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끄는 삶의 힘
하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맨 처음 이 책 <내가 이끄는 삶의 힘>이라는 책을 받아들었을 때, 별다른 큰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우선 요즈음 나오는 여러 책들, 즉 우선 책 제목에서부터 자극적이고 독자들의 흥미를 확 끌만한 어떠한 것이, 이 책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표지 디자이너에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책 표지또한 너무 심오한 것인지, 원색에 강렬한 여러 책들과는 달리, 나의 관심을 끌기에는 조금 역부족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제게 희망(?)의 끈을 주었던 점은, 이 책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3년 연속 우수강의를 담은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한 가닥의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역시 연세대 3년 연속 우수강의의 힘은 놀라웠습니다. 별 기대없이 읽어갔던 책 내용들이 프롤로그 내용에 접어들면서, 마치 스폰지에 물을 흡수하듯, 책 내용이 흥미롭게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일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 역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직업의 소명'을 발견하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었지만,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비슷한 주제를 다룬 이 책은 오히려 제게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역서와 저서의 차이점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저도 제 직업에 대해 소명감을 발견하고, 일의 의미를 찾아,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게 해나가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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