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운명처럼
이런 사람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결국 사랑하게 되겠구나
쉽게 헤어질 수도 없겠구나
그러나 함께 할 수는 없겠구나
‘저 사람과 나는 잘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헤어질 결심 스토리보드북
글을 시각화 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서래를 울부짖으며
바다 해변가를 헤매는 해준
허무하면서도 아쉽고, 마지막 사랑인 것 처럼 아픈 해준의 감정이 절실하게 담겨오는 연기를 보여준다

[헤어질 결심]은 은근하고 미묘하게, 관객이 스스로 다가와서 관심을 갖고 매력을 느끼게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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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2-10-20 21: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지금까지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이글 보고 꼭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와같다면 2022-10-20 21:22   좋아요 3 | URL
아.. 제 글이 부디 스포가 아니길..
미묘한 감정의 떨림과 요동치는 내면의 파동이 공존하는 좋은 드라마. 그 짙은 여운을 북다이제스터님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2-09 17:37   좋아요 0 | URL
북다이제스터님 보셨나요? 꼭 보세요!!!

페넬로페 2022-10-20 2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장면, 정말 압권이죠!

나와같다면 2022-10-20 23:27   좋아요 3 | URL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압도적이였어요

고양이라디오 2022-12-09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 해 최고의 영화^^!

나와같다면 2022-12-09 17:57   좋아요 1 | URL
청룡영화제 공연중 정훈희의 안개 음악이 나오자 탕웨이가 눈물을 쏟습니다. ˝마음속에서 예고도 없이 파도가 일렁거렸다. 아마 서래가 들은 걸거다. 눈물도 그녀의 것이다.˝
아 그래서 배우는 특별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구나.. 다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빠져드는 순간

고양이라디오 2022-12-09 18:59   좋아요 1 | URL
탕웨이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