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로부터의 위로 - 넘어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힘
무무 지음, 이지수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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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책은?

* 제목 : 사소한 것들로부터의 위로

* 저자 : 무무

* 출판사 : 프롬북스 

* 읽은 날짜 : 2016.04.27 ~ 2016.04.28

 

2. 내용 : 

*주요내용 : 

바쁜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정작 자신의 삶에 대해선 무관심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삶의 행복 척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고 어느 순간 인생의 작은 구멍을 발견하게 됩니다.

허무함과 자괴감......

이러한 것을 위로해 주기 위해 저자 무무가 책의 표지에 이런 문구를 적었습니다.

넘어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힘

그리곤 조근조근 속삭이듯 우리에게 위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활 방식이 있고 각자의 방법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것이 완벽하고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후회는 남는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해서 괜한 근심을 만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 page 27

​

천텐차오의 경험은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화가인 리우용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젊은이들은 일정 기간 잠수함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 즉 잠시 몸을 감추고 외로움과 싸우며 목표를 찾고 힘을 비축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두려움을 이기고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 page 85 ~ 86

 

현대인은 늘 피곤하다. 할 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마음의 피로이다. 누군가를 대할 때마다 무슨 말을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백 번도 넘게 생각하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느라 온 힘을 쏟아붓는데 어찌 피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page 116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만약에......'가 붙는 상상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가 없었다면 현재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이 좋고 나쁜지 알 수 없지 않겠는가?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고 되돌아갈 필요도 없다.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내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또 다른 후회만 남을 뿐이겠지."라는 유행가 노랫말처럼 말이다. - page 164 ~ 165

 

우리가 결혼을 하는 이유는 행복을 찾기 위해서이다. 또 언제든 상대로부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세상 풍파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오늘 번개처럼 만났다가 내일 번개처럼 헤어지는 결혼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고, 내가 선택한 것을 사랑해야 한다. 결혼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하고, 이혼할 때는 상대에게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page 210

​ 

3. 책의 견해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작가 '무무' 였습니다.

그의 작품 중 『사랑을 배우다』를 읽곤 지금의 남편에게 이 책을 권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싹트기 시작했기에 이 작가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도 느꼈던 작가의 감성은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작은 불씨가 온 방을 밝히듯 제 마음에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가지고 그의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에선 인생의 여정을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각 장마다 우리가 행복을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여러 가지 맛이 존재한다. 성공은 달고, 이별과 상실은 쓰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싱겁다.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 가지각색의 맛을 가만히 음미하듯 받아들인다면 각각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인생은 삶 그 자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의 매순간을 얼마나 기쁘고 즐겁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기 때문이다. - page 32

인생의 맛.

단순한 맛이 아니기에 우리는 그 맛에 따라 삶이 재미있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내려놓음.

요즘 '미니멀 라이프'와도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욕심이 행복을 멀어지게 하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자꾸만 잊게 됩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일종의 해방이며 마음가짐이다. 몸이 가벼운 새가 더 높이 날듯이 마음속에 쌓인 잡념들을 깨끗이 털어버려야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우리 마음의 저장 공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를 집어넣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것들을 계속 비워가며 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은 계속 무거워져서 나중에는 머리 위에 하늘조차 무겁다고 느껴질 것이다. 생각을 조금만 덜어내도 만사가 편안하다. 또한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은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적고 주위에 적이 별로 없다. - page64 ~ 65

​


아무래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비교는 때론 자신의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하지만 때론 자괴감의 수렁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고 완벽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내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나를 우상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page 131

​

 

​

행복의 의미.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로우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이렇게 행복에 대해 간결하게 정의해 주었습니다.

행복은 즐거운 마음에서 온다. 그리고 즐거움은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느낄 수 있다. 매일 바쁘게 보낸다고 해서 충실한 게 아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평온한 사람만이 삶에 가장 충실할 수 있다. - page 183

자신의 삶에 충실하게 산다는 것.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한다는 것.

그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 합니다.

​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것, 즉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인들에 대한 사랑.

모든 이들을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사랑의 하트가 빛을 발하며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내 삶은 행복은 무엇이었는가?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의 병은 점차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기기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서로간의 대화보다는 점점 가상세계의 누군가와의 팔로우를 중요시 여기고 그로인해 현대인들의 죽음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이제는 무섭다는 암보다는 신경정신과 관련된 병이 무서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이들의 치료약은 다름 아닌 작은 위로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주는 것.

