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의 기술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조지 L. 로저스 엮음, 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참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바쁜 이유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보지만, 한권의 책을 오래도록 붙들고 있는 건 그다지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너무도 유명한 벤저민 플랭클린이 쓴 저작물이라고 하지만, 그가 직접 쓴 것은 아니고 그가 살아생전 여기 저기에 기고했던 글들을 액기스로 모아 놓은 책이다.

어찌보면 이 한권의 책으로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았고, 어떠한 사상을 지닌 사람인지를 알 수도 있겠지만, 그를 정말로 알고 싶다면 그의 유명한 저작 <자서전>을 읽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또 바쁜 현대인이 읽기에 이 책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어 읽기에 부담이 없어보인다.

물론 우리가 잘 아는대로 그는 도덕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너무도 완벽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오히려 도덕 교과서를 읽는 것 같다는 부담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완벽한 것엔 많은 지혜와 처세, 리더십이 담겨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는가?

옛 현인들의 삶은 교훈적이다. 한번쯤 읽으면서 교훈을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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