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바느질 책 -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
송효은 지음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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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초보에게 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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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다시 꿈꾸다 -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4가지 핵심 단계
안희묵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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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다시 꿈꾸다>는 일전에 <교회, 다시 꿈꾸다>라는 책으로 교회에 관해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안희묵 목사님의 저서입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들, 즉 오늘날 너무도 비관적인 현실을 조우하는 우리들이, 미래에 대해 낙관하지 못하고,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기 쉽지만, 그런 우리들에게 미래에 대해 소망하며, 다시 꿈을 꾸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것 같습니다.


먼저 1부 '다시 생각하라'를 통해 우리가 고독의 시간을 지날 때 어떤 태도를 견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해줍니다. 즉 믿는 사람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그 시간을 오히려 하나님의 기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선용하며, 좁은 길의 축복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우리의 시야를 이 땅, 지금 이 순간에만 두어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시야를 멀리보는 연습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확신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또한 믿음은 언제나 위험과 불편과 불가능을 품고 있으며,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을 견지해야 할 것에 대해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축복의 결말을 기대하며, 믿음의 경주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사람의 본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 말로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합니다.


2부 '다시 확신하라'를 통해서는 회개야말로 새로운 삶을 여는 열쇠가 되며, 우리신앙생활의 오답노트로, 회개를 통해 바꾸는 삶으로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미 내가 가진 것이 충분함을 인정하고, 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심을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아직 끝이 아니기에, 우리는 늘 소망을 품고,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능력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방법이 아닌, 나를 지으신 목적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선한 말을 뿌리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3,4를 통해서는 악을 떠나고 선을 행할 것을 결단하고, 무릎으로 나아가며, 온전한 믿음과 감사, 전적 헌신으로, 또한 용서로 나아가야 함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더는 이 땅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소망을 품고, 오직 믿음의 경주를 하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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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 예수 복음의 심장부를 찾아서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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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이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먼저 표지의 심플함에 반했습니다.
책의 사이즈 또한 기존 신국판 사이즈보다 조금 작아 보이는, 손에 쏘옥 들어갈 만한 사이즈에, 휴대하며 읽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약 200페이지가 채 안되는 적은 분량이라서 우선 책의 볼륨감이나 분량이 주는 부담감이 없어 정말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인 팀 켈러 목사님의 명성에 대해서는 익히 듣고, 늘 사모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여느 책들보다는 훨씬 더, 몇 배의 기대감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도 큰 법이건만, 이 책은 그런 기대감을 넘치도록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원래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고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만 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누가복음 15장 1-3, 11-32절의 비유, 흔히 그동안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탕자의 비유'로서 들어오고 이해해왔던 이 구절에 대해, 그리고 이 구절의 설교에 대해 수차례 듣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성경구절이 주로 설교되는 예들은, '복음 축제', 즉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그들에게 복음을 처음 전할 때, 아직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고 방탕하게 세상에서 살고 있는 당신들, 탕자와 같은, 사람들도 사랑하시며, 기다리고 계시다는 의미에서 자주 사용되어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 본문이 비단, 집 나간 둘째 아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을 지키고, 모든 종교적 율법들을 다 지켜온 첫째 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대해 새롭게 독자들에게 인식시킵니다.

아울러 그 두 아들을 모두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못 이해했던 비유에 대해, '잃어버린 두 아들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깨닫고, 감사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기에,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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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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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소설 책을 그렇게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소설 책이라 하면 너무도 흥미위주, 사실 정보 제공 등의 여러 책들을 읽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소설 책을 읽는 데에 들이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등등의 여러 이유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 <랑야방 1>은 중국에서 아주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아주 큰 마음을 먹고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특히나 저는 이런 장편소설, 게다가 역사대하 장편소설은 그 분량이 너무 방대하고, 등장인물들의 관계도 역시 너무 복잡해서, 골치가 아프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평소에 아주 꺼려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책도 그 난제, 즉 '등장인물들의 관계들을 잘 파악하며 책을 읽어갈 수 있을까?'하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여러 편견에서 자유하게 해 준 아주 새로운 책이었습니다.

분량은 1권만 해도 571쪽으로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며, 3권으로 된 책이기 때문에, 정말 방대하다는 점에서는 달리 말할 점이 없었지만, 내용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생각보다 인물구성이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고, 책의 서두에서도 아주 친절하게 등장인물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편하게, 또 가독성있게 읽어내려 갔습니다.

그래서 하루만에, 그것도 그리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아, 이 1권의 책을 거끈히 다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스스로 놀랐습니다.

이것은 작가의 필력과 구성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맨 처음 궁금했던 점이 책 제목이었습니다. '랑야방이 과연 무엇일까?' 제게는 너무도 생소한 단어였기 때문에,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어갔습니다.

우성 랑야방을 알기 위해서는 랑야각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랑야각에는 천하를 움직이는 인재들의 순위를 기록한 문서가 있는데, 그 문서가 바로 랑야방이며, 그 중심에 이 책의 주인공인 매장소가 있습니다.

그는 무예를 전혀 하지 못하는 병약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랑야방의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나돌 만큼 뛰어난 전략가입니다.

그에게는 상처가 있어서, 그는 정왕을 황제로 등극시켜, 복수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전체적인 내용은 2,3권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정말 기대되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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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말씀으로 돌아갈 용기
김관선 지음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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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핵심은 '처음으로 돌아가라'라고 정의합니다. 즉 원래의 교회, '처음의 복음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컴퓨터를 쓰다 문제가 생기면 리셋(reset), 즉 초기화를 하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엃혔던 파일이 제자리를 잡듯, 오늘날 교회에도 필요한 것이 '리셋'이라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 책은 쓰여졌습니다.

복음을 말하지만 왜곡된 복음이 자리를 차지한 현실에 대해, 복음, 예배, 교회, 가정이라는 개념을 성경적으로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이 <리셋>이란 책으로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책의 저자는 주기철 목사님의 대를 잇는 보수적 전통의 교회인 산정현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관선 목사님이십니다.



그 중에서, 제 삶에 깨달음을 준 부분들을 중심으로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우선 제1부는 복음의 초기화로, 주님이 돌을 떡으로 만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기존의 여러 주장과는 조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주고, '지금'은 '그날'을 위한 시간임을 기억하고, 준비된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제2부에서는 삶이 예배여야 한다는 점과, 특별히 주일성수에 대해 그동안 고민하던 바가 많았는데, 그 답을 제시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가정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교회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정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책 내용에 비추어 제 모습도 되돌아 됩니다. 제 삶에도 리셋해야 할 부분이 반드시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말씀 앞에 삶을 새롭게 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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