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풍기장림 2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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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난 뒤 잠시 커피 한 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권을 빨리 만나고 싶지만 왠지 그만큼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올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머리보다는 마음이 자꾸만 이 소설의 마지막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랑야방2:풍기장림』 


"이익에 눈먼 어리석은 자들은 이용하기도 쉬운 법. 그자들의 머리가 단순할수록 내게는 이득이다." - page 44

끊임없이 권력을 향한 싸움.

위기일발의 순간의 끝엔......


군주의 모습.

"전하와 깊이 아는 사이는 아니나 한 말씀 올리자면, 귀국의 반군이 2년 만에 강산의 반을 차지한 일을 단순히 '은혜를 모르는 폭도의 소행'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장림부는 군인 집안이나, 민심의 향방을 창칼로 바꿔놓을 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 다행히 전하께서는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근본을 바로 세우고 정화할 뜻을 품으셨으니, 실로 남다른 포부이십니다. 이 소평장, 그 마음에 탄복하여 전하께서 귀국하신 뒤 그 바람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page 103

근본을 바로 세우고 정화하겠다는 혜왕.

그 뜻이 변질되질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랬습니다.


이 소설은 '중국'이라는 대륙의 이미지를 물씬 풍기면서도 인물들의 세밀한 묘사는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아 무협정치사극으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사실 대서사라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하였지만 전작을 드라마로 보아서인지 그 인물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미지화되어 숨가쁘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시대를 거슬러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빗대어 볼 수 있기에 한 편의 소설로 끝나기보단 읽고난 뒤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 주곤 하였습니다.

리더의 모습, 그리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우리 역시도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생각하게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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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풍기장림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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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소문으로 알게 된 드라마, <랑야방>.

중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장평이 나 있었기에 호기심으로 드라마를 보았었고 그 여운이 남아 책으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엔 드라마를 먼저 접하고 책을 읽었었는데 이번엔 책을 먼저 읽어보고 드라마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랑야방 그 후 50년 이야기.

랑야방2:풍기장림


저번 『랑야방』에서의 '소정생'이 50년 뒤 그의 아들들이 중심이 되어 소설은 전개되었습니다.

특히나 그의 차남인 '소평정'.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아버지와 형의 보호 속에 살아도 결국은 치열한 권력 싸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가지를 잘라내면 줄기는 생각보다 굵거나 튼튼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 page 150

장남이자 장림세자인 '소평장'은 늘 이런 생각을 하며 행동을 하면서 그의 자리를 위태위태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권력이라는 것......

높은 곳에 있기에 정복하고 싶은 것이고

너무나 달콤한 것이기에 그 뒤에 쌉쌀함을 느끼지 못해 그토록 '권력'을 갖고자, 아니 그 권력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소평정'이 독에 중독되었을 때, 그 약을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독에 중독되지만 목숨을 걸고 동생을 지키고 아버지를 구하다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소평장'의 모습은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눈물을 흘리게 하였습니다.

그의 부모를 향한, 동생을 향한, 나아가 나라를 향한 마음......

그래서 1권을 읽고 난 뒤 자꾸만 이 이야기가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소평장은 대답 없이 화로에 일렁이는 불꽃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불쑥 물었다.

"평정, 경성의 바람이 갈수록 차가워지는구나. 너도 느껴지느냐?"

소평정은 어리둥절하여 황급히 외투를 가져와 형의 어깨에 걸쳐주었다.

"형님, 추우세요? 화로를 하나 더 가져올까요?"

소평장은 외투의 목 부분을 두른 부드러운 여우 털을 천천히 여몄다. 눈빛은 슬프지만 차분했다.

"찬바람이 불면 어떻고 폭우가 몰아치면 어떠냐. 우리 장림왕부가 비바람을 겪어보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가 이렇게 말하며 탁자를 짚고 일어섰다.

"평정, 나와 함께 나가자."

"어디를 가시려고요?"

"천뢰." - page 236


어서 2권을 읽어야겠습니다.

이 흐름이 끊어지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권력을 향한 전쟁......

과연 그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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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배연국 지음 / 글로세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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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란 말의 어원을 쫓아가다보니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 의 에세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정리돼 있는 속옷을 볼 때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를 맡는 기분 등

말 그대로 사소하고 별 것 아니지만 느낄 수 있는 행복.


요즘들어 '소확행'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바쁜 현대인들.

지친 현대인들.

그들에게 필요한 처방전인가 봅니다.

