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3분, 바깥 기온은 28도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까지 비가 내렸는데, 갑자기 비는 그치고 바깥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많이 덥습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오늘도 오후가 될 때까지 조금씩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 다시 오는 동안에는 날씨가 흐렸지만, 이제는 비가 그친 모양입니다.

 

 어제는 무척 더웠는데, 어제가 말복이었어요. 지난 주에는 입추가 지났고요. 요즘이 제일 더울 시기인 것 같은데, 하면서 오늘은 비가 와서 조금 나았지만, 햇볕이 환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다시 더워집니다. 습도가 높으면 더 덥고 더 추운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는 지난주에 태풍이 지나갔지만, 그 이후로도 태풍은 계속 생성되어서 이웃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오후에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도 폭염경보가 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았어요. 오늘은 우리 나라 한 가운데 해당되는 지역이 보라색이더라구요. 오전엔 몰라도 지금부터 덥기 시작하는 걸보니, 밤에는 또 다시 더울 것 같은 기분이 조금씩 듭니다.^^

 

 

 8월 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후에 날씨가 무척 더울 때였어요. 그래서인지, 사진 안에 무지개 같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이런 모양이 되는 필터도 있긴 하지만, 이번엔 그냥 찍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지난 금요일에 안전안내문자로 폭염에 대한 안내가 왔었는데, 주말이 지나는 동안 계속 더웠던 것 같습니다.^^

 

 

 1. 매일매일, 요즘 많이 덥지요.^^

 

 7월에 초복과 중복이 있었던 것 같고, 어제 14일 일요일이 말복이었습니다. 제일 더운 시기가 지나간 걸까요. 밤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더워질 것 같긴 합니다. 지난 금요일인 9일에 안전안내문자는 이러했습니다.

 

 [행안부] 오늘 11시 **(지역입니다.) 폭염경보, 최고 35도 이상,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이 내용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앗, 너무 뜨거워, 하는 느낌이 오후에도 계속되었어요. 집에 오면서 작은 초콜릿케이크를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많이 녹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했지만, 모양이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아, 이런 모양이 아닌데.;;

 

 지금도 휴대전화에서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여긴 비가 오지 않는데?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지금도 소나기 같은 비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창밖을 보면, 햇볕이 환해서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비가 온다고 하니, 여긴 비구름이 또 올지도 모르겠어요. 비가 와도 덥고 비가 오지 않아도 덥고, 그리고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여도 더운. 오늘도 그냥 더운 날입니다.

 

 

 2. 여름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8월도 벌써 10일을 지나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그런 기분이 들지만, 벌서 3주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15일 광복절이 있고요,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그래도 많이 더위는 지나갈 거라고 합니다만, 작년엔 늦게까지 더웠으니까, 조금 더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지난주까지 여름휴가를 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집에서 멀지 않은 가게들, 동네 병원과 약국들이 며칠씩 휴무였습니다. 휴일공지가 있는 곳도 있고, 길면 3~4일 정도인 곳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난주는 정말 더워서, 여름 휴가가 필요해,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휴가라는 안내를 본 건 7월말 부터였는데, 7월말에서 8월 첫주가 많은 편이지만, 이번 8월은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8월 둘째주인 지난주도 상당히 많았던 것 같아요.

 

 이번주에도 휴일인 곳은 조금 더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러는 사이에 여름도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더운 공기와 뜨거운 햇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가끔씩 비가 오기도 하고, 작년보다는 조금 덜 더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는 진짜 많이 더웠어요. 이번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덥다는 말을 하다가 8월이 다 지나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더운 것 말고 다른 것들도 조금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3.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나는 아닌데

 

 오후에. 그러니까 조금 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 치과 진료예약이 있다는 알림문자였어요. 원래는 7월에 가야 하지만, 너무 더워서 미뤘는데, 더 더운 시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치과가 가깝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한참 가야 합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도 너무 더워서 버스를 타니까, 조금 더 시간이 길어진다고 생각해도 되겠지만, 그런 것 말고도 조금 가기 싫어졌어요. 더워서 라거나, 멀어서 라거나, 이유는 다양하게 변주되지만, 조금 귀찮다는 것이 속마음의 진실인 것 같긴 합니다.

 

 치과는 정기검진이라서 간단하게 끝나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과 기다리는 시간, 다시 타고 오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예정입니다. 7월에 미루면 8월이 되고, 8월에 미루면 9월이 됩니다. 미룰 때는 좋았는데, 다가오니 반갑지 않은, 하지만 내일 지나고 나면 또 다음 정기검진까지는 계속 미룰 예정인데, 지금은 더워서, 그리고 그 때는 추워서 조금 더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절반은 덥고, 절반은 춥다는 것을 달력을 넘겨보면서 실감하게 됩니다.

 

 

 4. 더울때마다, 작년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작년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올해도 참 덥습니다. 며칠 전에는 서울은 37도가 넘었다고 하고, 경기도 일부 지역은 거의 40도에 가까웠습니다. 그건 며칠 전이고, 오늘만 해도 폭염경보인 곳이 많이 있어요. 더울 때는 너무 더워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더위에서 살짝만 벗어나있어도 더위가 아닌 다른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없으면 우산 생각을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것처럼, 날씨란 우리 일상의 배경같은데, 가끔은 많은 영향을 주고, 가끔은 그것 말고 중요한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더위도 많이 지나가겠지요.

 그 때까지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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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19-08-12 2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관계도 반품이 됩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서니데이 2019-08-12 22:1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제목 보고 오늘의 책으로 골랐습니다.
페넬로페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19-08-13 0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13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