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8시 3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여전히 기온이 높고요. 대신 공기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한동안 수치가 높은 편에 속했는데, 오늘 아침에 찾아보니까, 나쁜 편은 아니예요. 대신 자외선 수치가 높습니다. 장마기간이 시작된 이후로 비 대신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며칠째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밤에 실내 기온이 27도 정도 되었습니다. 25도 이상이면 열대야 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습도가 많이 높지는 않았는지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비가 조금 더 내리고 나면 이제 진짜 더울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고, 비가 와야 더위가 지나갈 것 같은데, 같은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날씨는 어느쪽이든 조절불가이기 때문에, 제발 잘 부탁드립니다. 하는 마음이 될 수 밖에요.^^;

 

 원래 저녁에 페이퍼 쓰는 날이 많지만, 어제는 오후에 한 번 써보았고, 오늘은 오전에 써봅니다. 매일 조금씩 시간을 바꾸어서 써보고, 조금 더 좋은 시간을 맞추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이웃분들은 서로 다른 시간에 알라딘 서재에 접속하실 것 같은데, 서로 다른 시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그냥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 시간에 쓰기로 했습니다.^^

 

 

 

 6월 7일에 찍은 사진. 벌써 한 달 전이네요. 그 날도 더웠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군요.

 저는 꽃 이름은 대부분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전에 비슷한 꽃 사진을 찍었을 때, 이웃분들이 접시꽃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것도 그런 것 비슷한 것일까요. ;; 

 

 

 1. 매일매일,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로

 

 식탁에서 타닥거리면서 페이퍼를 쓰는데, 창문에서 차갑고 시원한 바람이 조금 들어왔어요. 아우 좋아, 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런 정도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나봅니다. 그건 지금이 더운 여름이라서 그런 거겠지요. 아마도 겨울에 창문이 열려있다면 아우 이게 뭐야, 하는 마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더 자도 한참 더 많이 잘 수 있었는데, 그냥 휴대전화를 누워서 봤습니다. 그러니 휴대전화가 불면증의 원인이 되지, 블루라이트가 문제가 아닐거야. 아무래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오늘은 너무 일찍 잠에서 깨서, 이 정도면 새벽이 아니라 한밤중에 일어난 것 같은데, 했는데, 그 덕분에 아침에 한참 시간이 생겼습니다. 신문도 보고, 페이퍼도 쓰네요. 평소에는 그 시간은 그런 것들이 없었지요. 하지만 아마 내일도 그런 건 없을 것 같아요.^^;

 

 

 2. 매일 매일 칭찬하는 거 좋대요.

 

 며칠 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매일 매일 반성하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칭찬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그러니까 반성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해왔지만, 칭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그것도 설득력이 있던데요. 귀가 얇거나, 아니면 그 책의 전달력이 좋았던 거겠지요. 아니, 반성을 많이 해봤지만, 그게 그렇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럼 다른 것은? 하는 마음을 갖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반성한다는 것은 계속계속 이전의 일들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는 것. 이전의 일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이전의 일들에서 잘 한 것과 잘하지 못한 일들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지난 주를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은 2주 가까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첫번째 주가 1차 정리, 그리고 두번째 주도 역시 2차 정리였어요.

 

 하지만 그렇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습니다. 계속 정리하고 정리를 통해서 다시 다른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기분이 되었는데, 그러한 정리는 거의 지난 일요일이 되어서야 거의 강제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냥 두면 이번주에 제3차 정리를 시작할 것 같아서, 아니, 이제는 더이상 정리만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이제는 그만, 하고 강제로 그만 하게 하는 거겠지요.

 

 매일 칭찬해주는 건 해보고 싶어집니다. 매일 사소한 것들이라도 잘 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해보고 싶어지고요. 그런 것들이 지금은 필요한 시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면 하면 되는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 그런 것들을 그 책을 읽고 며칠 지난 오늘은 생각하게 되네요.^^

 

 밖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요. 금방 멀어집니다.

 그게 조금은 시간이 지나가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오늘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9시간이 지났다, 뭐 그렇게요.

 오늘 아침도 화창하고 좋은 날들이 창밖으로 보여요.

 많이 덥지 않고, 좋은 날들이었으면 좋겠어요.

 기분 좋은 하루,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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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7-09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군요 :>

어젯밤에는 선선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는 아무래도 덜 더운 듯...

오늘도 벌써 반절 정도가 지나가 버
렸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9-07-09 17:39   좋아요 0 | URL
네, 조금 전에 날씨 뉴스를 보고 왔습니다.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해요.
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밤에는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밤까지 더우면 정말 너무 힘들지요.
내일 비가 올 예정인데,
오늘도 흐린 오후입니다.
레삭매냐님,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인사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7-09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09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