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유럽 3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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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유럽 여행지가 있었으니...

유럽의 관광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페인'

전통적인 관광대국인 '프랑스'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자들의 쉼터 '독일'

저도 유럽 3개국으로의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

『해시태그 유럽 3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21세기인 지금도 바르셀로나를 빛낸 건축가이자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안토니 가우디'

그의 건축물을 따라 감상하는 '가우디 투어'를 보면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곡선의 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 건물.

'카사 비센스'

가우디의 다른 건축물에 비해 유명하지도 관광객이 많지도 않지만 그가 맨 처음 설계한 개인용 주택인 이 건물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자연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으며, 색채와 질감의 대비도 뚜렷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아랍 문화에 동양적 색채를 가미한 이 건물.

방문하고자 한다면 밝은 낮에 할 것을 추천!



그리고 10~20세기에 걸친 방대한 카탈루냐의 예술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박물관인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방문을 제 개인적으로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곳은 살바도르 달리, 마리아 포르투니, 안토니 가우디, 파블로 피카소 등과 같은 위대한 작가들의 모든 예술이 모여 있다고 하니 안 갈 수 있을까!



참!

지인이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저에게 추천했던 것 중 하나인 '마법의 분수 쇼'도 꼭 보고 싶었습니다.

세계 3대 분수 쇼(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두바이 두바이 몰)로 유명한 에스파냐 광장에서의 분수 쇼.

카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매년 밤 9시부터 약 1시간가량 열린다고 하니 스페인에서는 '예술'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지!



화재로 불탔던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노트르담 대성당'.

5년여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2024년 12월 7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더 높고, 더 화려해졌다고 하니 프랑스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볼거리가 많은 유럽 3개국으로의 여행.

가는 발걸음마다 예술적 감성을 채울 수 있으니 예술가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던 이곳으로의 여행.

비록 책으로 떠나보았지만 가슴 한편에서 몽글몽글 예술이 피어나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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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이치호 미치 지음, 최혜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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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장르를 중심으로 50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하고 소위 'BL 장인'으로 활약하며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 탄탄한 필력을 소유한,

일반 소설 집필 이후 출간된 단행본이 연달아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고

2024년 제171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가인

'이치호 미치'

​

이 소설도 이미 제168회 나오키상 후보작, 일본 서점대상 3위, 제30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 수상 등 일본 전국 서점 직원에게 팔고 싶은 책으로 손꼽히면서 출간 후 재쇄를 거듭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 소설.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

일곱 살, 열다섯 살, 스물아홉 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이뤄진 만남과 이별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이야기

​

"우리는 전혀 다르고,

그래서 서로가 필요했다."

​

『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삶의 의지, 그리움, 희망이 되어준 아이 '코타키 유즈'

함께하는 시간이 꿈처럼 반짝일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사람 '아제쿠라 카논'

7세, 15세, 29세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각자 말 못 할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던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으로 긴 시간에 걸쳐 헤어지고, 또 운명처럼 만나는 이야기였습니다.

​

내일이 오면 내일모레를, 그다음을 생각하고 만다. 이제 어린애가 아닌, 자유롭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깨닫고 만다. 이미 둘 다 가족이 있고, 유즈는 머지않아 도쿄로 돌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세 번째 이별은 갑작스럽지 않고 둘 다 웃으면서 또 만나자고 말할 수 있을까? 상처가 남지 않는 이별을 맞을 수 있을까? 두고 가는 것도 버려지는 것도 괴로우니 이제는 싫다. - page 257

​

사실...

이들의 관계를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작가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관계'라 표현했다는데...

이 감정을, 그들의 관계를 솔직히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마음으로는 어렴풋한 애틋함이 그려지곤 했지만...

그렇게 저에게는 소설의 마지막까지 안갯속 이들이 자주 했던 말

​

"거기, 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

이 잔상처럼 남았었습니다.

​

나에게 빛이 되어줄 사람을 만난다는 것, 누군가에게 내가 빛이 되어준다는 건...

그런 인연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어떨까...?

온전히 '빛'이 되어줄 수 있을까...?

