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노벨라'.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나온 책 시리즈 중에 하나다. 이 시리즈는 그 제목에서 드러나 있듯이, 커피를 마시면서 볼 수 있는 중편 또는 단편 소설(가끔 에세이도 낸다)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2010년 1월에 『집행인의 귀향』이라는 로저 젤라즈니의 작품집을 시작으로 했는데, 이 책을 끝으로 중단되었다가 9월에 다시 나왔다. 책의 사이지는 190*120으로 매우 작다. 참고로 이 책은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첫 시리즈 참고). 뭐, 역시 이 책의 최고 장점은 재미있는 장르소설을 추구하는 면에선 어느 작가의 책도 가리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가격과 크기가 작다는 점이 아닐까? 시리즈의 타이틀처럼, 커피를 마실 때 한 번 들여다보는 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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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알베르 카뮈의 글들이 끌린다. 장바구니에 그 동안 안 읽었던 책들 마구 넣었다. 

 

 여담: 곧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난 개인적으로 고은을 바라지만, 그가 아니면 과연 누가 될까? 미국에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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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미소 짓는 연습을 하라. 미소 짓는 것 자체가 삶에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하기가 부끄럽다면 혼자서 계단을 올라갈 때나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하라. 엘리베이터에서는 자신의 미소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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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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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면 당연히 살 책이리라. 영화도 곧 개봉된다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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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63)의 작업실 한 구석을 지키는 중국집 철가방. 김훈의 말에 따르면, 산책을 나갔다 버려진 철가방을 주워와 이렇게 간이 서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맨 아래칸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200자 원고지 뭉치, 위칸에는 취재수첩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김훈은 5개월 전에 번잡한 세상사를 떠나 경기도 안산 대부도 옆 선감도 작업실로 내려갔다. 그는 새로운 역사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다. 200자 원고지 1000쪽을 막 돌파하여, 이제 100쪽만 남겨두었다고 한다. 그의 역사소설은 『공무도하』나 『내 젊은 날의 숲』과 같은 일반 소설보다 훨씬 더 많은 부수가 팔렸다. 아마 그것은 전압 높은 특유의 문체, 냉정한 세계 인식,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초연한 인물의 고독과 들끓는 내면, 역사의 소용돌이에 허망하게 희생되는 정직한 민초에 대한 연민, "이념의 편이 아닌 인간의 편"을 든 것, 그리고 단순히 사실의 뼈대에 이야기의 살을 붙여 역사를 옮기는 식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집필하고 있는 김훈의 역사소설은 매우 기대가 되는 바이다. 그리고 이제, 그 집필은 끝났다.

 이번 소설은 11월 초에 출간될 예정이다. 낡아가는 왕국 조선이 근대와 본격적으로 충돌한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학이라며 금기시되었던 천주교를 내세워 낡은 조선사회를 개혁하려 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꿈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집필을 끄내고 스페인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25일에 돌아온다고 한다. 그에겐 자전거 페달을 밟는 일이 연필을 꾹꾹 눌러가며 겨우 한 문장씩 써내는 글쓰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과연, 김훈의 자전거 사랑은 대단하다.  

 사진 출처 및 참고: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9/15/5840910.html?cloc=olink|article|default 

  

 김훈의 대표적인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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