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다.
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건 지난 6월이었던 것 같다.
책두께 도톰한게 마음에는 든다만(400쪽이 넘는다), 요즘 같이 덥고 책 안 읽히는 계절에, 더구나 나처럼 책을 오래 끼고 볼까? 이 책이 빨리 읽힐지 의문이다.
오늘 아침 문득 일어나면서 든 생각이 나는 나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편한 것에만 익숙해진 탓이다.
원래 책읽기란 게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것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