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문학관은 1980년 12월 18일 첫방송 된 '을화(乙火)'를 기점으로 순수하게 TV문학관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올해까지 26년에 걸쳐 총 293편이 제작되었습니다. 'TV문학관'은 그간 '영상과 문학의 만남을 TV를 통해 주선한다'는 목표아래 'TV문학관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미 고유명사화 되었으며 KBS 뿐 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대표 브랜드중 하나로 발전하였습니다.
한국방송 KBS에서는 올해 2005년부터 매년 10편씩 총 100편 방송을 목표로 10년이 넘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와 같은 시청자와의 10년간의 약속은 한국문학사를 영상으로 재구성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선보이겠다는 실로 야심 찬 포부인 동시에 타 방송 타 드라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고품격드라마로서 공영방송 KBS가 시청자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금번 제작되는 HDTV문학관 100선은 TV문학관 자체가 가지고 있는 품격과 무게감에 덧붙여 디지털시대에 걸 맞는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함과 동시에 과거의 문학을 현 시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오늘날의 문학을 발굴, 소개하는 힘들지만 소중한 작업의 결과물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아울러 HDTV문학관은 대한민국 그 자체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핵심 콘텐츠의 임무를 지향합니다. 물론 이는 TV문학관이 한국문학을 주요 대상으로 과거의 우리, 오늘날의 우리를 영상화하는 작업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영상물을 통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한국문화의 소개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결코 뒤지지 않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은 HDTV문학관의 주요 지향점 중 하나이며 타 방송 타 드라마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HDTV문학관만이 짊어질 수 있는 짐이라고 감히 자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