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해피엔딩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달콤 살벌한 연인>이 생각나는 코믹 전혹극이다.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란 프랑스 코미디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현재 원작은 못 봤다. 그런데 이 영화 보니 뭐 원작까지 챙겨 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난 코믹 잔혹극은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래도 이 영화 킬링타임용으로는 꽤 볼만하다. 초반에 예지원이 우왕좌왕하는 게 몰입하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리지만 보면볼수록 끌어 당기는 맛이 있다.  

무엇보다 미장센이 좋고 소품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마음에 든다. 

마침 배경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했다. 요즘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심심한 사람들이 보면 나름 위로가 되지 않을까? 물론 꼭 그런 사람이 봐야한다는 건 아니고...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남자나 여자나 잘 생기거나, 어느 분야에서 대박을 내 그 능력을 입증하거나 하면 왜들 그렇게 일단 침을 흘리고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람을 보는 시야가 너무 좁지 않는가? 쩝. 

 아무튼 예지원과 그녀의 매니저로 나온 임원희 억세게 운 좋은 사람으로 나온다.  

예전에 나의 은사님께서 영화는 과학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타이밍이 절묘하다. 물론 그 모든 게 설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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