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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 초회 한정판 (2disc) - 고급 디지팩 + 시나리오북
김태윤 감독, 이경영 외 출연 / 오퍼스픽쳐스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특별히 기대가 없어서일까? 그냥 범작이란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이야기로 풀듯,
영화는 영화로 푸는 게 맞는 것 같긴하다.
그런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면서
그냥 우리가 익숙히 봐왔던 조폭이나 경찰의 비리를
까발렸던 그렇고 그런 영화류처럼 보인다.
법이 힘없는 자의 편이 아니라는 건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이긴 하나 이걸 너무 작위적으로 만들어 놓으니
좀 질린다는 생각이 든다.
인물의 변화도 역시 어디서 많이 본듯한 과정으로 변화하고.
이 영화에서 그나마 빛났던 건 현우 모로 나왔던 김해숙이다.
어촌에서 억척스럽게 늙어버린 할머니역을 맡았는데
정말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버렸을 때 연기력은 빛난다.
반듯한 이미지의 강하늘이 여기선 동네 양아치로 나오는데
나쁘지 않았다. 가능성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