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드무비 > 연예계 애주가 4인이 권하는 맛난 안주와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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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 당기는 안주 VS 속풀이 해장 메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되는  술자리. 기왕이면 더 즐겁게, 더 맛있게, 여기다 속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술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부업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연예계의 소문난 애주가 4인이 살짝 귀띔해주었다. 술맛 절로 나는 비장의 안주 메뉴와 확실한 속풀이 해장국&음료.

나만의 비법 공개 술맛 살려주는 별미 안주


안재모 추천! 돼지고기김치찌개

“돼지고기는 목살 부위를 쓰는 게 좋아요. 또한 부추를 넣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고 향을 더할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버터나 슬라이스 치즈 등을 넣어도 맛있죠.”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 100g, 배추김치 ⅓포기, 두부 ¼모, 영양부추 20g,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½큰술, 물 4컵,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썰고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 2∼3cm 폭으로 자른다.


2_두부는 손톱만 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르고 부추는 2cm 길이로 자른다.

3_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 달달 볶다가 배추김치를 넣어 나른해질 정도로 볶은 다음 물을 붓고 한소끔 팔팔 끓인다.

4_불에서 내리기 전에 두부와 부추를 넣어 맛을 낸 후 국간장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김동현 추천! 야채달걀말이

“달걀말이에 양파나 당근 외에도 호박을 넣으면 달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려요. 청주를 넣으면 달걀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감칠맛을 살려준답니다. 마지막으로, 부칠 때 치즈를 넣는 것이 맛의 포인트죠.”

필요한 재료
달걀 5개, 당근·호박 ¼개씩, 양파 ⅓개, 청주 2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슬라이스 치즈 2장,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달걀을 깨뜨려 그릇에 담고 멍울이 없도록 고루 젓는다.


2_당근과 호박, 양파는 굵직하게 다져 ①에 넣어 고루 섞은 후 청주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달걀물을 반 정도 붓는다. 달걀물이 익기 시작하면 돌돌 말아 팬 끝에 놓고 다시 남은 달걀물을 팬에 붓는다. 달걀물이 거의 익을 무렵 치즈를 2등분해 얹은 후 덮어 싸면서 만다.

4_달걀말이를 살짝 눌러보았을 때 탄력이 느껴지면 얼른 불에서 내린다.

5_달걀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린다. 그대로 즐겨도 되고 데리야키소스나 토마토케첩 등의 소스를 끼얹어도 좋다.



김성수 추천! 김치오겹살철판볶음

“돼지고기는 오겹살로 준비하는 게 좋은데, 없으면 삼겹살도 괜찮아요.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야 김치도 맛있어지거든요. 돼지고기를 먼저 익힌 후 김치를 넣는 것 잊지 마세요.”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 오겹살 300g, 배추김치 ¼포기, 두부 ¼모, 양파 ½개, 대파 ⅔대, 붉은고추 1개,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너무 두껍지 않게 저며 썬다.


2_배추김치는 속을 대충 털어 먹기 좋게 송송 썰고 두부는 손톱만 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_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는 2∼3cm 길이로, 붉은고추는 어슷하게 자른다.

4_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돼지고기를 넣어 볶다가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김치를 넣어 고루 볶는다.

5_김치가 나른하게 물러지면 두부와 양파, 대파, 고추를 넣어 맛을 낸 후 소금과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볶는다.



홍기훈 추천! 해물짬뽕탕

"해물짬뽕탕의 국물 맛을 좌우하는 건 무엇보다 고추기름이에요. 시판 제품을 쓰는 것도 좋지만, 고춧가루와 마른 고추를 섞어 기름에 달달 볶은 뒤 걸러내서 사용하면 맛이 훨씬 좋답니다."

필요한 재료
대하 4마리, 홍합 6개, 모시조개 100g, 오징어 ½마리, 호박·양파 ½개씩, 마른 붉은고추 1개, 고추기름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청주 ½큰술씩,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_대하와 홍합,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헹구거나 해감을 토하게 해 깨끗하게 손질하고 오징어는 손질해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굵직하게 채썬다.

