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가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 
  

얼마 전까지 m**TV의 <일지매>를 관심있게 봤다. 나름 영상도 좋고 괜찮게 볼만한 것 같긴하다만 그 드라마는 해설에서 드라마의 가치를 깍아 먹는다. 퓨전 사극인만큼 해설이 기존의 그것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이건 완전 넌센스다. 일종의 시청자의 이해도와 느낌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랄까? 더 나아가 그렇게 안 느끼고 이해 못하면 너희들은 바보야.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해설을 맡은 그 여성분의 목소리 나름 내가 좋아하긴 하지만. 

K**2TV의 <미워도 다시한번>. 얼마 전 동시간대 방송3사 드라마중 시청률이 제일 높았단다(거기엔 타방송사의 <스타의 연인>이 효자노릇을 하지 않았을까?). 내가 좋아하는 전인화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난 보지 않는다. 난 불륜과 치정에 관한 엎치락 뒤치락 거리는 거 딱 질색이다. 작가도 그닥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S**의 저 <카인과 아벨>이 좀 관심이 간다. 작가가 이전에 뭘 썼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캐스팅이 좋은 것 같다. 소지섭과 신현준. 한지민과 채정안. 나름 이름값하는 배우들 아닌가? 

어제까지 두번 본걸 가지고 뭐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약간 오버 한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1회  때 신현준 등장에서 어떤 여자가 비행기내에서 간질발작을 했다. 여승무원들이 우왕좌왕 하는데 신현준 등장. 의학용어들 마구 까발리는데 그 여승무원들 신현준의 말들을 다 알아 듣는다. 승무원이 되는 교육중에 의학 공부하는 것도 포함이 되는 건가? 아님 특별히 의사가운 벗고 "난 하늘이 좋아!" 해서 승무원이 된 의학도 출신이 있는 걸까? 그래도 이건 좀 심한 거 아냐? 싶더라.

어제는 한지민이 장폐색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는데 한사코 안 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그닥 납득이 가지 않는다. 병원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못 간단다. 그게 타당한가?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한지민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데? 뭐 일단 거기서 끝이 났으니 다음엔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볼일이긴 하다. 

병원내부의 권력 암투는 몇 년전 본 <하얀거탑>을 떠올리긴 하지만 그 드라마만큼 이 역시 스릴이 있을지 두고 볼 일이긴 하다. 

75억인지 얼마가 든 드라마라는데, 작년 가을 <바람의 화원>이나 <베토벤 바이러스>이후 드라마 보기가 시들해졌다. 이건 또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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