지나갈 것이라는 처음의 예상경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번 태풍보다 더 크게 발달한다고 하고, 현재 북상중이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만, 이번에는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는 간단히 여기까지 적고 다른 이야기 쓰겠습니다.
1. 매일 오는 긴급문자
매일 아침에 눈을 뜨는 시간부터 저녁에 잠이 들 시간까지, 언제 올지 알 수는 없지만, 긴급문자가 옵니다. 태풍이 오거나 장마기간의 폭우 등의 자연재해와 같은 내용도 오지만, 대부분은 확진자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도 집에서 멀지 않은 동에 확진자 소식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바로 이웃집은 아니지만, 언제든, 어디서든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올 때마다 강한 진동음과 함께 도착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문제와 함께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진동음만 들려도 갑자기 불안해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많이 들었더니, 그 때처럼은 아닌데, 요즘은 가까운 곳에서 계속 확진자 소식이 나와서 걱정입니다. 바로 이웃집은 아니어도 멀지 않은 곳은 서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어요. 조심하고 있습니다.
2. 코로나19,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요해졌습니다.
코로나19는 생각보다 장기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라면 조금 기다리면 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렇게 보낼 수는 없어요. 조금 더 그 시간을 잘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늦었지만, 최근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은 잘 되니까,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생각보다 많긴 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서 택배로 도착하는 시스템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과 집에 머무는 생활을 해도 불편이 적습니다. 하지만, 모든 걸 인터넷으로 다 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꼭 중요한 것만 하지도 않고요. 요즘은 많은 것들이 모바일을 쓰기 때문에 손에 하나씩 들고 있으면 다들 바쁩니다.
어느 날에는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런 시간을 하루 중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았어요. 다른 시간이 부족해졌으니까요. 어느 날 쓰는 시간을 종이에 적어보면 생각했던 것과 달랐는데, 이전보다 효율성이 무척 적어져서 한 10분이면 될 것 같은 것들이 1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건 없는데, 하루가 그렇게 빨리 가는 것 같았어요.
한주일 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계속할만큼 수도권의 코로나19 현재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누군가는 그 시간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시간을 평소와 비슷할 만큼 잘 쓰겠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번 주말에는 조금 더 실현가능한 계획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문제인건 시간을 잘 쓰지 못한다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도 생각해봅니다.
전에는 그런 것들이 그냥 잘 되었는데, 요즘 왜 잘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매일 뉴스를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나갑니다. 좋은 내용보다는 불안을 많이 느낄만한 내용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게 매일 문제라서 지금 그렇게 제한을 하고 있는 거니까, 두 가지는 계속 같은 방향으로 가속도가 생겨요. 그런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고,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조금 더 좋은 날을 보내고 싶다는, 그리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주말인 것 같았습니다.
모니터 앞을 집중해서 보다보니 잘 모르고 있었지만, 여전히 밖에서는 매미가 울고, 창문을 닫고 있기에는 조금 덥습니다. 며칠 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는 이 시간은 힘들었어요. 그게 얼마전이었는데, 아직은 조금 더 더운 시간이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계절이 일찍 지나가서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보다는, 아니 이제 이정도 더운 건 조금 괜찮아, 그냥 시간이 조금 덜 갔으면 좋겠어. 그 마음이 더 큽니다.
하루하루, 지나가고 나면 모두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잘 몰랐지요. 하지만 지금은 없는 것들이고, 또 시간이 지나서 보면 이 시간 역시 그러합니다. 늘 그런 것들은 계속 되었지만, 잘 모르고 있었을거예요.
그 생각을 하면, 오늘은 오늘만믜 좋은 일들이 있을 거고, 잘 찾는 사람의 보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만, 토요일이기 때문에 페이퍼 문구점은 휴일입니다.
대신 레몬향이 나는 오후의 쿠키를 전합니다.

오후의 쿠키는 레몬향 버터쿠키였습니다.
기다리던 택배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쿠키 세트였어요. 어제 도착한 다음, 상자를 열었는데, 1봉지는 쿠키가 많이 부셔졌고, 나머지는 조금 그랬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나씩 조심해서 접시에 담았어요. 그리고 엄마는 세 개 드렸는데, 너무 적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만, 안돼, 이건 사진찍기 좋으니까, 딴 거 다시 먹자, 하고 거절했습니다. 어제 한 봉지는 엄마와 아빠, 두 분이 거의 다 드셨거든요. 그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참고로, 한 봉지라도 쿠키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여기까지 스고 가보니까 세 개는 이미 빈 접시. 새 봉지를 열어서 절반 드리고 오늘수량 끝. 정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