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애 - 진달래 필 때 가버린 사람
김충남 지음 / 은혜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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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에 대해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신앙생활을 하신지 얼마 안 된, 초신자라면 모르실 수도 있겠으나, 어느 정도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은 모르긴몰라도 '주기철' 목사님의 성함 석 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익숙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그분의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 세세하고 자세하게 알고 계신 분들은 또 몇 분이나 될까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 주기철 목사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찾아서 자료를 찾아본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주기철 목사님에 대해서는 '신사참배에 대해 끝까지 저항하고 신앙을 지키신 분'정도로 아는 것이 고작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나마 얼마전, 크리스마스 때였을까요? 공중파 방송에서 '주기철 목사님'의 생애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서 아주 조금이나마 목사님의 사상이나 생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주 목사님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아주 소상하게 담은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 <진달래 필 때 가버린 사람, 순교자 주기철 목사생애>였습니다.

게다가, 주 목사님과 감옥 한 방에서 함께 옥 살이를 하셨던 고 명신익 목사님의 증언과 역사적 자료를 통해 저술된 책이라 하니, 더욱 신뢰가 되었습니다.

목숨을 내어버리기까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은 목사님의 신앙과 삶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부끄럽게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 신앙이,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신앙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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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출판사 2017-07-1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은혜출판사 입니다.
소개해주신 도서가 은혜출판사 책리뷰로 소개 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써주신 리뷰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 - 성령에 대한 균형 잡힌 안내서
조용목.최완기 지음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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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여러 교단마다, 논쟁이 되고, 의견들이 갈리는 몇 가지 주제 중에 손꼽히는 주제는 , 바로 '성령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번에 발간된, 이 책은 참으로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오순절주의의 영향으로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성령님을 성령 하나님이 아닌, 힘이나 어떤 물질(?) 같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런 이 한국교회와 많은 성도들에게 이 책은 성령님에 대해 성경적인 바른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 책은 1부에서 '성령은 누구신가?'라는 모티브로, 성령은 3위일체 하나님의 제3의 위격이신 성령하나님이라는 점에 대해 말해주며, 즉 신격과 인격을 지니시며, 우리의 곁에서 보호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이심에 대해 말해줍니다.


2장에서는 구약에 나오는 성령에 대해, 특히 여러 다양한 모티프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2부에서는 '성령을 받아라'라는 주제로 '성령세례'에 대해 논합니다. 또 성령충만은 인격적인 변화를 수반하며, 5장 '성령세례와 방언'을 통해, 성령을 받을 때,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 중에 하나가 방언이지, 필수불가결의 조건은 아님을 제시해 줍니다.


그 외에도, 신유에 대해, 성령님의 일하심과 성령의 열매에 대해 성경적 관점을 줍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많은 성도들의 성령론이 바로 세워져, 건강한 신앙관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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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박영선.김관성 지음 / 두란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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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이란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박영선' 목사님 때문이었습니다. 박영선 목사님은 과히 한국 개혁주의 합동 교단에서 거의 거장이라 할 만큼,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지요! 특히 그의 '직설화법', 거침없는 내용 전달은 그의 트레이크 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박영선 목사님의 직설과 본질을 추구하는(?) 김관성 목사가 직면하며, 김관성 목사님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그에게 박영선 목사님께서 질문하시는 그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김관성 목사님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현재 행신침례교회의 목사님이며, 요즘 주목받고 있는 목사님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의 주제로 통일성 있게 구성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즉 삶, 믿음, 일, 배움과 가르침, 가정과 사회와 교회, 리더와 은혜에 대해 아주 전반적인 영역에서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관통되는 주제를 다룬 책이 아니라,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내용 중에서 공감되는 부분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1부 '삶을 묻다'라는 부분에서는, 성숙해 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는 점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라는 부분에 가장 공감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절대적으로 신뢰하겠노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교회에 대해, 교회는 단순한 구제 기관이 아닌, 생명을 흘려보내는 본질적임 사명을 감당해야 함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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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신앙 - 요한계시록 묵상
조봉희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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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신앙>이라는 이 책은 요한계시록에 대해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조봉희 목사님께서, 새벽마다 하신 설교문을 묶은 책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공감하듯, 요한계시록은 쉽지 않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상징 등의 표현기법들이 아무 많이 사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신자가 독자적으로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여러 어려움, 또 심지어 위험성까지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이해하고 공부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정확하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잘 이해해야 하는 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 이 <이기는 신앙>이라는 조봉희 목사님의 저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우선 이 책은 '나이키'신자라는 화두로, 책을 시작합니다. 즉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경국 승리한다는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 노력도 없이 승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넉넉한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즉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며, 세상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해야 하며, 마귀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에서 제게 개인적으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나에게 묻다"라는 섹션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문 강해 후, 적용 부분으로, 그 해당 내용에 대해, '나는 그렇게, 말씀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져,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게끔 하는데, 이 부분을 통해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이 책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2장에서는, 처음 마음으로, 영적 배짱으로 살아가며, 끝까지 버틸 것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방심에서 각성으로 우리의 마음을 옮겨가고, 그럴 때 우리의 인생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또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자로서, 중심을 잡고 굳게 서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악과 환란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 속에서도 이미 이기신 주님을 신뢰하며 이기는 신앙으로 살겠노라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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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끄는 삶의 힘
하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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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책 <내가 이끄는 삶의 힘>이라는 책을 받아들었을 때, 별다른 큰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우선 요즈음 나오는 여러 책들, 즉 우선 책 제목에서부터 자극적이고 독자들의 흥미를 확 끌만한 어떠한 것이, 이 책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표지 디자이너에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책 표지또한 너무 심오한 것인지, 원색에 강렬한 여러 책들과는 달리, 나의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역부족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제게 희망(?)의 끈을 주었던 점은, 이 책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3년 연속 우수강의를 담은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한 가닥의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역시 연세대 3년 연속 우수강의의 힘은 놀라웠습니다. 별 기대없이 읽어갔던 책 내용들이 프롤로그 내용에 접어들면서, 마치 스폰지에 물을 흡수하듯, 책 내용이 흥미롭게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일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 역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직업의 소명'을 발견하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었지만,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비슷한 주제를 다룬 이 책은 오히려 제게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역서와 저서의 차이점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저도 제 직업에 대해 소명감을 발견하고, 일의 의미를 찾아,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게 해나가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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