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바람구두 > 와우북페스티벌



책은 단순한 활자가 아니라, 세계를 보는 창입니다.
제2회 와우북페스티벌은 “책 축제! 세계를 읽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집니다.
올해는 오늘의 세계를 말하는 100권의 도서전, 라틴 아메리카, 이슬람, 인도 문화권에 대한 온갖 분야의 책들을 총 망라한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거리에 나와 있는 온갖 책 그 자체가 우리가 사는 세계입니다.

책은 책 밖의 세계와 소통합니다.
네모난 종이 뭉치는 미술이 되고, 음악이 되고, 연극이 되고, 대화가 되고, 놀이가 됩니다.
책이 미술, 음악, 공연과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셨나요?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오시면 책과 사람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즐거운 책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책축제! 세계를 읽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카페, 클럽, 갤러리 등 30여개의 다양한
공간에서 열립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거리 도서전, 책 문화행사로 구성된 거리로 나온 책, 책놀이와 와우 책시장,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을 통해 함께 읽는 즐거움을 찾는 함께 읽는 책, 새로운 독서와 창작활동
을 실험해보는 우리가 쓰는 책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장소 :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카페, 클럽, 마포평생학습관
프로그램
  - 거리로 나온 책 : 거리도서전, 책문화행사
- 함께 읽는 책 : 책놀이터, 와우 책시장,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
- 우리가 쓰는 책 : 세계를 읽자, 기록의 창, 강맑실·정은숙의 내가 만든 책이야기, 아티스트 존,
                         책문화 포럼, 디지털 포엠
주최 : (사)한국출판인회의
주관 :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후원 :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클럽문화협회
참가 출판사 및 출판관련단체

김영사 더난출판/북로드 다섯수레 돌베개 동녘 뜨인돌/뜨인돌어린이 마음산책 문학과지성사 M&K 민음사 바다출판사 보리 범우사 북이십일 사회평론 사계절 새로운사람들 실천문학 안그라픽스 애플트리태일즈 오래된미래 열린책들 열림원 우리교육 은행나무 이가서 이른아침 자음과모음 작가정신 창비 책세상 청년사 청어람미디어 파랑새어린이 푸른숲 풀빛 한길사 해냄 해바라기 현암사 홍성사 홍익출판사 휴머니스트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자연과학출판인협의회 여산통신

 

■ 축제 주요 프로그램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60여개의 출판사의 거리도서전과 다양한 책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거리로 나온 책
책으로 놀고, 책을 만들고, 책을 사고파는 함께 읽는 책
새로운 책읽기와 창작을 모색하는 우리가 쓰는 책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1. 거리도서전과 다양한 책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거리로 나온 책


▷ 거리도서전

출판사가 발행한 좋은 책들이 거리에서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자와의 만남, 사인회, 낭독의 밤, 강연 등 책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통해 책읽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다.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된 출판사 부스에서는 각 출판사의 대표 도서 판매와 할인행사, 그리고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저자 사인회를 비롯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체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문학과 지성사 부스에서는 소박한 생활 만화로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비빔툰>의 만화가 홍승우가 사인회를 가진다. 다른 부스에서도 만화가들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 등 작은 이벤트들이 독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책 문화행사

책 문화행사는 부스에서 열리는 행사 외에도 축제 무대, 인근의 카페나 클럽 등에서 이루어진다. 열림원은 <유림>의 작가 최인호를 초대해 유교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유교가 갖는 미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23일 토요일 행사장 무대에서는 베스트셀러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저자인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초청 강연"이 열린다. 작년에도 있었던, "낭독의 밤" 행사에는 최근 <달콤한 나의 도시>를 출간한 소설가 정이현과 <가재미>를 출간한 문태준 시인이 참여하기로 해 즐거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는 우찬제가 맡는다.
그리고 얼마 전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여성 20명의 사회생활을 담은 <여자의 발견>을 출간한 M&K는 <2030 여성 멘토 파티>를 준비해, 2030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특별 초대 손님으로 가수 이상은이 초대된다.
자음과모음에서 준비한 <과학과 마술 교실>과 같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성인대상의 프로그램을 함께 섞어 다양한 층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책부스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책놀이터, 어린이 강연 행사에는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관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2. 상상초월 책 놀이터 프로그램, 북캐스터가 읽어 주는 책, 함께 읽는 책


▷ 책놀이터

공공미술가들의 손에 의해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 책놀이터는 혼자 앉아서 읽는 책읽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책읽기가 이루어지는 장이다. 함께 보고, 듣고, 읽는 동안 책에 새로운 의미와 인식이 덧붙여진다. 책놀이터 외에도 다른 사람과 책을 나누는 프리마켓 형식의 와우 책시장,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 놀이터는 주차장 거리 안에 있는 소공원(어울마당)에 만들어진, 상상력 넘치는 책읽기의 장이다. 책장에서 책을 꺼내서, 책읽기 좋게 만들어놓은 자리에 앉으면 바로 야외 서재를 즐길 수 있고, 시시각각 벌어지는 인형극, 시낭송, 퍼포먼스는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공연으로 읽는 동화-가시내>는 단순한 구연동화가 아니라, 각종 영상, 음악, 마임이 결합된 새로운 동화읽기를 시도한다. <책 읽는 버스>, <나만의 책 만들기>,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쉬지 않고 계속 되는 책놀이에 어린이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 와우 책시장