저 역시도 '소확행'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한 동안 내가 아닌, 하얗게 불태운 듯한 느낌으로 살아왔기에 조금은 나의 행복을 찾고 싶었습니다.


책 제목 『소확행』.

표지에 보이는 차 한 잔의 여유.

이 책을 읽기 전에 저 역시도 차 한 잔을 준비하고 찬찬히 음미해 봅니다.


너무나도 인상깊었던 이야기, <삶은 계란이다>.

어떤 이가 김수환 추기경에게 '삶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답한 말이었습니다.

"삶은 계란이다." - page 57

언어 유희가 엿보이는 이 말.

하지만 깊은 의미를 지닌 이 말.

자기 힘으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어주면 계란프라이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도 성숙된 삶을 영위하려면 자기 힘으로 껍질을 깨야 한다. - page 57

어제보다는 조금 변화된 나를 꿈꾸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꿈꾸며......

그래서 내 허물 하나를 벗을 수 있는 '작은 부활'을 꿈꾸며......


저도 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릴 때는 미쳐 알지 못했지만......

마치 내 슬픔과 고통은 남들보다 아프고 지속될 것 같았지만 돌이켜보니 잠시에 불과했다는 것을......

너무 연연한 삶을 사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파도와도 같다. 하나의 파도가 끝나면 이내 다른 파도가 밀려온다. 그러니 썰물에 한탄하지 말고 곧 돌아올 밀물에 자신의 배를 띄울 채비를 하라. 그것이 인생이라는 항해이다. - page 103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왜보다 어떻게>

끊임없이 '왜'를 외치며 살아온 것 같았습니다.

왜 나한테......

왜 나에게만......

왜......

그동안 '왜'라고만 질문하였기에 그 해답을 찾고자 스스로 자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를 '어떻게'라고 질문을 바꾸면, 시선을 바꾸면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 일이 벌어졌으니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page 145


'행복'에 대해 도스키옙스키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고 합니다.

도스키옙스키는 "행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라고 했다. 행복은 주어진 현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기쁨의 소재들은 우리 주위에 무수히 널려 있다. 할머니처럼 마음의 눈만 뜬다면. - page 251

잠시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 꺄르륵~

매일이 똑같은 것 같은데도 아이의 눈엔 조금씩 다른가봅니다.

왠지 아이가 부럽기만 하였습니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오늘 하루.

또다시 해는 뜨고 사람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 역시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이 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공기 내음이,

내 주위 사람들의 기분이,

베란다의 식물들이,

바깥의 풍경이......

그 속에 내 행복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아이의 시선으로, 할머니의 시선으로 오늘의 내 행복을 찾아보려 합니다.

조금씩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의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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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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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야행』이란 책을 읽으면서 기묘한 밤의 모험 속으로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때 느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섬세하면서도 현실과 가상을 오고가는 묘미에 야행열차 속에서 한참을 떠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 년 뒤인 오늘.

또다시 작가로부터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게으름뱅이'.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닌 듯한데 이 게으름뱅이는 '거룩한'이란 형용사를 붙이면서 게으름뱅이의 위상이 한껏 올라갔습니다.

과연 이번 주인공인 '게으름뱅이'는 어떤 모험으로 초대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일을 하지만 주말이 되면 밤낮 없이 깔아놓은 이부자리와 한 몸이 되는, 골수 게으름뱅이인 그 '고와다'.

그런 그에게 '폼포코 가면'이 하나의 제안을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잘 모르는 법이야. 진정한 자네는 스스로 원하는 곳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으려고 바로 이 순간 갈등하고 있어. 그 괴로움은 이해하네, 내 잘 알지. 이 몸 또한 그랬으니까. 갈등을 극복했을 때, 자네는 한층 단련된 멋진 남자가 되는 게야. 이런 너구리 괴인을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나? 그러나 이 몸에게도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더는 이 부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네. 그렇다고 소중한 폼포코 가면을 이대로 은퇴시켜 버리기는 아깝지 않은가? 자네도 아깝다고 생각하겠지?" - page 45 ~ 46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그 제안을 받아받아들일 수 있을까?!

"누가 좋아서 정의의 사도 따위를. 나는 굳건하게 내 휴일을 지켜낼 거예요. 게으름 피울 수 있다면 뭐든 할 겁니다." - page 50


부지런한 폼포코 가면.

그런데 어느 새 골수 게으름뱅이인 그가 폼포코 가면을 쓰고 있었고 자신만의 모험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곧 있으면 찾아오는 여!름!휴!가!!

