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2분, 바깥 기온은 1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9시가 지났어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매일 그렇듯 어느 시간이 되면서 부터는 그냥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은 그게 8시, 또는 9시, 어느 날에는 10일 때도 있어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알림이 울리면서, 뉴스가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시간이 되었구나 하고 알아차릴 때,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벌써 그렇게 되었네,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제 날씨가 참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어요. 저녁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진짜 10도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낮에 햇볕 좋은 시간에, 따뜻한 건 오늘도 같았어요. 햇볕이 잘 들고, 따뜻하고, 하지만 공기는 조금 더 추웠던 며칠 전이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기분이었어요.

 

 오늘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5부제로 판매한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들었습니다. 낮에 12시 조금 지났을 때, 가까운 약국에 마스크가 있는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약국은 여러곳이지만, 판매중인 약국은 많지 않았어요. 판매중인 곳은 줄을 서는 것 같고, 판매하지 않는 곳에는 품절 안내가 있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는 지금은 마스크 판매가 없지만, 매일 출생년도의 끝자리에 해당되는 날짜에 대한 안내를 크고 보기 좋게 종이에 써 둔 곳도 있었어요.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인 사람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배려가 좋았습니다.

 

 오후에 들은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무척 다행스러운 소식이었어요. 여전히 매일 추가되는 확진자가 수백여명입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잠깐 쉬는데 휴대전화에서 강한 진동음이 들렸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추가되었고, 구에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되었다는 알림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 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알림이 오기 전과 같은 정도로 불안은 줄었지만, 외출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산 책이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어제 택배가 출발해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토익영어책을 샀어요. 토익시험을 볼 생각은 없는데, 한동안 영어책을 보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서 그냥 샀습니다. 끝까지 보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시험이라는 정해진 기한이 없으면 열심히 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주는 압박감이 없으니까, 영어책도 재미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오늘 계속 바빠서 택배로 온 책은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시간 되세요.^^

 

 오늘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약국 앞에 마스크 구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이렇게 써 있으면 조금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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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10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0-03-10 0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잘 지내시죠^^

서니데이 2020-03-10 18:2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전에 댓글 남겨주셨는데, 저녁이 되어서야 댓글을 씁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