2_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썰고 마른 붉은고추는 1cm 길이로 토막 썬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썬다.

3_달군 냄비에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은 후 손질한 해물을 넣어 달달 볶는다.

4_③에 물을 붓고 한소끔 팔팔 끓인 후 청주와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나만의 비법 공개 ®시원한 속풀이∼ 최고의 해장 메뉴


  안재모 추천! 설렁탕

“국물을 낼 때 중간에 한 번 식혀 웃기름을 걷어내야 느끼하지 않아요. 또 양파를 넣어 누린내를 없애고 시원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살리는 게 비결이죠.”

필요한 재료
사골 국물(사골 1kg, 양파 1개), 양지머리 300g, 대파 ½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면 150g


이렇게 만드세요
1_사골은 찬물에 담가 핏물을 충분히 우린 후 끓는 물에 5분 정도 애벌로 삶아 건지고 국물은 따라 버린다.


2_①의 사골을 큰 냄비에 담고 사골보다 두 배 정도의 물을 부은 후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30분 정도 지난 후 불을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더 끓인 다음 충분히 식힌다. 웃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불에 올려 끓이다가 양파를 넣어 느끼한 맛을 없앤 후 양파를 건지고 양지머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3_
물을 처음 양만큼 되도록 더 부은 후 불을 약하게 줄여 반나절 정도 푹 곤다.


4_곤 사골 국물을 5컵 정도 다른 냄비에 담아 센 불에서 끓이고 양지머리는 반만 건져 편육처럼 잘라 국물에 넣는다.

5_소면을 삶아 건져 ④에 넣은 후 그릇에 나눠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곁들이거나 뿌리고, 송송 썬 대파 등을 얹는다.


김동현 추천! 매생이국

“매생이는 제대로 씻는 게 참 어려워요. 고운 체에 담아 맑은 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는 게 요령이죠. 너무 오래 씻으면 특유의 맛을 잃게 되므로 주의하세요.”


필요한 재료
매생이 30g, 모시조개 150g, 대파 ⅓대, 물 4컵, 붉은고추 ½개, 통깨·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매생이는 맑은 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고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2_
냄비에 물을 붓고 모시조개와 대파를 넣어 팔팔 끓인 후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다른 그릇에 웃물만 가만히 따른다.


3_조개 삶은 국물을 다시 불에 올려 한소끔 끓이다가 매생이와 삶은 모시조개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4_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다진 붉은고추와 통깨를 넣어 맛을 내고 참기름을 약간 떨어트려 향을 더한다.



김성수 추천! 순대국

“순대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끓이면 의외로 맛이 깔끔해요. 콩나물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리고 고추를 듬뿍 다져 넣어 칼칼한 맛을 내는 게 저만의 맛 비결이죠.”


필요한 재료
순대 150g, 콩나물 100g, 양파 ½개, 청·홍고추 1개씩, 대파 ½대, 고춧가루·국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들깨 3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_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대충 빼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썰어 씨를 털고 대파도 어슷하게 저며 썬다.

2_
냄비에 물을 붓고 콩나물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굵직하게 간 들깨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3_
콩나물이 익으면서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순대와 야채를 넣은 뒤 청주를 약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4_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국으로 즐겨도 되고, 밥을 넣어 순대국밥으로 먹어도 좋다.




홍기훈 추천! 콩나물북어국

“숙취해소에 좋은 대표 재료들을 이용한 만큼 시원한 국물 맛이 그만이죠. 북어채를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콩나물을 넣어 푹 익혀 뽀얀 국물이 우러나게 하세요.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이 끝내줘요.”


필요한 재료
콩나물 200g, 북어채 70g, 청양고추 2개, 달걀 1개,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½큰술, 국간장 1큰술, 물 4컵, 소금


이렇게 만드세요
1_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대충 빼고 북어채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대충 턴다.


2_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채를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콩나물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3_콩나물이 살캉거릴 정도로 익으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은 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_불에서 내리기 전에 달걀을 풀어 넣거나 혹은 국을 그릇에 담고 달걀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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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17: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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