와우 책시장에서는 손때 묻고, 정든 책, 직접 만든 창작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소공원(어울마당) 근처에서 책 벼룩시장과 소품 판매, 책 관련 소품 워크샾 등 볼거리 많은 벼룩시장으로 준비했다.


▷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은 와우북페스티벌 축제 무대에서 공중파 방송의 아나운서가 자신이 아끼는 작품들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좋은 목소리의 책소리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는 정취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로는 박시준(KBS 기상캐스터), 정현주(TBS 아나운서), 한희경(KBS 기상캐스터, 이설아(KBS 기상캐스터), 신민정(KBS 기상캐스터), 이정옥(KBS 기상캐스터), 정현경(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있다.





3. 새로운 책읽기와 창작을 모색하는, 우리가 쓰는 책


우리가 쓰는 책은 전시와 포럼으로 진지하게 새로운 책읽기와 창작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문화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만나, 책과 예술의 다양한 결합을 실험한다.


▷ 세계를 읽자!

<오늘의 세계를 읽는다-세계관> <라틴아메리카 관> <이슬람 관> <인도 관> 등 각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인문, 지리,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500여 권의 도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를 읽자" 특별전을 준비했다. 더불어 이슬람 문화 강연, 인도철학 강연, 라틴 아메리카 문학 강연으로 깊이를 더한다.

- 이슬람 문화 좌담 :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신양섭 (이슬람문화연구소)
- 인도철학 강연 : 이용현 (원광대 교수)
- 라틴 아메리카 문학 강연 : 송병선(울산대 교수)


▷ 강맑실·정은숙의 내가 만든 책 이야기

출판계에도 스타편집자들이 있다. 현재 출판사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여성 편집자 강맑실(사계절 대표), 정은숙(마음산책 대표)이 그들이다.
<한국생활사박물관>을 낸 강맑실 대표, 사진, 문학, 에세이를 믹스해 인문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정은숙 대표는 출판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그들의 책 이야기를 통해, 책만들기의 희노애락을 들어본다.


▷ 기록의 창

시민단체와 정부유관기관에서 매년 겨울이 되면 백서와 연간보고서를 발간한다.  잊혀져가는 중요한 역사적/개인적 사실을 통해 진실을 발굴하고, 우리 사회의 이면과 내부를 해부하면서 사회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기록들은 간과할 수 없는 사회의 기록이며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기록들은 열린 공간에서 소통되지 못하고 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는 이 기록들을 열린 공간에 내놓을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 약 50여 개 단체의 발간 도서, 백서, 보고서 등 문서기록을 전시한다.



▷ 크리에이터스 포럼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출판 전분야의 창작 집단, 개인을 아우르는 포럼이다. 이 창작자들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라퍼, 라이터, 디자이너, 플래너, 에디터 등을 말한다. 이들의 참여는 독자 일반과 출판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출판시장에 진입하는 견본 역할도 한다. 
와우북페스티벌 회차별로 주제에 따른 특별전을 마련하고 기성, 신인들의 자유로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독자들과, 출판관계자, 크리에이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포럼을 지향한다.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원화를 중심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진행_조혁준(서울와우북페스티벌 집행위원)
일시_2006. 9/22(금) ~ 24(일) 10:00~18:00
장소_축제 부스

참여아티스트_ 힐스, 꼭두 연합전 /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원화전


▷ 책문화 포럼 ‘공공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공공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건축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서관과 도서관문화에 대한 발제, 해외사례발표, 도서관 사서, 어린이 도서관관장,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포럼발제: 공공 디자인으로 본 도서관(실내/외 건축적 관점) - 정기용
사례발표: 해외도서관 사례 - 이정미
토론: 이용훈, 이우정, 강영숙, 정용실,




4. 특별행사


1. 개막식
날짜: 2006년 9월 22일(금)  
시간: 오전 11시 30분
장소: 축제 무대
내용: 축하 공연 및 도서부스 개막/ 타악공연 ‘야단법석’


2. 개막 축하 공연
날짜: 2006년 9월 22일(금)  
시간: 오후 5시
장소: 축제 무대
내용: 가수 이상은 / 스카페이스(어쿠스틱 밴드)


3. 폐막 파티
날짜: 2006년 9월 24일(일)  
시간: 오후 7시
장소: 클럽 TOOL
내용: 축제를 만든 사람들이 모여 신나는 축제 뒤의 피로를 풀고, 추억을 나누는 쫑파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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