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물처럼 만들어서 세모난 그릇이라면 세모, 네모난 그릇이라면 네모, 동그란 그릇이라면 동그라미가 되어 꾸밈없이 거기에 들어가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 P17

"아들이 아내를 얻으면 가족이 한사람 늘어날 줄 알았는데, 줄어드는 거였네." - P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빠질 수 없는 문장이지 !!

[어린 시절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다른 집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우리집은 왜 이럴까?‘ 요즘은 이런 고민이 SNS로 번졌다.
‘SNS 속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307

김중혁의 반복 반복 반복
[내게도 글을 쓰기 전 루틴이 있다. 우선 비누 거품을 가득 낸 다음 손을 씻는다. 그리고 손톱을 깎는다.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서 재생시키고 노트북 앞에 앉는다. 어제 쓴 글을 한 번 읽어본 다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수정한다. 그리고 이어서 써나간다.]
434
따라 해보자 비스름하게 될지 하하하


닥; "오늘은 질 것 같아."

패터슨; "상대가 누군데요?"

닥; "나 자신." - P263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높은 산을 집요하게, 끝까지 오르려는 사람. 그리고 여러 산을 두루두루 보면서 경험을 쌓는 사람.(...)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고, 마음속 질문이 이끄는 곳으로 갈 뿐이다. ‘높은 산‘과 ‘여러 산‘은 상호 보완적이며, 서로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높은 산‘은 다양한 산을 부러워하고, ‘여러산‘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방황하는 자신의 성향을 한심해하며 하나의 확실한 정답을 간절히 원한다. - P288

행복에는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불행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이유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사연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내가 불행한 이유는 나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307

기쁨과 슬픔은 분리된 감정이 맞지만 분리해 생각할 수는 없다. 울다가 웃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두 개의 감정은 커다란 벽으로 가로막힌 게 아니라서 자유롭게 넘나들 수있다는 것을. 볶음밥에 들어간 감자와 당근과 양파를 쉽게 골라낼 수 없는 것처럼 감정도 그렇게 뒤섞여 있다는 것을. - P337

후회하는 사람은 아마도 고치려는 사람일 것이다 - P391

"때론 텅빈 페이지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 ." - P43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실수하면 스텝이 엉키고...., 그게 바로 탱고죠." - P226

<Let‘s live for today>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춘다. 마치 아무런 아픔도 없는 사람처럼, 한 번 더 시련을 겪지 않은 사람처럼 온몸을 흔들면서 춤을 춘다. 드라마 내내 수많은 고통과 역사의 질곡을 다루면서 ‘오늘을 살자‘는 - P227

인간에게는 죽음이 상수지만. 안드로이드에게는 변수다. - P2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과 봄 사이에 수많은 단계가 있었다. 완전한 겨울 혹한의 기운이 조금 사라진 겨울, 봄의 기운이 살짝 드러나는 겨울, 봄의 등장을 반기지 않는 듯한 추위가 느껴지는 겨울, 마지못해 봄에게 한번 져주는 듯한 기운이 느껴지는 겨울, 겨울과 봄의 기운이 팽팽한 시기, 봄의 기운이 완연하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겨울 ,이제 진짜 봄이로구나 싶었는데 밤이면 여전히 겨울인가 싶은 시기, 봄이 머지 않았다 싶은 시기, 완연한 봄. - P1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년에 60 여편의 영화를 본다
적지 않은 지적 재산이다
영화🎬 한 편 = 책📖 한 권
을 확신하면서 그래서 나도 ‘이걸‘ 하고 싶었는데 -영화보고 와서 글을 썼습니다

맥락이 끊어지고
장면도 띄엄띄엄 파편으로 흩어지고
남은 게 없다 고로 쓸 것도 빈약해져

‘ 다음부터는....꼭! ‘

생각만하고 글을 쓰지 않으면 남는 게 없고 남길 것도 없다

김중혁 작가는 글도 잘 쓰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영화보고 글을 남겼고 그것이 환전되어 통장에 차곡차곡 ㅋㅋㅋ

bing go ↘️나의 문제점 ✔️
영화 보고 감동 받고 글을 써야하는데 자료만 보고 시간이 늦어 꿈속으로 진입해 버린 하수가 여기 있다.






배우가 매력적이었다. 배우들의 전작들을 살펴 보았다. 글을 써야 하는데 자료만 보고 있다. - P20

우리는 대개 자신을 균형 잡힌 인간, 중립적인 인간이라 여기지만(...) <경계선>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을 긋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P51

집이란 외부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주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외부를 관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가난한 사람은 자신과 닮은 가난을 관찰할 수밖에 없다. - P79

우리의 눈은 때때로 멀리 있는 것을 잘 보려고 눈앞의 것을 놓치는 원시遠視처럼 작동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한다. 멀리 있는 것을 잡으려고 눈앞의 것을 보지 못한다. - P90

타인의 고통을, 우리는 온전히 알기 어렵다. 겨우 짐작할 뿐이다. 짐작이라도 해보려는 시도 덕분에 우리는 간신히 연결되어 살아간다.

....斟酌 - P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