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바람길을 만들어주자실내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매일 2차례 이상 환기를 시키며 이때 장롱 문, 싱크대 문, 신발장 문 등 집 안에 있는 모든 문과 창을 함께 열어 실내 공기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환기는 오전 10시 이후,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상시에도 창문을 5~20cm 정도 열어두는 것이 좋다.
02 햇볕, 식물 등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인다햇볕이 좋은 날은 창을 활짝 열어두자. 태양빛은 채광효과뿐 아니라 살균효과까지 있다. 식물도 실내 공기를 정화에 좋다. 식물의 잎은 유독물질을 빨아들이고 실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습도 조절도 해준다. 또 식물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에너지로 마음을 안정시킨다.
03 벽지, 바닥재, 접착제 등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다실내 오염의 주원인은 각종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 집을 고치거나 새집을 지을 때는 친환경 자재인지 꼭 체크해야 한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모든 마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했을 때 평당 3만~3만5천원 정도의 공사비용이 추가된다.
04 패브릭은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면 소재가 좋다침구, 커튼, 쿠션 등의 패브릭은 모두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며 자주 빨아주는 것이 좋다. 55℃ 이상의 물에서 세탁해 진드기와 먼지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05 멀티탭을 활용하여 전자파를 차단한다전자제품은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전자파를 방출한다. TV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화면의 크기가 클수록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므로 주의한다.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활용하여 평소 전원을 꺼두면 전자파의 영향을 조금은 피할 수 있다.
건축가 김영옥은···
MBC TV ‘일요일 밤에’ ‘박수홍의 러브하우스’ 디자이너로 소외된 이웃들의 집을 개조해주면서 알려진 건축가. 트렌디한 상업공간 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리모델링 페어 7인의 작가전’에 참가하는 등 친환경 인테리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