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24분, 바깥 기온은 34도입니다. 저녁이 되어도 여전히 기온이 높은, 더운 여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7월, 너무 덥다보니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살아서 그런지 날짜가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이 30일, 내일이 31일, 벌써 7월에서 8월이 되어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도 하루는 짧고, 하루는 덥고, 하루는 뜨겁습니다.
오늘 아침에, 날이 많이 더우니까 혹시 소나기라도? 하는 마음에 바깥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오늘 구름 하나도 없고 하늘이 맑다고 하셔서, 캑, 오늘은 덥겠네, 하면서 기대를 접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어제도 무척 더웠는데,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을 일찍 먹자는 엄마의 계획으로 저녁을 먹고도 시간이 아직 8시가 되지 않아서 바깥에는 해가 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며칠째인지 모르는 요즘, 너무 더워서 선풍기는 거의 하루 종일 돌아가고 있고, 그리고 아주 가끔 에어컨을 틉니다. 감기가 시작된 이후 병원에서 에어컨 피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선풍기 역시 바람을 그대로 맞으면 기침과 재채기가 동반되어 살짝 옆으로 틀어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 있기는 너무 더워서 요즘 아이스팩을 냉장고에 얼려두고 자주 꺼냅니다. 집에 보관하고 있던 아이스팩이 조금 더 있었는데, 지난주인가, 그 전주인가, 엄마가 쓸만큼만 남기고 정리(?)하셔서 수량이 그렇게 여유있지는 않아요. 오늘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이스팩을 안고 있으면 차가워야 하는데, 별로 차갑지도 않은, 그런 여름인데, 이 여름이 끝나면 시험을 보러 가야하는 사람 입장이라서, 더워도 날짜는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더워서 날짜가 더 빨리 지나가고 하루에 별로 한 것 없이 날짜 변경선을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 아니, 이건 아닌데, 그런 기분이 됩니다. 느리고 게으르고, 그리고 계획에 맞지 않는 것에는 요즘 게속되는 감기도 한 몫을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쉽습니다만, 이런 때는 이런 때에 할 수 있는 것이라도 해야지, 그런 마음이 되어야겠지, 그렇게 방향을 돌립니다.^^;

더위에 장미가 조금 말랐습니다만 요즘 같은 날씨에 꽃이 피는 것이 신기합니다. ^^;
오늘도 저녁이 되어도 식지않는 더운 날입니다. 내일은 더 더울거라는 말을 매일같이 들어도, 걱정이 됩니다. 더 덥다는 말이 무서워서요. 매일매일 더운 날이면서도 그렇습니다. 더운 날씨, 더위도 조심하시고, 그리고 에어컨 사용을 많이하는 만큼 냉방병 등 여름 감기도 조심하세요. 감기나 식중독 등 더위 말고도 조심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면 이 폭염 때문에 생기는 좋은 것들이 있을 수도 있을거예요. 많지는 않겠지만요.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그리고 많이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