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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을 읽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다.

 

 

 

 

 

 

 

 

 

 

 

 

칼럼니스트 임경선님의 에세이여서 기대된다. 엄마와 함께하는 딸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

 

 

 

 

 

 

 

 

 

 

 

 주경스님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천천히 쓰는법을 배워보고 실천하고 싶다.

 

 

 

 

 

 

 

 

집에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동물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읽어보고 싶은 에세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이 눈에 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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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2-08-0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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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뱅이 언덕 - 권정생 산문집
권정생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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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빌뱅이 언덕>은 <몽실언니>, <강아지똥>의 아동문학 작가 권정생의 산문집이다. 작가 권정생의 작고 5주년을 맞아 출간된 작품이여서 더욱 뜻깊은 에세이이다. <빌뱅이 언덕>은 43편의 산문과 부록(시7편,동화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권정생 작가의 인간다움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감되었다. 나의 동화는 슬프지만 절대 절망적인 것은 없다는 말에서 아픔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의 생각이 전해진다.

 

"나의 동화는 슬프다. 그러나 절대 절망적인 것은 없다. 어른들에게도 읽히는 것은 아마 한국인디면 누구나 체험한 고난을 주제로 썼기 때문일 것이다. 흔히 동화에다 무리한 설교조의 교훈을 담은 것이 있는데, 과연 그런 동화가 우리 인간에게 얼마만큼 유익한지 알 수 없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것은 훈시나 설교가 아니다. 고도로 발달된 과학문명 속의 인간보다 잘 보존된 자연 속의 인간이 훨씬 인간답다."

 

동화를 통해서 위안을 주고 싶어했던 권정생 작가의 말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서러운 사람에게는 서러운 이야기 속에서 위안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권정생 작가의 동화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쓰는 동화는 그냥 '이야기'라 했으면 싶다. 서러운 사람에겐 남이 들려주는 서러운 이야기를 들으면 한결 위안이 된다. 그것은 조그만 희망으로까지 이끌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정생 작가는 소박한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을 이야기한다. 문학은 인간을 따뜻하게 만들고, 책을 읽는 것은 잃어버리기 쉬운 동심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말이 가슴깊이 느껴진다.

 

"사실 지식이란 사람에 따라서는 선하게 쓰일 수도 있고 나쁘게 이용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더 훌륭하고 착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 세상의 모든 교육은 선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좀 더 편리하고 풍요하게 살기 위한 교육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물질적 풍요와 편리는 지나쳐서 쾌락으로 어긋나 버린 것이다. 그래서 많이 배운 사람은 더 많이 차지하고 더 많이 편하게 살고, 배우지 못한 사람은 가난하고 고달프게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친구도 이웃도 다 뿌리쳐야 하고, 나 혼자 취직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수백 명 수천 명을 밀어내 버리고, 더 많ㅇ느 땅을 가지기 위해 집 없는 사람을 산등성이나 난지도로 몰아내 버리고, 자가용을 타고 좁은 길을 지나가면서 무거운 짐을 든 사람들을 한쪽으로 비켜서게 하고, 큰 기업체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공장폐수를 쏟아 놓아 더러운 물을 마시게 하고, 어디 한군데 사람다운 곳은 없다."

 

"과학은 인간을 더 차갑게 만들지만 문학은 인간을 따뜻하게 만든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굳이 책을 읽으라고 권할 마음이 없어진다. 그 이상 즐거운 행복이 어디 또 있다고 그런 행복의 순간을 뺏고 싶지 않아서다. 하지만 어린이는 영원히 어린이가 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세상을 바로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책을 읽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책을 읽는 것은 잃어버리기 쉬운 동심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정의롭고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인간이면 영원히 어린이로 살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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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하우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랄랄라 하우스 - 묘하고 유쾌한 생각의 집, 개정판
김영하 지음 / 마음산책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책 <랄랄라 하우스>에 실린 글의 대부분은 작가 김영하가 <한국일보>에 일일 연재를 했던 것이다. 2005년도 초판 이후에 나온 개정판이다. 김영하 작가의 생활,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였다. 책 처음 부분에 등장하는 고양이 방울이, 깐돌이를 키우게 된 김영하의 사연을 읽고 있으면 그는 참 정도 많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는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 의 이야기가 등장하여 인상적이었다.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 GO에서 주인공은 왕년의 챔피언이었던 재일교포 아버지에게 권투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왼팔을 앞으로 똑바로 뻗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팔을 뻗은 채로 몸을 한 바뀌 돌려"보라고 말한다.

"지금 네 주먹이 그린 원의 크기가 대충 너란 인간의 크기다. 그 원 안에 꼼짝 않고 앉아서, 손 닿는 범위 안에 있는 것에만 손을 내밀고 가만히만 있으면 넌 아무 상처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다.

