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살 때 어머니를 단두대형으로 잃고 사생아가 되었으며, 스물두 살 땐 사형수로 런던탑에 갇히는 비운을 겪었던 엘리자베스.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오른 후에도 남성이 지배하던 사회의 여성 최고권력자로서 늘 반역의 표적이 되어 온 그녀를 둘러싼 대내외적 갈등, 성과 종교에 관한 태도를 검토하면서 엘리자베스의 생애와 복잡다단한 정치 상황을 설명하는 전기.
저자는 엘리자베스가 속해 있는 튜더 왕조의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당시 대신들의 일기나 외교문건, 그밖의 다양한 사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여왕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과 정치.문화.외교적 상황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끊임없이 극, 시, 소설, 영화 등에서 재생산 되고 있는, 영광과 비운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엘리자베스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언젠가 읽었던 똑 같은 이물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읽은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리더십의 관점에서 조명한 책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별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까?
그런데 비래 위의 책은 순수 전기물 같다. 같은 인물을 어떻게 조명 하느냐에 따라 책 읽는 맛이 다를 것이다.
'처녀 여왕'에 대한 뛰어난 전기라고도 하니 어떤 분위기일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기까지, 그리고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고도 재미있게 묘사했다. 이 책의 내용들은 본래 미국 MSN 사이트에 시리즈로 연재된 것인데, 연재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재미있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내겐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다. 왜 그럴까?

현직 대학 수학 교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쓴 재미있는 자녀 수학교육 경험담이다.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나 수학교재를 고르는 방법 같은 내용도 들어있지만, 첫 아이가 태어나서 고등학생이 될 때 까지 저자가 느끼고 생각한 수학 공부와 자식 교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렸을 때 부터 수학문제를 직접 만들어서 가르치면서 같이 놀아주었다. 저자가 수학을 직업으로 하고 있고,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자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더욱 컸지만, 아들은 순순히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고 부자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수학을 전공한 후배 한 애는 수학을 지겨워하면서도 수학의 마력에 빠져들어 간다. 그 애 말에 의하면 공부하다 보면 계속 아이디어가 나오고 기초 학문을 한 사람일수록 뒷심이 좋아서 다른 학문도 잘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한다. 그건 맞는 말 같긴하다.
나도 지금이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될까?
그렇지 않아도 모두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