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시간 모두를 위한 그림책 37
프로데 그뤼텐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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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시간 / 프로데 그뤼텐 글 /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 2021.01.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37 / 원제 : Legget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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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기대되는 그림책이지요.

잠잘 시간이라고 하지만 아이의 눈은 초롱초롱 호기심이 가득한데요.

책을 더 읽고 싶은 아이와 아빠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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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시간이야!” / “한 권만 더 읽으면 안 돼요?”

“시간이 너무 늦었어.” / “그럼, 내일 읽을 책을 지금 찾아 두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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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누가 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책을 써 줬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많은 책 중에 나에 관한 책은 한 권도 없잖아요.”

“흠, 어떤 책이면 좋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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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음, 호주는 상어가 살아서 싫어요.”

부녀의 이야기는 언제 마무리가 될까요? 오늘 잠자리에 들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부드러운 조명 아래 시작된 환상적인 모험의 이야기는 책을 덮는 순간 시작되었지요.

잘 시간이지만 더 놀고 싶은 아이는 내일 읽을 책을 찾아둔다는 귀여운 의견을 제시하지요.

책장의 많은 책 중에 자신에 관한 책은 한 권도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갖고 싶어 해요.

아빠는 처음에는 내일로 미뤄보지만 어느 순간 아이와 함께 상상 여행의 안내자 역할에 빠져들지요.

아이는 머리카락, 액체 괴물, 세계 일주, 에베레스트, 외줄 타기 등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아빠는 할아버지, 미래, 슈퍼걸까지 등장시키면서 아이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이지요.

이런 환상적인 모험을 즐기지만 아이는 가장 중요한 비밀을 이야기하며 잠자리로 들어가지요.



 

 

많은 그림책들은 잠잘 시간에 책을 읽어주다가 엄마, 아빠가 아이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리지요.

하지만 <잠잘 시간>의 아빠는 아이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다르네요.

그런 아빠의 모습을 꼬집어 주는 아주 성숙한 꼬마 주인공의 모습도 놀랍지요.

아빠와 딸이 자신의 기준들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더 까까워지는 것을 느껴요.

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빠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조언을 하기도 하지요.

어른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는 부모의 역할을 알게 되요.

올바른 부모의 역할로 아이는 상상 속에서 더 성장하네요.

텍스트도 재미있고 그림에 텍스트에 상상을 더해주니 즐거운 모험에 잠을 이루지 못하네요.



 

 

표지의 달빛 같은 불빛에서부터 마리 칸스타 욘센만의 빛이 보이네요.

불빛을 켜는 순간에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아요. 마치 마술처럼...

아이가 책꽂이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책들의 제목을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이상한 나라 앨리스>, <자연을 거슬러>, <해리 포터>, <국경을 넘어>...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책도 보이네요.

세계 일주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아는 이야기 속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요.

빨간 모자, 앨리스, 삐삐, 코끼리 바바, 그리고 마리 칸스타 욘센의 캐릭터 포프도 보여요.

미래로 간 장면에서는 버스의 날개와 주위의 새들을 보며 날아가는 버스라는 것도 재미있고,

버스 안의 기사, 승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도 신나는 상상을 하게 해 주네요.

또, 아빠와 아이가 있는 공간이 계속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서재에서 정글이 되었다가 에베레스트산이 되기도 하고 다시 둘만의 공간이 되기도 해요.

의자 아래의 호랑이 양탄자 표정도 빼놓을 수 없네요.

(저는 여기까지 찾았는데... 북토크를 듣고 나니 그림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네요)

장면의 많은 부분에 아빠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인데 더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잠에 빠져들기 위해 편안하게 해 주는 것들에 떠올리는 저만의 방법이 있지요.

'그림책 - 아침에 본 그림책 중 눈과 고요 - 고요라면 지리산 - 지리산의 눈 - 타임머신...'

'지리산의 눈'까지는 편안해지고 조금씩 몽롱해지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지리산에 잠깐 다녀오고 싶다'라고 상상을 하면서 <잠잘 시간>이 떠올랐지요.

그림책 <잠잘 시간>에서도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는 장면이 연상되면서 모험을 생각하게 되고

잠에서 확~ 깨어나버렸지요. ㅋㅋㅋ

잠잘 시간이 지나서 시간은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어요.

지난밤 9시에 마신 커피 덕에 2시간을 뒤척거리다 포기하고 일어났어요.

아이러니하게 이 시간에 다시 손에 잡은 그림책이 <잠잘 시간>이네요.

책 읽기는 끝났지만 나만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지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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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책빛의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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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책 중 여덟 권이 한글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지요.

그중에서 출판사 책빛에서 여섯 권이 출간되었으니 아마도 출판사에서 작가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자꾸 소개하는 모습들이 보이거든요. ㅋㅋㅋ

나머지 두 권은 <꿈꾸는 포프 / 지양어린이>, <비발디 / 어린이작가정신>이지요.



