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2시 20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오늘도 오전시간 지나고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따뜻한 것 같은데, 기온은 비슷하다고 해요. 그리고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요즘은 공기 좋지 않은 날이 같이 찾아옵니다. 금요일에는 조금 추울 거라고 했는데,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며칠은 조금 덜 춥고, 며칠은 공기가 조금 나쁜 그런 흐름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87, 초미세먼지 47로 둘 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110, 초미세먼지 59로 둘 다 나쁨.
(미세먼지는 80~150 사이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에 해당됩니다.)
많이 춥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날씨 정보를 조금 더 찾아보니까, 어제인 29일에 한파주의보가 해제된 곳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28일과 29일 날씨가 조금 추웠던 것도 있었는데, 1월 초 많이 추웠던 것만 생각해서 그만큼 춥지 않으면 아주 춥다는 생각은 조금 덜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공기가 좋지 않다거나, 다시 반짝 추위가 온다는 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른들은 올겨울 따뜻하다는 말씀 많이 하시네요.
작년에는 너무 추워서 롱패딩 같은 따뜻한 옷이 유행이었는데, 올해는 겨울이 오기 전부터 짧은 길이의 패딩이 유행할 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추운데 저렇게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요즘 경량패딩 입고 계신 분들도 자주 봅니다. 낮에는 조금 덜 추운 느낌이 들어도 해가 지면 공기는 차가워지니까, 낮과 아침저녁의 옷차람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이 29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앗, 달력을 보니 30일이예요.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는 건, 이제 1월이 이렇게 끝나간다는 것 때문이겠지요. 미리 미리 챙겨두면 나중에 마음이 급해지지 않아, 하는 건 아는데, 하루라도 한시간이라도, 딱 십분만이라도 미루고 싶은 마음이 많아져서, 1월은 끝나가는 시간에 조금 더 마음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좋은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오늘 낮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과 창문열기가 좋지 않네요. 그래도 겨울에 난방을 계속 하니까, 환기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엄마는 창문 열면 춥다고 하셔서, 길게 열기도 조금 어려워요. 창문 열고 돌아서면 누군가 닫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점심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지난주인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스투키 같은데, 이렇게 보니까 잘 모르겠어요. ^^
지난 28일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93세로 타계하신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고인의 빈소에는 오늘 오전 9시까지 약 1600여명이 조문했다고 하며, 오늘 오후에 입관식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신 한 분이 계셔서, 비슷한 시기 두 분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고인은 일본군의 성범죄의 피해자였고, 또한 이를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해온 인권운동가였습니다. 우리 나라 근대사 아픈 역사의 증인이셨습니다. 고인이 고령과 질병으로 인해 힘들고 긴 시간을 보내면서도 어렵게 걸어오신 수많은 세월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계실 때, 그토록 원하시던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하고 떠나셨다는 것에, 남은 사람들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수요집회는 열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