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토요일 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01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오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하늘이 파랬는데, 지금은 소나기 올 것 같아. 아빠가 그렇게 말할 때는 오후 2시 였고요, 지금은 그 때보다 조금 더 구름이 많아져서 흐린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은 29도지만, 체감기온은 31도를 넘었습니다. 자외선은 10으로 매우높음 이지만,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는 날이라서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하지만 자외선이 10이니까 외출하기에 좋은 날은 아닐 것 같습니다.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무척 습도 높은 날의 느낌이예요.

 

 이제는 더운 날이 되었다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은데, 더운 날이 그동안 없지 않았지만, 아직 부주의한 점이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 먹었던 생선조림이 오늘 오후에 하얀 곰팡이가 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가 냉장고에 넣지 않은 음식들이 괜찮지 않은 시기가 된 건데, 상태를 보여주어도 금방 믿지 못하셨어요. 그냥 보아도 곰팡이가 맞지만, 지금 그렇게 덥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옆의 김치찌개도 안전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저녁에 먹어도 될 지 모르겠어요.

 

 5월부터 더운 날이 있긴 했어도, 그 때는 습도가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가끔씩 비가 오거나 기온이 내려가는 날도 있어서 계속 더운 것도 아니었습니만, 어제부터는 무척 덥다고 느꼇습니다. 특히 밤에는 열대야가 되는 25도 보다 높았어요. 이제 앞으로는 그런 날이 계속 올 것 같은데, 올여름 무척 덥다는 말이 생각나서 걱정도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더 덥고, 흐리고, 그리고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어서 바이러스가 겨울과는 다른 양상이라고는 하지만, 겨울과 봄에 유행했던 것과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행중인 것 같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뉴스도 나오지만, 아직 성공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여름이라서 겨울만큼 중환자는 많지 않다고 하지만, 미국의 확진자 증가숫자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옵니다. 어제 온 문자는 중대본에서 보낸 것인데, 교회내 감염 지속으로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 외 모임, 행사 금지, 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준수가 의무화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중대본에서 온 문자는 음식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전 손씻기, 식사 전후 마스크착용, 공용집게로 덜어먹기, 대화자제 및 대화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문자에는 없었지만,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전자명부에 대한 내용이나 QR코드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시작된 시기의 이전과 이후의 생활에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조금씩 적응하고 익숙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다수의 사람들의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고, 음식은 포장해와서 먹고 있습니다. 작년 같으면 여름 더위가 시작될 시기엔 카페에 가는 날도 있었지만, 당분간은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씁니다. 처음에는 겨울이어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점점 날씨가 더워져서 장시간 쓰고 일하는데 불편한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내일 12일 부터는 공적마스크 판매 제도가 폐지 되고 다시 시장 공급체계로 전환된다고 합니다.앞으로 소비자는 약국, 마트,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수량의 제한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제도 시행 마지막일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이전처럼 중복구매확인이나 수량의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이 약국에서 이전의 제한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깥 날씨가 조금 더 흐려졌습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날이 무척 흐리고 덥고 눅눅합니다.

 곧 비가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가 되었는데, 어제 부산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장마기간동안 얼마나 비가 더 올지는 모르지만,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오후 시원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산 커피믹스인데, 이런 글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조금씩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한동안 다른 상품을 사다가 오랜만에 사서 그런 걵, 아니면 전에는 없었는데 요즘엔 이런 다지안인지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컵라면 뚜껑에서 기운나는 메시지 같은 내용이 있었던 것과, 껌 포장지 안에 있었던 문구, 그리고 사탕 봉지에 있던 것들도 생각납니다. 잘 모르고 지나가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들이 유행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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