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활동 등 배경… 국악-대중음악 환상 하모니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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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청년 장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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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재야운동가 장준하(1918~1975)가 뮤지컬 무대로 환생한다.
창작뮤지컬 '청년 장준하'(조한신 작, 연출)는 평범했던 한 청년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몸을 던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장준하와 33인의 젊은이들이 중국 중동부 지역에 주둔해 있던 일본 군부대를 탈출한 후, 독립군이 되기위해 중경으로 가는 6천리 대장정을 소재로 삼는다. 1938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소학교 교사로 일할 때부터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해방 후 귀국할 때까지가 작품의 주된 배경인 셈. 장준하의 민주화, 반정부 투쟁은 다루지 않는다.
대중음악작곡가인 송시현과 국악 현대화의 선두주자 김대성이 함께 만든 음악은 현대 국악이 가진 희망의 멜로디와 록과 팝발라드가 가지고 있는 젊음과 열정의 하모니를 결합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롤 장준하는 '몽유도원도'로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조승룡이 맡았으며, 부인 김희숙 역에는 임유진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장준하의 정신적 지주인 김구 역에는 탤런트 임동진, 해설자 역에는 로커 박완규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22-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