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7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덥고 눅눅한 날입니다. 오후에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전국이 거의 다 더운 날 같고요, 그리고 남쪽 지역에 폭염인 것 같습니다. 올해 무척 덥다고 했는데, 비 때문에 더운 날이 많이 지나갔지만, 아직 8월은 많이 남아있으니까, 남은 날에는 더위 조심해야겠어요. 매년 폭염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비 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하는 거지만, 눅눅하고 기온이 올라가니까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더운 날의 기온도 그렇지만, 날씨가 습도 때문에 더 덥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내일 날씨가 궁금해서 조금 전에 뉴스에서 기상정보를 보았는데, 서울 수도권 지역은 오늘 밤에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한동안 비가 많이 올 때마다 피해가 생겨서 비 온다는 소식이 반갑지가 않아요. 더운 날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은 걱정되네요. 조금 전까지 화분을 실내에서 바람 잘드는 바깥쪽으로 내어두느라 오후 내내 바빴던 엄마는 그 뉴스 함께 보고는 앗, 하고 계십니다. 거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런데 비가 온다고 하면, 바람도 불고, 걱정이 되는데, 다시 들여놓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비가 오면 평소같지 않아서요.
오늘은 날씨가 흐린데도, 자외선 지수가 높대요. 6으로 나옵니다. 이정도면 높은 편인데, 흐린 날에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높은 날이 많아요. 흐린 날에도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올 여름처럼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더 덥습니다. 오늘 제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6도보다 높아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도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더운 날이었을거예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제가 사는 지역의 기온은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체감기온은 30도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비는 오지 않아서, 그 점은 다행입니다. 복구작업을 하려고 해도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아야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렇지만, 이번엔 피해가 커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서 큰일이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후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보았는데,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같아요. 교회, 학교, 상가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중입니다. 서울 롯데리아에서는 모임 참석자가 확진자가 되면서 참석자가 근무하는 7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임시휴점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여름에는 조금 나을 것 같았는데, 여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롯데리아 상품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시는 다른 지역이라서 이번 서울점과는 상관없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조심스러워집니다.
매일 나오는 그렇지만 중요한 날씨와 코로나19 이야기 말고 다른이야기 조금 해볼게요.
별일아니지만, 가끔씩 소심해질 때가 있어요. 예민해질 때도 있고요. 사람마다 조금 더 예민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평소에도 예민하지만, 더 예민한 사람도 있겠고, 평소에는 별로 예민하지 않아도 어떤 시기나 어느 날에는 조금 더 예민한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어서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그러한 것들에 조금 더 예민해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더워지면 잠을 못 자고, 잠을 못 자면 그만큼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많이 소심해져있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페이퍼를 쓰다가 들었어요. 가끔씩 그런 날이 오고, 그런 시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급해지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듯, 소심해져있으면 시야가 좁아져서 조금 멀리 보는 것들을 잘 못합니다. 그래도 가까운 건 잘 볼 수 있지 않아,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마음이 급해지니까요.
그런데, 별일은 없는데, 왜 소심해지는 걸까. 어쩌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조용한 공간 안에 있기 때문에 바깥에 나가서 움직이면 얻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영향을 덜 받는 것, 그리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는 많은 것들 중에서 복잡하고 심각한 내용을 보는 것과 같은 것들이 생각났어요. 또한 운동부족도 있고요. 그런 것들이 한동안 좋았는데, 다시 그런가?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덥지만, 마스크 잘 쓰고, 잠깐 나가서 걷고 와야겠어요. 나갔다 오면 더워서 다시 씻어야하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그래도 계속 이러면 안되겠지,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눅눅하고 더운 날이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매미 소리가 자주 들려요.
그러면 오늘은 좋은 날 같은데, 해가 반짝반짝 하는 날은 아니지만, 비는 오지 않는 날입니다.
아직 6시 반인데, 바깥은 살짝 저녁 느낌이 드는 색으로 달라지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페이퍼에 쓸 사진도 찍고, 간식도 사고, 생활용품점 구경갈까,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하니까 갑자기 그리운 밖에서 파는 커피도 떠오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지금 귀찮아서 나가기가 조금 싫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흐리고 더운 날이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인 8월 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이면 피는 하얀색 꽃인데, 올해도 피었습니다. 비슷한 모양인데, 꽃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 위로 올라오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들은 서로 이름이 다릅니다. 내려가는 건 천사의 나팔, 올라가는 건 흰독말풀 같은데, 검색해서 찾은거라서 잘 모르겠어요. 전에 이 꽃 사진을 찍었을 때, 설명해주신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근데 갑자기 생각하니까 올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알라딘 이웃 페크님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칼럼모음집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저자인 페크님의 서재 https://blog.aladin.co.kr/717964183/11918048 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