이 책도 그러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례가 나왔지만 결국은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일들이고 거기서 작가는 우리에게 위로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어느 순간 마음 한 구석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은 읽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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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 : 적혈의 여왕 1 ㅣ 레드 퀸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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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벚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괜스레 제 마음도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어김없이 읽고 싶어지는 장르.

로맨스 소설.

직접적인 사랑의 감정도 좋지만 때론 책을 통해 그 속의 인물들에게서 그 감정을 이입해서 보다 뜨거운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책들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레드 퀸』 


이 책의 소개글이 독자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유일무이한 데뷔작 - 퍼블리셔스 위클리

"지긋지긋한 판타지 소설들을 뒤흔들 독창적인 작품이 왔다!" 《커커스 리뷰》

"상상력이 풍부하며, 중독성이 있고, 으스스한 동시에 서스펜스가 넘친다." 《USA 투데이》

저 역시도 이 매력에 빠져보고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소설의 내용은 피로 인해 신분이 결정되는 세계가 배경이었습니다.

붉은색 피로 태어나며 평범한 '적혈'과 은색 피로 태어나 초능력을 쓰며 적혈들 위에 신처럼 군림하는 '은혈'.

우리의 주인공은 붉은색 피로 태어났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신분으로 태어난 '메어 배로우'.

그녀의 소꿉친구인 '킬런'이 징병될 처지에 처하여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데 그러다 점차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알게 되며 '은혈'의 세계 속에서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보통의 판타지소설과 비슷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지만 점점 작가의 문체는 우리에게 그만의 새로운 세계를 선사해 주었고 읽는내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끔 하였습니다.

또한 흡입력이 너무나 좋아 2권이지만 그 어느 한 권의 소설만큼 어느새 다 읽게 되어 마지막 장을 쥐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게끔 하였습니다.


1권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은 그의 사람들을 알아야만 하지. 그게 내가 몰래 빠져나오는 이유다. 이런 일을 수도에서도 했었지, 그리고 전선에서도. 진실로는 어떤 일들이 왕국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나는 알고 싶다. 고문들이나 외교관들이 하는 이야기 대신에. 그것이 진실로 좋은 왕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 page 250

이런 지도자를 꿈꾸는 것은 소설 속의 인물들 역시도 그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세계를 꿈꾸기에 우리의 주인공인 메어도 그렇게 고군분투를 하였나 싶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평등한 세상을 위함 이었지만 그 속에 간간히 베어있는 로맨스는 어쩔 수 없이 저에게도 붉은 피처럼 따스함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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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427 ㅣ 블루리본 愛食家 바이블 3
블루리본 서베이 지음 / BR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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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한 번쯤은 가 보았을 그 곳, 홍대.

저 역시도 홍대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였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간간이 생각나서 커플 느낌을 즐기고자 찾아간 곳.

하지만 그 곳에서의 맛집을 찾기란 인터넷 검색에서의 블로거들의 평가로 맛집을 찾아 다니기 급급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이 책.

홍대의 맛집을, 그것도 427곳을 소개해 주었기에 들뜬 기분으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다음과 같이 가이드처럼 책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나 2016년 1월 31일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하여서 따끈따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 홍대를 Zone 1 ~ 8까지 구분하여서 지도와 함께 앞으로 소개될 맛집의 위치를 알려주어서 굳이 휴대폰의 네비기능을 켜 놓고 다니지 않아도 될 번거로움을 없애 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펼쳐서 다니다보면 배낭여행 때 여행책자를 들고다니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서 홍대라는 친숙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낯선 곳으로의 여행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을 읽다가 이 곳이 가 보고 싶었습니다.

워낙 초콜릿을 좋아하다보니 더욱 눈길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카카오봄'이라는 매장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세를 가지고 있었는데 저에겐 이 곳을 찾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들고 도전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고 어렵지 않게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하나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이 책의 맛집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지금의 남편과 찾아다녀보고 이 책에 저만의 이야기도 담아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어있는 작은 공간에 나름의 평점도 매기고 메뉴의 평도 써보며 이 책을 저만의 책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가끔 휴대폰의 네비만 믿고 휴대폰에 의지한 채 연인과의 대화없이 가는 것보다는 이 책을 한 손에 들고 서로 머리를 맞대며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데이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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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
카렌 메랑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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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20대부터 느낄 수 있는 단어입니다.

