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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펙트 제로 - Suspect Zero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영화가 좀 난해하다.
영화 이름은 실제로 미 FBI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설명을 보면,
FBI의 1급 기밀 이카루스 프로젝트 완전 영화화!
정신력 만으로 실제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먼 곳을 볼 수 있는 초능력자를 양성하려 했던 이카루스 프로젝트는 구 소련에서 처음 시도한 이래 미 육군이 본격적으로 실험을 개시했으며 마침내 FBI까지 동원되었던 실제 1급 기밀 프로젝트. 그 엄청난 작전이 [서스펙트 제로]를 통해 마침내 영화화되었다.
그래서일까? 영화는 현실 세계를 다루었다기 보단 초현실적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러느니만큼 장면 하나 하나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페이첵>의 아론 에키트와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 역을 맡은 캐리 앤 모스(이 여자 너무 멋있는 것 같다. 꺄-악!), 적어도 나에겐 <쉰들러 리스트> 보단 <간디>의 인상이 더 강한 벤 킹슬리의 연기가 볼만하긴 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벤 킹슬리의 눈을 이 영화를 통해서 자세히 볼 수가 있었는데 눈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았다. 고뇌하는 듯한 인상에 깊은 눈이라. 가히 환상적인 궁합이란 생각도 든다. 그러니 영화 <간디>에서 그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겠지.
사실 스토리는 아쉬움이 있지만(못 썼다기 보단 이해가 좀 어렵다는 점에서) 영상은 좋은 편이라 영화학도들이 텍스트로 삼아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