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떠날 당신… 회사가 끝까지 밀어줍니다"

轉職 지원업체 DBM 찰스 캄박 회장
재취업 전과정 체계적으로 관리
종업원 충성도 높여 기업도 이익
글=송동훈기자 dhsong@chosun.com
사진=이명원기자 mwlee@chosun.com
입력 : 2005.11.07 20:09 39'


▲ 찰스 캄박 회장
관련 핫이슈
- 샐러리맨 인사이드
관련 검색어
구조조정, 전직지원 서비스
우리는 ‘상시 구조조정 시대’를 살고 있다. 직장인은 언제 무슨 이유로 회사를 떠나야 할지 모른다. 치열한 경쟁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많은 직장인이 구조조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구조조정의 결단을 내려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썩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다. 기업과 종업원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세계적인 전직(轉職)지원 전문업체인 DBM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캄박(Kalmbach) 회장은 “전직지원(Transition)서비스가 구조조정 시대를 살고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직지원서비스란 퇴직에 직면한 회사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학 졸업생들의 입사를 지원하는 서비스, 경영진의 경력을 관리해주는 서비스, 기업 구성원 모두의 역할 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등도 전직지원 서비스의 범주에 포함된다.

캄박 회장은 “입사·퇴사·보직이동·전직 등 개인이 직업선택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해주는 것이 전직지원서비스로 개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조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미국처럼 노동시장이 발달한 곳에서는 이미 보편화해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캄박 회장은 “특히 회사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는 기업이 떠나는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계속해서 맺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67년 뉴욕에서 설립된 DBM은 현재 전세계 8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의 70%를 고객으로 하고 있는 다국적 지식서비스 기업이다. 캄박 회장은 “한국처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부족한 곳에서는 전직지원 서비스가 단순하게 개인의 일자리 찾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사회 전체적으로 노동력의 낭비를 막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