​

유즈를 만나기까지 나는 생각 없이 멍하니 살고 있었다. 얼굴도 모르는 아빠, 자신만의 세계에서 공주님ㅇ이었던 엄마, 멀리서 에워싸는 주변 사람들, 웃음거리로 삼는 반 친구들. 생명이 있는 선명한 존재는 황록이뿐이었다. 하지만 그날, 나를 향해 두 손을 뻗어준 유즈를 만나 진짜 내 인생이 시작됐다. 색과 소리와 감촉을 느끼고, 철봉의 쇠 냄새와 빛의 따뜻함을 사랑스럽게 느꼈다. 함께 보내는 1초가 그 이전 1년보다 더 가치 있었다. - page 400

​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는 그 사람 존재의 의미가 의미심장하게 와닿았었습니다.

​

읽는 내내 자꾸만 템포를 쉬어갔었는데...

언젠간 꼭 한 템포에 읽어보고 싶었던 이 소설.

아니, 「캐논 변주곡」의 선율과 함께라면 아마 잔잔한 빛을 느끼며 이들을 지금과는 다른 조금은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란 자그마한 아쉬움(?), 미련을 남기며 책을 덮어보려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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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모로코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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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이 나라에 대해 들려오곤 했었습니다.

푸르고 붉은 땅

매혹의 나라

'모로코'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독특한 지리적 매력과 더불어 베르베르족, 이슬람, 유럽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부한 역사적 유산, 그리고 독특한 음식문화까지.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이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

『해시태그 모로코』



북쪽으로 지중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동쪽으로는 아틀라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모로코'

유럽과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나라들과 지리적으로 접해 있어서 일찍부터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일까...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뒤섞여 발전한 모로코는 여느 나라와는 달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할리우드 주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고 여행자들 역시도 자연이 만든 완벽한 배경에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로코에 꼭 가야 할 이유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

소설 어린 왕자에서 생각하던 신비로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데...


 

광활히 펼쳐져있는 사막.

밤이면 쏟아지는 별과 작은 동물의 소리까지.

모든 포인트가 여행자의 감동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르베르인들에겐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

"사막에서는 그 어떤 것도 실망할 수 없다. 실망은 자신에게만 할 수 있다."

​

왠지 모르게 숙연해집니다.

​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도 매혹적인 나라 모로코.

이곳에서는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 아니 오히려 길을 잃어버리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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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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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놀라움을 보여주는 '동유럽'

동유럽의 핵심 4개국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럽 전문 작가의 노하우와 함께 들려줄 여행 이야기.

이제 떠나보겠습니다.

​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동유럽이라 하면 '체코'부터 생각하지만

독일 남부는 체코나 오스트리아와 교류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같이 여행하면서 역사적인 공통점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가 책에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

여기서 TIP!

동유럽 여행을 하기 위해서 폴란드나 체코로 입국하지 않고 프랑크푸르트로 IN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항공노선은 다양하여 저렴한 항공권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프랑크푸르트로!



저도 대학생 때 동유럽을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체코'에서의 여행...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프라하'

도시 곳곳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중세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역사 유적이 남아 있어 마치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게 되는데...

특히나 이곳이 좋은 건 중세 문화를 품은 이국적인 정취와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저녁 구시가지 광장과 카를교에서 버스킹이 열려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고

불타바 강 옆 레트나공원에서 멋진 야경 감상은

진정한 '낭만'이 무엇인지 알려주곤 합니다.

​

프라하는 큰 도시가 아니기에 도보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발길이 닿는 곳으로 천천히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지.


'동쪽의 파리'라고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거대한 다뉴브 강이 관통하는 이 도시는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로 분리되어 각자 고유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 보고 싶은 '서양 미술관'

고대 이집트 미술, 골동품, 13세기에서 18세기 서양 회화, 조각, 19세기 이후의 회화 등을 소장하고 있고 내부 공간도 넓고 화려해 구경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술의 아름다움을 이곳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지.


서유럽과는 다른 문화와 역사, 건축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동유럽'.

이곳으로의 여행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낭만'이었습니다.

낭만이 가득했던 동유럽 4개국.

