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26분, 바깥 기온은 24도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햇볕이 뜨거운 편인데, 5시가 지나서 그런걸까요. 24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3시 조금 넘었을 때,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너무 뜨거워서 지나가면서 양산 쓴 분들 많이 봤는데, 부럽더라구요. 그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두 시간 지났으니까 그 정도는 아닌 걸까요. 네이버 날씨에서 나오는 온도인데, 영상 24도 정도면 살기 좋은 기온인데다가 오늘은 공기도 괜찮은 편이예요. 자외선은 7인데도 나쁨 수준이라고 하니까, 햇볕이 뜨거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낮에 바람이 거의 없어서, 조금은 더 조용한 느낌이었는데, 가끔은 멀리서 바람에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가 들리는 이 시기의 느낌이 참 좋아요.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는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지만, 그래도 햇볕이 반짝이고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는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낮에는 햇볕이 뜨겁기는 하지만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실내에 있으면 바깥에 있는 것만큼 덥지 않다는 것도요. 그리고 열대야 오기 전이라는 것도요.^^;

 

 

  장미는 5월부터 피었는데, 6월에도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나무마다 꽃이 조금씩 다 다른 느낌인데, 붉은 색이라고 해도 가까이 가서 보면 어느 집과 어느 집의 장미가 다른 것들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그래도 다 예쁘고, 생기넘치는 꽃피는 시기라는 건 비슷합니다.^^

 

 오늘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일입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금요일, 토요일 이틀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임시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할 수 있어요. 저는 오늘 오후에 가까운 임시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왔는데, 투표용지가 7장이었고, 투표함에 한번에 넣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하고 왔는데, 날씨가 무척 뜨거운 시간이어서 오는 길이 더웠어요.^^

 

 금요일 저녁시간부터는 어쩐지 주말 같은 느낌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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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8-06-08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굿즈에 우양산 있더라구요, ㅋㅋㅋ~.

투표하셨군요? 부지런하기도 하셔라.
전 낼 직장 끝나고 근처에서 하려구요.
7장, 기억해두겠습니다~^^

서니데이 2018-06-08 19:19   좋아요 2 | URL
알라딘에서 우양산이 굿즈로 나오는군요.
저희집에는 우양산이 하나 있는데, 일반 우산보다 가벼워서 좋던데요, 알라딘 굿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네, 오늘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오후에 다녀왔는데 햇볕이 뜨거워서 더웠어요.
저희는 7장이었는데, 보궐선거가 있는 곳에서는 1장 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분증을 주면 용지를 한번에 받고 또 투표함에 한 번에 넣어서 편했어요.

양철나무꾼님, 즐거운 금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지금은 조금 덜 덥고 바람도 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