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여인 - Woman on the beac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나른한 프랑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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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5-0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난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가 안 맞더라구요.-_-
그래봤자, 살면서 몇 편 밖에 안 되지만...영화 <택시> 시리즈 1,2까지는 괜찮았어요.
<택시> 3은 헐리우드에서 미국판으로 만들어서 재밌게 봤지요.
그런데 다시 프랑스에서 만든 <택시> 4는...도대체 어디에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어릴 적에 개와 영혼이 바뀐 남자의 이야기를 봤는데요..로맨스 코메디이지만,
'프랑스어는 새소리같이 이뻐'라는 나의 환상을 무참히 깨버린..아주 정신 사나운 대화의
영화였죠.
스테님이 말하는 '프랑스 영화'란? ^^

stella.K 2010-05-02 19:36   좋아요 0 | URL
히히. 맞아요. 그런데 같은 프랑스 영화라도 허리우드 냄새 팍팍 풍기는
영화는 나름 볼만해요. 예를들면 <레옹>같은 거나, 내가 볼 땐 <택시>도
아주 프랑스적이지만은 않을텐데요.
근데 지극히 프랑스적인 영화들이 있지요.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남과여> 같은. 건 정말 지루하죠. 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없는 건 아니고, 러시아 영화 보단 재미있지 싶기도 해요. 타르고프스키 같은 영화는...ㅜ
저는 이 영화도 아주 형편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나른해서 그렇지.ㅋ

L.SHIN 2010-05-02 20:36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래서 그나마 <택시>를 봤던 겁니다.
아,정말이지, 전 나른한 영화는 싫답니다. 감동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안 그래도 인생이 나른해 죽겠는데, 영화까지 그런다면.ㅡ.,ㅡ

프랑스는 참 재밌는 문화입니다. 소설은 오히려 기똥차게 기발하고 재밌으면서
어째서 영화들은 그렇게 지루하고 철학적이고 느려터졌는지.
물론, 새발의 피 만큼 영화를 봐놓고, 이런 이야기 할 자격은 없지만서도..

아, 방금 전철이 저 멀리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럴 때면 꼭 그리운 기분이 들고 합니다. 뭐랄까, 아날로그의 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아,갑자기 나는 왜 엉뚱한 소리를..-_-)
스테님도 이유없이 좋아하는 소리가 있나요?

stella.K 2010-05-03 11:08   좋아요 0 | URL
아, 엘신님도 프랑스 문학 좋아하시는구나.
저도 프랑스 문학이 영화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ㅎ

제가 좋아하는 소리요? 음...뭔가 있을텐데..
비오는 소리?ㅎ 그것도 너무 많이 들으면 좀 그렇긴 하지만 양철지붕에서 부딪혀 떨어지는 소리 들으면 아늑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밖은 저렇게 비가 오는데 내가 있는 안은 뽀송뽀송하구나 하는.
저는 갠적으로 해금이랑 오보에 소리를 좋아한답니다.^^

L.SHIN 2010-05-03 19:31   좋아요 0 | URL
저도 실내에서, 밖의 비 오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좌아악 소나기가 아니라 후두둑 적당량의 비가 다른 사물을 맞고 내는
그 두 번째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요.^^

'오보에'는 뭘까..? 들어본 것도 같고..(긁적)

stella.K 2010-05-04 11:12   좋아요 0 | URL
영화 <미션>의 OST 메인 테마 들으보면 단박에 알 수 있을 거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