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와일드 이펙트 - 진짜 나의 본성을 발견하는 힘
유광선 지음 / 한국평생교육원 / 2016년 4월
평점 :
맨 처음 이 책의 제목 <와일드 이펙트>라는 제목을 접하면서, 무슨 의미일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여기에서 와일드(WILD)는 [Want(원하다, 바라다), Imagine(상상하다), Learn(배우다), Declare(선언하다)]의 첫 글자를 모아서 만든 것으로, 이것이 책의 전체적인 뼈대를 이루는 구성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인 유광선 선생님은 오늘날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 즉 굉장히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많이 배우지도 못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길을 발견하고, 그는 좁은 세상을 벗어나 홀로 넓은 세상으로, 또 자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서울로 대학에 진학하고, 그때도 등록금조차 내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르바이트들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경제적인 것도 쌓아갑니다.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 공부하러 온 아이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전과목 과외를 해주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과외를 하게 되고, 그들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좋은 결과를 얻게 함으로써 입소문이 나게 되어, 과외의 규모가 커지고, 나중에는 강남의 아이들까지 시작하여, 논현동 등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을 과외하면서, 그 당시 꽤 큰 돈을 벌게 됩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결국 사업도 하게 되는데요, 그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는 처음에 사업을 하는 동기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어서, 또 그 일에 대해 생각하면 호기심이 샘솟고, 또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생겨나서, 그렇게 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 그 열정으로 사업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연구해가고, 노력해가며, 꾸려 가며, 그 가운데 또 연결고리를 발견하여 새로운 사업을 해나가고 그렇게 해서, 젊은 나이에도 많은 사업들을 비교적 승승장구하며 좋은 결과를 얻어왔다고 합니다.
그의 삶의 태도 중에서 본받고 싶었던 것은, 그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고, 그것은 더 큰 좋은 것으로 선순환되었다고 말합니다.
열정의 사나이 유광선 씨. 그의 삶에서 많은 도전을 받게 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