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라기자


▲ 주홍글씨
탄탄한 원작이 있어 영화가 두배 재미있다. 소설을 토대로 만든 작품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점령했다.

지난달 8일 개봉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비롯 '주홍글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오는 12일에 개봉하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등이 히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역대 일본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한 가타야마 쿄이치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화제작 '주홍글씨'는 김영하의 '거울에 대한 명상'과 '사진관 살인사건'을 각색한 작품.

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 여류작가 타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을 각색했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체 게바라가 집필한 동명의 회고록에서 시작한 작품. 영화 속 내레이션을 통해 체 게바라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체 게바라의 회고록 외에도 알베르토 베르나도의 여행일지 '체와 함께 한 남미 여행기'와 체 게바라의 '나의 첫 대여행'을 참고했다.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전편에 이어 브리짓 존스의 좌충우돌 연애담이 펼쳐지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역시 헬렌 필딩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을 영화화하는 움직임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 이미 책을 통해 한차례 검증을 받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토대로 좀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제작자들의 설명이다.

원작과 비교해 가며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이 가을 또다른 영화 감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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