 

상상의 날개를 달고 있는 그림들과 그에 맞는 그림 기법들로 표현된 장면으로

그녀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노르웨이의 대표 그림책 작가로 자리 잡고 있는 마리 칸스타 욘센!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님의 그림책의 대부분은 노르웨이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지요.

<잠잘 시간>도 2020년 노르웨이 문학원이 최고로 주목하는 작품으로

노르웨이 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출간하였다고 해요.



 

 

<풍선 사냥꾼 >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53798231

 







 



- <잠잘 시간> 출간 기념 책빛 브랜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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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칸스타 욘센의 신간 《잠잘 시간》을 B플랫폼에서 만나보세요!

1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마리 칸스타 욘센의 아트 프린트와 책빛의 브랜드 전이 열립니다.

전시와 함께 온라인 북토크로 책빛 출판사 김영은 대표님이 마리 칸스타 욘센을 이야기합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 https://blog.naver.com/b-platform/2222140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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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여우 - 숫자로 만든 스릴러 그림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6
케이트 리드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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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여우 - 숫자로 만든 스릴러 그림책 / 케이트 리드 / 이루리 역 / 북극곰 / 2021.01.28 /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6 / 원제 : One Fox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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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여우의 표정은 자신만만하고 회심의 미소가 가득한데요.

부제목의 '숫자로 만든 스릴러 그림책'에 끌렸던 그림책이었지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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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마리 배고픈 여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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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눈을 가늘게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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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 마리 통통한 암탉을 노려봅니다.


 

 

 

 

 


 

 

 

 


책을 읽고

 

 

 

숫자 세기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림만으로도 바짝 조여오는 긴장감에 이야기가 넘치는 그림책이지요.

숫자 세기로 이런 스릴을 느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여우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얼굴, 발걸음, 꼬리, 눈 등의 부분을 보여주는 각도는

영화 속에서 마치 카메라 앵글이 돌아가며 각도의 변화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것 같고,

여우와 암탉의 표정과 몸짓, 배경이 웃음을 놓치지 않고 잡아주지요.

장면마다 설명되는 텍스트가 한 문장이기에 그림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지요.

텍스트가 아닌 그림들 사이에서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찾아보세요.

'7'의 장면 속에서 그림이 말하는 '7'과 텍스트가 말하는 '7'이 다른 트릭도 있지요.

텍스트의 숫자와 그림 속의 숫자가 만났네요.

 

 

여우는 배고픔에 아마도 토실토실한 세 마리의 암탉만을 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렇게 자신 있는 표정이라면 사냥은 당연히 성공이었을 텐데.....

어두운 밤이 되어 농장의 닭장을 덮친 여우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지요.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여우를 따라왔는데 아이고~

재미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여우가 안쓰러운 생각까지 들어요.

아이들이 숫자를 만날 때면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은 어떨까요?

아이기 여우가 되어 온몸으로 여우를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부는 공부이겠지만 숨은 숫자들을 따라가며 눈으로 몸으로 익혀 보는 방법도 생각해 보네요.

직접 책장을 넘기시면 누구라도 매력적인 그림에서 긴장감과 스릴을 맛보실 거예요.

 

 

 

 


 

 

 

 

- <한 마리 여우>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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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작가에 대한 검색 중에 독후 활동지를 발견했어요.

숫자 세기, 그림 그리기, 컬러링 페이퍼, 여우 만들기까지 다양한 자료가 있어요.

색감까지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네요.


 

 

 

 

 


 

 

 

 

-  여우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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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암탉을 보니 <로지의 산책 / 봄볕>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여우하면 떠오르는 <여우 / 파랑새>와 <북쪽 나라의 여우 이야기 / 보림>이었지요.

그리고 포스팅했던 그림책 중 생각나는 몇 권까지 모아보았어요.

옛이야기 그림책 <여우누이>, <여우와 메추라기> 등도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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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이 신나는 새싹 150
최진우 지음, 문명예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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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이 / 최진우 글 / 문명예 그림 / 씨드북 / 2021.01.13 / 신나는 새싹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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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문명예 작가님의 그림이 궁금해서 읽고 싶던 그림책이었지요.

토끼풀 가득한 저곳에 귀여운 토끼가 저를 바라보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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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귀여워. 맛있게 잘 먹어. 백설공주야.”

“토끼가 이렇게 빨리 클 줄 엄마도 몰랐어. 사 온 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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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날, 캄캄한 밤에 토끼장이 흔들리고 정신을 잃었어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토끼가 살던 곳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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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풀밭에 남겨진 토끼를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았어요.

4월에 버려진 토끼 사월이는 그곳에서 무사히 다음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학교 앞에서 사 온 아기 토끼는 한 달 만에 몸집이 커버렸어요.

