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노벨라'.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나온 책 시리즈 중에 하나다. 이 시리즈는 그 제목에서 드러나 있듯이, 커피를 마시면서 볼 수 있는 중편 또는 단편 소설(가끔 에세이도 낸다)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2010년 1월에 『집행인의 귀향』이라는 로저 젤라즈니의 작품집을 시작으로 했는데, 이 책을 끝으로 중단되었다가 9월에 다시 나왔다. 책의 사이지는 190*120으로 매우 작다. 참고로 이 책은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첫 시리즈 참고). 뭐, 역시 이 책의 최고 장점은 재미있는 장르소설을 추구하는 면에선 어느 작가의 책도 가리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가격과 크기가 작다는 점이 아닐까? 시리즈의 타이틀처럼, 커피를 마실 때 한 번 들여다보는 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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