야경과 함께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 그리고 와인 한 잔이 그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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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린 화가들
이창용 지음 / 단꿈아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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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바티칸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했고

MBN <신들의 사생활2>, tvN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을 통해 미술 작품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관점과 해설을 들려주는

도슨트 '이창용'

이번에 그가 오랫동안 '화가가 작품에 남긴 사랑'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해 왔고 드디어 우리 앞에 선보였습니다.

​

이미 그의 스토리텔링에 흠뻑 빠져 출간되는 책들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책 역시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는 제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하였기에...

어떤 '화가'의 '사랑'이 그려져 있는지 저도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

"당신을 영원히 내 안에 남겨 둡니다."

​

때로는 비밀스럽게 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분신 같은 작품에 화가들이 담아 둔

마음의 흔적을 들여다보다

​

『사랑을 그린 화가들』



인공지능(AI)의 열풍이 뜨거워진 요즘, 사람들 대부분은 인공지능의 작품을 두고 '예술 작품'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일까...?

​

예술가들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나 이야기를 전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작품 속에 투영하려 합니다. - page 7

​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예술가와 감상자 사이의 소통'이 존재하는 것이 예술작품이며,

그 안에서 교감을 이뤘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술적 희열을 경험하기에

우리는 결과물이 아무리 좋더라도 인공지능의 작품을 예술 작품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화가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의 작품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해 왔는데

인간에게 있어 이보다 더 보편적이고 절대적이며, 끊임없이 가슴을 울리는 감정이 또 있을까?

그래서 이 책은 세계적 화가들이 남긴 작품들에서 그 사랑의 일대기를 찾아 그들과 동행했습니다.

​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품은 화가 7인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라파엘로 산치오

명작 속에 남은 파란만장한 인생, 렘브란트 판레인

아름다운 사랑의 황금빛 키스, 구스타프 클림트​

사랑과 그리움을 관통하는 불안과 외로움, 에드바르 뭉크

인간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분출하다, 에곤 실레

나에게 최악의 사고는 사랑하는 그를 만난 것, 프리다 칼로

전쟁의 포화를 가로지른 사랑과 그리움, 이중섭

​

저마다 사랑의 모습은 달랐지만 그 진심만은 같았습니다.

덕분에 제 안의 감정도 피어오르곤 하였는데...

​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화가를 단 한 명만 꼽으라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화가를 선택할 거라 합니다.

'라파엘로 산치오'

특히 많은 이들이 라파엘로의 작품을 사랑하고 찬양했던 것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성모 마리아를 그려 냈기 때문인데 그가 이토록 성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를 그려낼 수 있었던 건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켰지만 이루어질 수 없었던 연인 '마르게리타 루티'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오래전부터 라파엘로를 지켜보며 마음에 들어 했던 레오 10세가 자신의 조카딸인 마리아 비비에나와 결혼할 것을 강요하게 되고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비비에나 추기경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던 라파엘로.

가난한 제빵사의 딸과 헤어지고 미래가 보장된 추기경의 조카딸과 결혼을 서두르라며 마르게리타와의 이별을 종용하는 주변 이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버릴 수 없었던 라파엘로.

무슨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결국 마리아 비비에나와의 결혼식을 며칠 앞둔 라파엘로는 심한 고열에 시달리게 되고 자신의 생일이기도 했던 1520년 4월 6일 허망하게 숨을 거두게 됩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질 마르게리타를 걱정했던 라파엘로.

정말 그 누구보다 진실했던 이들의 사랑,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명화 속에서 이들의 사랑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비운의 삶을 살았던 빈센트 반 고흐와 비견될 만큼 힘들고 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이중섭'

'전쟁'은 이 둘의 사랑을 갈라놓았지만 그럼에도 일본이 아닌 조선 땅까지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와 준 연인 '마사코'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격동의 소용돌이는 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고 영원한 이별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채 금방 다시 만날 것이라 생각하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일본으로 보내게 됩니다.

재회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종종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결국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안 채, 홀로 쓸쓸한 마지막을 맞이한 이중섭.

우리에게 영원한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은 우리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리움을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로 절절히 외치고 있었습니다.

​

역설적이게도 뭉클함만 남았던 이들의 작품.

자신의 작품을 통해 외친 사랑이 메아리 되어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덮었던 책을 펼쳐 그림들만 가만히 들여다보며 가슴의 빈 곳을 메워봐야겠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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