권투란 자기의 원을 자기 주먹으로 뚫고 나가 원 밖에서 무언가를 빼앗아오고자 하는 행위다. 원 밖에는 강력한 놈들도 잔뜩 있다. 빼앗아오기는커녕 상대방이 네 놈 원 속으로 쳐들어와 소중한 것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도 권투를 배우고 싶으냐?" "

 

컴퓨터 윈도우의 불량을 이야기하면서 빌게이츠를 싫어한다는 김영하 작가의 말이 재미있었다.

"제일 싫어하는 사람 하나를 대라면 나는 주저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빌 게이츠 씨를 댄다. 그가 만든 윈도우라는 운영체제 때문이다. 불량품도 그런 불량품이 없다. 설정만 약간 바꿔도 부팅을 새로 하란다. 부팅하면 보통 몇 분은 꼼짝없이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고 앉아 있어야 한다. 그냥 바꿔주면 어디 덧나나?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는 '견딜 수 없는 지루함'을 퍼트리는 시간 도둑 '회색 도당'들이 사람들의 시간을 훔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회색 도당은 동화책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그의 회사란 경쟁자란 경쟁자는 거의 없애버려 더 좋은 제품이 등장할 기회조차 막아버렸다. 부디 빌 게이츠 씨는 아주 오래 전에 발명된 텔레비전이라는 기계를 본받으시기 바란다. 그것은 버튼 몇 개로 모든 게 단숨에 해결된다. 뭘 자꾸 새로 깔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한 10년 동안은 아무 말썽 없이 멀쩡하다."

 

책을 읽으면서 김영하 작가의 단편이 영화 판권 계약이 되고 그 영화가 바로 <주홍글씨>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배우 이은주의 자살 소식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얼마 전, 이은주 씨의 자살 소식을 들었다. 며칠 동안 아무일도 못 하다가 아무래도 이 일에 대해 쓰지 않고는 안 되겠다 싶어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누구도 10년 전 나의 골방에서 잉태된 어두운 상상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묻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배우로 하여금 그 배역에 몰입하도록 만든 감독에 대해서도 그러할 것이다. 아마도 나와 감독, 그리고 그녀를 아는 모든 이들도 무죄일 것이다. 그러나 저 젊은 여배우의 죽음에 모두가 무죄라는 결론은 이상하게 부당해 보인다. 스크린 속의 요정이 사실은 피와 살과 뼈를 가진 존재이고 다치거나 죽으면 119 구조대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 놓고 상상하고 비난하고 숭배한다. 그러나 바로 그 무책임의 전력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양심 안에서, 유죄다. 고인의 다음 생이 행복하길 빈다."

 

책 속에서 김영하 작가가 말하는 번안과 번역이라는 제목의 에세이 내용이 재미있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번역한 순수한 우리말로 된 제목이 <너 참 불쌍타>라니, 다양한 번안과 번역의 외국 문학서적 작품들이 소개되어 재미있었다.

 

책 <랄랄라 하우스>를 읽고나니 김영하 작가는 유쾌하면서도 색다른 생각을 많이 하는 작가라고 느껴졌다. 책 <랄랄라 하우스>는 김영하 작가의 생각 속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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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똥파리>를 보고 팬이 되어버린 양익준 감독의 영화 에세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소설가 김연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에세이라는 기분이 든다. 꼭 읽어보고 싶다.

 

 

 

 

 

 

 

 

 

 

 

요즘 마음아플때가 많다. 제목처럼 아픈 마음을 돌보고 싶은 지금 읽고 싶은 책이다.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는 재미와 진정성을 둘 다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여서 좋아한다. 게이감독인 김조광수 감독이 이야기하는 성소수자의 삶과 희망을 느껴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분좋은 에세이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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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2-07-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라일락 2012-08-02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에세이 주목 신간을 8월 5일까지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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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 라마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이 시대의 지성 달라이 라마와 함께하는 통찰의 시간을 갖고 싶은 책

 

 

 

 

 

 

 

 

 

 

 

 

 

작가 김영하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느껴보고 싶다.

 

 

 

 

 

 

 

 

 

 

 

 

 

 

 

 

김태훈의 영화,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참 유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태훈이 이야기하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연애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는 했다. 꿈을 이야기하는 고도원의 책 읽고 희망을 느끼고 싶다.

 

 

 

 

 

 

 

 

 

 

 

 

 

 

영화,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는 유준상의 에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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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2-06-06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코짱 님은 5월 신간 서평단 책의 서평도 이미 올려 주셨네요.
<랄랄라 하우스>는 구판으로 읽었는데, 구성이 신선했어요.
좋은 책을 선정해 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코짱 2012-06-08 09:28   좋아요 0 | URL
네~ 라일락님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