주인공이 진정한 여름휴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고와다는 평소에 조금 더 긴 휴가를 원했다. 하루나 이틀의 휴가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괜스레 부족함을 느낄 뿐, 지루함의 바닥까지 이를 수 없다. 따분하고 따분해서 싫증이 날 정도로 게으름을 부리지 않으면 일할 의욕 따위 샘솟을리가 없거늘.

"지루함의 바닥까지 느껴져야 진정한 여름휴가지!" - page 134

캬~악!

왜 큰 공감을 하고 있지?

역시 나도 게으름뱅이였군...하하핫;


책을 읽으면서 '교토'를 가보지 않았지만 왠지 그 곳이 머릿속에 그려졌었고, 그들의 모습을 보진 않았지만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이미지화되는 것을 보니 이 소설, 소설로 끝나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소설에서 나아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

또다시 작가의 섬세한 필체와 감각적인 등장 인물들의 설정과 모험들.

이 책을 읽는 순간 게으름뱅이마냥 방 한 구석에 배를 깔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흡입력이 다가오는 휴가 때 또다시 만나야할 책이었습니다.


책 속의 게으름뱅이가 우리가 차마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우치게 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앞서 게으름뱅이입니다."
"게으름 피울 여유는 없어."

"인간은 자신이 진실로 추구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법이죠."라고 말하면서 고와다는 절벽 끝에서 겨우 버티는 큰 바위를 힘차게 미는 듯함 감촉을 느꼈다.

"당신은 모르고 있어요. 자신을 속이고 있죠. 두려울 뿐이에요. 사실은 게으름뱅이가 되고 싶겠죠? 그렇죠? 되고 싶어서 몸이 달았을 거야. 나는 알 수 있어요. 그 갈등을 극복했을 때, 당신은 한층 단련된 멋진 남자가 되는 겁니다." - page 293

음......

지금의 우리들에게 일깨워주는 것.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던 것.

사실 게으름뱅이가 되고 싶다는 것.


책 속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란 평범한 사람이 보면 이상한 존재이지만 하늘의 질서와는 맞는 존재이며, 쓸모없어 보이는 가운데 쓸모 있는 사람이다.

...

쓸모없음의 쓸모 또한 쓸모 가운데 하나이며, 그 쓸모 또한 쓸모없음 가운데 하나라고 친다면, 무용지용 또한 쓸모가 있으면서 없는 것으로...... - page 328

거룩한 게으름뱅이.

참으로 정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우리에게도 폼포코 가면을 쓴 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지런하지 않은......

거룩한 게으름뱅이......

그를 만나서 진정한 '게으름'을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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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김지영 지음 / 푸른향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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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제목이 너무 예뻤습니다.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그런데 책 표지에 적힌 문구 역시도 예뻤습니다.

예쁜 것을 닮은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어릴 적에는 '예쁘다'라는 소리를 듣곤 하였는데 점점 어른이 되어가면서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받는 순간!

울컥하였습니다.

예쁘다는 말......

또다시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꿈꿉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 역시도 '행복'을 위해서일 것 입니다.

그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내 주위에 있습니다.

다만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기에 바라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 역시 행복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조금은 느리지만 자신의 속도로, 오롯이 자신을 바라볼 수 있기에 그 곳에서 진정 자신의 '행복'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외로움과 그리움을 이겨내고, 위험하고 두려운 모든 상황을 버텨내고 절대로 답이 없을 것만 같은 일들을 풀어나가며, 나는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는 일을 배웠다. - page 64

나를 사랑하는 일......

쉬울 듯 하지만 어려운 그 일......

아직도 저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을 잘 모르겠습니다.


예쁜 것을 닮은 당신.

아마 다른 말로는 '좋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것이 순리임을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진우를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의 온기가 부족할 때, 그 곁을 지키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 사람의 옆에서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며 행복해할 줄 아는 온전히 좋은 사람이고 싶다. - page 107

저도 온전히 좋은 사람, 그래서 예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눠줄 수 있는, 내 행복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래서 내 주변의 모두가 좋은 사람, 예쁜 사람이고픈......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귀 기울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되고 그 모습을 바라보니 나도 '예쁜'사람처럼 느껴지곤 하였습니다.

아마 그녀의 진심이 전달되어서일까......


오늘 하루도 힘겹게 살아온 당신께.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는 행복하셨나요?


당신은 충분히 예쁩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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