저도 그 무섭다는 '지옥철'을 타고 대학교를 다녔고, 회사를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휩쓸려가는 곳.

그래서 그 곳에서의 낭만은 커녕 생각만으로도 가슴 답답함과 머리 복잡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만으로도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

특히나 지하철에 관련된 이야기라기에 우리네와 같은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과연 이 책의 주인공은 지하철과 어떤 인연을 가지며 살아가는지에 알아보았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미야'.

그녀는 이 책의 표지만큼이나 상큼한 레몬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스물 여덞의 조금은 철이 없지만 귀엽고 발랄한 그녀.

그녀의 에너지와 더불어 지하철에서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우리네 주인공.

하지만 슈퍼맨 같은 '로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알고 보니 지하철 노숙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괴짜스러운 그의 모습은 조금은 그녀와 다른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서 작은 마찰이 생기곤 하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나중에는 하나의 빨간 끈처럼 서로의 우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지하철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기에 비슷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지하철 속 사람들을 한 번 감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네 지하철에는 다들 자그마한 화면 속에 눈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상에 있기위해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조금은 삭막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이들도 잠시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두고 자신의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의 이 문장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마야는 생각했다. 인생이란 지하철과 비슷한지도 모른다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나면 그 끝에는 항상 환히 빛나는 역이 존재하는 것이다. - page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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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느긋하게 행복하게 -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내 인생의 열쇠 60가지
정이 지음, 하진이 옮김 / 정민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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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였습니다.

단순하게 느긋하게 행복하게

저에게 필요한 말들만 골라서 제목이 된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책의 앞표지에 적힌 문구.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내 인생의 열쇠 60가지

그 열쇠를 저도 얻고 싶었습니다.

나에겐 철벽과도 같은 행복의 문.

그 문을 열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어느 시인이 말했다.

"어떤 사람은 살아 있지만 죽은 것과 다름없다. 또 어떤 사람은 이미 죽었지만 우리 곁에 생생히 살아 있다!" - page 4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우리의 마음가짐, 즉 정신력임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나 정신력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는 우리를 채찍질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역경에 처했을 때는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지주라고 하기에 그만큼 우리의 정신력을 보다 삶에 필요한 원동력이 되게끔 해 주고자 이 책이 나왔고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제 모습은 조금이나마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 6가지 장으로 각 장마다는 10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난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에서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일이란 없다. 모든 일의 결과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고난은 천재에게는 디딤돌이고 강한 자에게는 재산이지만, 약한 자에게는 만길 낭떠러지이다." - page 53

"저는 경험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난은 우리들이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단련시켜 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우리의 의지는 더욱더 강해지고 싸워 나가야할 목표는 더욱 뚜렷해집니다. 인생의 기회는 스스로가 고난을 겪으며 싸워 나가는 과정 속에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 page 54 ~ 55

솔직히 '고난'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지닌 압박감은 심리적으로 내 자신을 작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온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충고들은 나에게로 하여금 채찍질을 선사하였고 제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마냥 주저하고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해 불만만을 품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의 위인들의 말은 신선한 자극이고 비타민같은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사랑 사랑은 행동이며 희생이고 책임이다>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쉽지만 한 사람을 영원히 사랑하는 일은 어렵다. 그 사랑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이야말로 영원토록 변치 않는다. 결혼에는 사랑이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책임이다. - page 279

사랑을 하고 그 결실이라는 것으로 결혼을 한 지금의 저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습니다.

그동안 결혼을 하면서 연애시절엔 보이지 않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여 이것이 진정 사랑이었는지, 과연 나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였는지 헷갈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부모님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던 말이 책을 통해 다시금 듣게 되어서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책의 뒷표지를 보면 이런 문장들이 있습니다.

날씨를 바꿀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을 바꿀 수는 있다.

환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을 바꿀 수는 있다.

사실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태도를 바꿀 수는 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를 바꿀 수는 있다.

다른 사람을 내 맘대로 조정할 수는 없지만 나 스스로를 다스릴 수는 있다.

내일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늘을 장악할 수는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문장의 의미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저 허울 좋은 말뿐이라고만 여겼는데 막상 책을 읽다보니 결국 '나' 자신의 자그마한 변화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일 역시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나의 결정에 따른 책임과 믿음이 주어진다면 내 삶의 주인공으로 행복의 문으로 가는 열쇠를 짊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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