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0분, 바깥 기온은 영상 18도입니다. 따뜻한 주말,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일요일에는 저녁이 되면 어쩐지 주말이 거의 다 지나간 느낌인데,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더 빨리 저녁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낮이 길어져서 그런지, 저녁이 늦게 오는 것 같은데, 저녁을 먹고 나면 늦은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주말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벌써 저녁뉴스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저는 조금 전에 저녁 먹고 왔어요. 오늘은 저녁을 일찍 먹어서, 저녁먹고 페이퍼를 쓰러 왔더니 다른 날보다 시간이 30여분 정도는 빠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 쓰고 나면 9시 가까운 시간이겠지만, 9시 전후에 상관없이, 조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별일 아닌 것들에, 가끔은 기분이 좋을 때가 있어요. 사소한 것들인데도요. 예를 들면 시간 내에 페이퍼를 쓰는 것도 그렇고, 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남은 시간이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그렇습니다. 앗, 쓰고 보니 오늘의 이야기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은 게으름 줄이기 16일차입니다. 

 게으름을 줄이기는 글렀어, 같은 기분의 며칠 전에 비한다면 그래도 오늘 상태가 조금은 나은 것 같은데, 내용면에서 보면 기분과는 조금 다른 하루 였어요. 

 

 지난주에 서비스센터에서 노트북을 찾아왔는데, os와 오피스가 설치된 상태로 가지고 왔지만 지에 온 다음부터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업데이트를 해두어야지, 했는데, 토요일에 잘 되지 않아서 오늘 오후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다시 업데이트를 또 해야 할 것 같아서, 괜히 한 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다보니 주말이 거의 다 날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생각해보면 중간중간 설치되는 시간이 무척 지루하고 기다리기 싫었는데, 그런 때, 책도 볼 수 있고, 문제집도 풀 수 있었는데, 그런 건 아쉽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생각을 못했어요. 잘 모르는데, 수할 것 같은 기분도 조금 들고요. 그리고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끝나가는 단계에서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노트북님 업데이트 하시느라, 주말에 하려고 했던 것들은 거의 업데이트 되지 못했습니다. 매일 매일 이런 저런 것들을 하겠다고 적지만, 그 날 하는 것은 적은 것의 절반도 되지 않아요. 가끔은 별로 필요없는 것들도 많이 적어놓기도 하고, 그리고 하루에 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적는 날도 있긴 합니다. 그러면 보통은 다음날 다음날로 넘어가는 편인데, 계속 밀릴 때도 있어요. 밀리는 것이 싫다고 하면서도, 실은 자주 밀리고, 미루고 그렇게 합니다. 운이 좋으면 조금 늦어도 되는 것들도 밀리지만, 어쩐지 하기 싫은 것과 잘 해야 할 것 같은 것들도 밀립니다.^^:


 내일은 30일,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이, 아쉽다. 그런 마음이 듭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날들이 더 많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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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30 2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4-30 1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일락이 벌써 피었더군요.
냄새가 좋더군요.
내일이면 벌써 5월인데 그래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잖아요. 다른 건 몰라도 5월은 즐겨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니데이 2018-04-30 20:51   좋아요 0 | URL
네, 저희집 가까운 곳에는 요즘 라일락 꽃이 많이 피었어요.
바람불면 멀리서 향기가 날아오는 것 같아요.
내일이면 진짜 5월이지만, 오늘도 4월말인데, 미리 5월 같은 기분도 듭니다.
stella.K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