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6분, 바깥 기온은 27도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많이 더워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밤에, 12시가 막 지났을 때,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창문을 닫았어요. 안쪽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에도 비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전에는 많이 덥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후가 되니, 햇볕이 조금 더 밝아지면서 실내 기온이 30도가 넘었습니다. 네이버 날씨에서는 27도라고 나오지만, 저녁이 되면서부터 조금 더 더워지는 기분이예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는 조금 더 덥고,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실내는 습도가 높고 더운,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어제까지 7월, 그리고 오늘부터 8월인데, 첫문장을 쓸 때는 습관적으로 7월.. 하고 쓰다가 얼른 지웁니다. 오늘부터 8월이라는 걸 아는데, 손이 가는 건 어제의 습관이 남아있어요. 그건 7월에도 그랬습니다. 앞부분 쓰면서 아는데도 그렇게 쓰더라구요.^^;

 

 

 

 5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봄이 조금 지나서 풀이 많이 자랐던 것 같은데, 지금 가서 보면 더 많이 자랐을거예요. 사진 아래쪽 길을 지나갈 때는 풀이 많이 자랐다는 느낌이겠지만, 사진 위쪽을 보니, 그 때는 아직 여름은 아니었던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8월에 다시 가보면 또 많이 달라져있을거예요. 하지만 모기가 겁나서 가고 싶지는.^^;

 

 

 1. 많이 더워요. 여름 휴가 가시나요.

 

 오늘은 8월이 되어서 그런지, 여름 휴가 이야기를 조금 들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가게들도 여름휴가를 시작해서 휴업하는 곳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많이 더운 시기라서 그 시기에는 동네 병원도 며칠 쉬고, 병원 가까운 약국도 쉽니다. 병원마다 같은 날 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휴일인 것 같아요. 병원이 휴가인 시기에는 아프면 곤란한데,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설연휴나 추석연휴처럼 같은 기간을 계속 쉬는 건 아니니까, 조금은 나을 거예요.

 

 생각해보니, 집에서 가까운 가게들은 여름 휴가를 며칠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3일전후인 곳도 있고, 5일이나 7일정도 되는 곳도 있었어요. 이번주부터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휴업 안내공지가 있는 곳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들었어요. 대형마트 같은 곳은 여름 휴가로 며칠 휴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집 앞의 작은 가게들은 매년 며칠의 휴가가 있었으니까, 올해도 그런 시기가 돌아왔다는, 그런 느낌에 가깝습니다. 늘 가던 가게가 휴일이면 집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휴일 안내를 보면 사진이라도 찍어두어야겠어요.^^

 

 

 2.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더위가

 

 어제 뉴스를 보는데, 남쪽 지역은 무척 덥다고 합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기상정보를 보는데, 남쪽은 진한 분홍색에서 자주색에 가까워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37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높아져가는 낮기온을 보니까, 작년의 더운 날들이 생각났어요. 작년에 정말 더웠고, 여름도 길었기 때문에, 올해 7월 초에 더운 날이 오니까, 작년처럼 더우면 어쩌지, 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오고, 비도 많이 와서 그런지 그 때만큼 덥지는 않은 7월이 지나갔어요. 하지만 이제는 장마도 끝나고, 더운 날들만 남은 것 같은데, 더운 날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겠습니다. 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도 많이 지나간다고 하지만, 작년엔 일찍 덥기 시작해서 늦게까지 더웠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늘 맞지도 않는 것 같아요. 많이 덥지 않고, 너무 춥지 않고, 그런 익숙한 계절이면 좋겠는데, 여름은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겨울은 계속 추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3. 선풍기가 돌아가는 여름

 

 조금전까지는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바깥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서 창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방에서 쓰는 선풍기가 소리가 조금 커서, 옆에서 선풍기를 틀고 있으면 다른 소리는 조금 덜 들립니다. 창문을 닫았더니, 매미소리도 조금 덜 들리고요. 소음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은데, 가끔은 작은 소리도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될 때가 있습니다.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건지, 아니면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날에는 작은 소리에도 잠을 못 잘 때가 있어요. 요즘엔 매미가 한밤중에도 낮처럼 울기 때문에, 더워도 문을 닫고 자는 날이 조금 있습니다. 낮에는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는데 밤에는 조금 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거든요. 매미 소리도 어떤 건 조금 덜 시끄럽게 들리지만, 방충망에 붙어서 울기 시작하면 너무 크게 들립니다.^^;

 

 

 4. 어제는 말일이라서 책을 샀는데

 

 어제는 7월의 마지막날이라서, 책을 샀습니다. 그렇게 사고 싶은 책은 없었는데, 적립금과 상품권이 있었어요. 요즘 전자책이 많이 나오지만, 여전히 종이책도 삽니다. 어느 날에는 전자책이 읽기 좋은데, 책에 따라서 어떤 건 종이책이 편한 것 같아요. 가끔은 종이책은 실체가 있지만, 전자책은 다운로드 목록에서 찾는 방식이라서 두 가지 모두 편한 점과 불편한 점,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전자책이 그렇게 많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종이책이 늘어나는 것만크 전자책도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책은 꼭 읽을 것만 사야지, 하고 마음을 바꾸었지만, 매달 모이는 적립금, 상품권 그런 것들이 생기면, 할인되는 것 때문에 아주 사고 싶은 책이 아니더라도 사게 될 때가 있어요. 나중에 생각하면 할인의 개념이라는 것보다 처음부터 필요한 것들을 사는 것이 더 좋다는 건 아는데, 그게 가끔은 잘 생각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 12시가 되기 직전까지 망설이다가 샀는데, 아침이 되니까, 조금 후회가 되었어요. 지난달에 산 책들도 아직 읽지 않은 채 책상위에 있는 책이 있었거든요.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진 건 한참 되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도, 늘 새책이 나오니까,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좋은 기분이 되고, 어느 날에는 다 읽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다 읽지 않고 잘 보관해둡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필요한 때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그 책을 읽어보면, 어느 때에는 읽었던 책인데도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 않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때에는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책이 점점 많아질 수록 여러번 읽는 책은 조금 더 줄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 날입니다. 8월이 되었으니, 이젠 진짜 더운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거예요.

 더위 조심하시고, 잘 피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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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9-08-01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건강하셔야 해요

서니데이 2019-08-01 20:14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셨나요.
저도 잘 지내고있어요.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9-08-01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01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