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14분, 바깥 기온은 24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날씨가 참 좋은데,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대체휴일이 되어서 공휴일로 달력에도 빨간색으로 나오는 7일입니다. 원래는 휴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공휴일이예요. 그래서 토일월 3일 휴일이라 이번에는 다들 연휴라고 하시는데, 월요일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어제 저녁인 일요일에는 느낌이 살짝 토요일 저녁 같았어요. 다음 날 하루 휴일이 더 있으니까요.

 

 휴일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긴 한데, 그런데도 토요일 낮의 일들이 조금 멀게 느껴지는 건, 어제 비가 오고 날씨가 변화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토요일 낮에는 날씨가 맑고 좋은 편이었는데, 어제는 갑자기 비가 왔고, 그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기온이 어제보다는 높은 편이었지만, 지금 기온이 24도나 됩니다. 올해 들어서 제일 기온이 많이 올라간 날 같아요. 다른 지역에서는 초여름 같은 더운 봄날이 4월에 찾아온 적이 있긴 하지만, 여기는 그렇게까지 기온이 높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기온이 올라가도 어느 날에는 바람이 무척 차갑게 불면 실제 느껴지는 기온은 숫자로 나오는 것보다 낮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바깥에 잠깐 서 있으면 괜찮은데 조금 더 서 있으면 추운 느낌 드는, 그런 느낌이라서 설명은 쉽지 않지만, 오늘은 비슷한 온도라면 4월보다는 더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참, 생각해보니까 4월에도 무척 더운 느낌의 한 주가 있긴 했어요. 이만큼 기온이 올라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햇볕이 뜨거워서 창문을 닫고 주차해둔 차에 타면 창문 열고 잠깐 더운 열기가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어우 더워 소리가 나올 만큼의 더운 공기가 가득했던 날이 있긴 했습니다. 그 뒤로 비가 오고 기온이 내려간 날과 강풍주의보인 날이 있어서, 그 때 일은 몇 주 전이지만 잊어버린 것을 며칠 사이 뒤로 가버린 카드를 뒤적이듯 찾아옵니다. 지난 달의 달력의 일이라서 벌써 한참 전의 일 같거든요. 그러는 사이에 5월도 벌써 2주차가 되었다는 것도 실감나네요.^^;

 

 

 지난주의 사진인데,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 이런 꽃은 조금 더 오래가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궁금해요.^^;

 

 

 오늘은 게으름 줄이기 24일차입니다.

 3주 3일차 됩니다.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일들은 시작하려고 할 때, 그러니까 새로운 목표나 방향 같은 것을 떠올리고 시작의 준비를 시작할 때, 좋은 기분이 될 때가 있어요. 매일 하던 것들은 익숙해져서 좋지만, 조금 지루해질 때가 있고, 가끔은 이전보다 조금 더 잘 알기 때문에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그래서 조금은 자신이 없어지는 시기가 있어요. 그럴 때 가끔 새로운 것들이 더 좋아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 것들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아니면 지금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만, 하여간 그런 때가 없진 않아요. 

 

 하지만 그런 것들도 막상 시작을 하려고 하면, 시작의 준비과정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쉬운 건 하나도 없구나, 하면서 부담이 시작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새로 하는 것은 새로 하는 것이어서 잘 하는 게 하나도 없고, 낯설고,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는 것을 조금 늦게 알게 되는 겁니다. 미리 알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그 때는 시작의 준비에 불과해서 잘 모르는 거고요.

 

 가끔 잘 되지 않으면 이게 아닌걸까, 하고 생각은 하고, 고민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전보다는요.^^;

 

 오후 4시는 하루 중 제일 기온이 높은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따뜻하고 좋은 날씨예요.

구름은 조금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는 날에는 햇볕이 강하면 더울 것 같기도 합니다.

 편안한 월요일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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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5-07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제목처럼 둔감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민해야 할 땐 둔감하고
둔감하고 싶을 땐 예민하다는 데 있어요. 대충 살고 싶은 1인입니다. ㅋ
굿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8-05-08 15:57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이나 생각과는 반대로 둔감하고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보다는 조금 더 침착하고 덜 예민해지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적당히 대충대충 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아니지, 게으름은 조금 이라도 줄여야지, 하는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바깥에 조금 바람이 불어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