귀엽다고 예쁘다고 사랑만 주더니 어느 날 밤 아무도 모르게 공원에 버려버렸지요.

혼자서 먹이를 찾아 본 적도 없고,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로부터 몸을 지키는 법도 모르지요.

집에서만 지내온 토끼, 백설공주는 그렇게 혼자가 되어 버렸지요.

 

 

하얀 토끼 백설공주는 그렇게 사월에 버려져 힘겹게 한 해를 보내요.

천적의 공격, 영역 싸움, 굶주림, 사람들의 학대까지 정말 많은 위기들이 있지요.

여기에서 백설공주의 힘겨운 반전은 끝이 아니었지요.

 

 

“엄마, 애 백설공주야. 다시 데려갈까?”

“안 돼! 너무 커서 놓아주었잖아. 키우고 싶으면 저 작은 토끼를 데려가자.”

 

그림책에서 가장 큰 반전 부분은 이 대화였지요.

왜 작은 토끼인가요? 다시 크면 버리시게요?

필요가 없으면 버려도 되는 생명도 있나요?

출판사의 책 소개 내용에서 올림픽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에 사는 토끼들에 대해 들었어요.

공원에 살고 있는 토끼들은 방사된 토끼가 아니라 버려진 토끼라고 해요.

생명을 쉽게 생각하고 약한 존재를 책임지지 못하는 일에 화가 났지요.

부모의 행동을 보며 아이는 어떤 배움을 가져올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생명을 책임진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외로움 삶에 귀엽게 등장하는 인형이 아니잖아요.

그림책을 읽는 동안 계속, 계속 화가 나가다 다시 홀로 남겨진 사월이를 만났지요.

유기 동물에 관한 그림책들 중 버려졌지만 대부분은 주인을 만난 해피엔딩이 많지요.

그런데 이렇게 <사월이>처럼 다른 결말은 더 많은 생각을 남겨주는 것 같아요.

반려동물 쉽게 살 수 있게 인식에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 '반려동물 유기'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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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미안해>은 그림책은 아니지만 주인의 사랑을 받다가 유기견이 되고 안락사 되는 결말이지요.

<나는 기다립니다> 가장 최근에 읽어서 기억이 났고, 그래도 여기 반려견은 다시 찾으러 온 주인을 만났지요.

<박스> 읽어보지 못한 책이지만 라면 박스에 버려진 강아지가 박스를 떠나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고 해요.

<모두의 개>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되었다 다시 버려진 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지요.

<검은 강아지> 버려진 장소에서 다시 만날 기대감에 떠나지 못하는 개 이야기이지요.

<어느 개 이야기> 연필의 선만으로 버림받은 반려견의 모습을 그려서 큰 아픔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은 유기견들도 있지만 유기묘에 대한 그림책이 있지요.


 

 

 

 


 

 

 

 

- 문명예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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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예 작가님의 아홉 권의 그림책 중에서 <사월이 / 씨드북>과

<시베리아 호장이의 집은 어디일까? / 씨드북>, <구두 한 짝 / 웅진주니어>은 그림 작업에 참여하셨지요.

나머지의 여섯 권의 그림책은 쓰고 그린 그림책이지요.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 디자이너로 일하셨어요.

글과 이미지가 만드는 세계를 즐겁게 탐험하고 있다고 해요.

그림책 《여름밤에》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지요.

 

 

<여름밤에>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67802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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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새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5
이해인 지음, 이영아 그림 / 현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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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새 / 이해인 글 / 이영아 그림 / 현북스 / 2021.01.11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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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감사하면 할수록>의 이해인 수녀님의 그림책을 얼마 전 만났지요.

수녀님의 글을 읽다 보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지요.

'수녀 새'는 어떤 의미를 가진 새 일지 궁금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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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이 어디에 쉴 곳이나 제대로 있는지 측은하게 여겨진다."

누군가 쓴 수필에서 이 구절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구절이 떠오를 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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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친해지려면 그 이름을 알아서 불러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면 새들은 저만치 달아나고 맙니다.

그래서 새는 그냥 소리로 친해지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좋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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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날아가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희망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수녀 새'가 되고 싶습니다.


 

 

 

 


 

 

 


책을 읽고

 

 

세상을 향한 수녀 새의 러브레터!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모두 새들에게 배우면 좋겠습니다.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그들의 자유로움,

먹을 것도 꼭 필요한 양만 취하는 욕심 없음,

그리고 먼 길도 기다렸다 함께 가는 우애와 의리를!”

 

 

이해인 수녀님의 메일 아이디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녀새(nunbird88)이었다고 해요.

희망과 믿음과 사랑을 전하는 작은 새가 되고 싶은 수녀님의 마음이 그대로 녹여져 있네요.

자신의 아이디는 또 다른, 두 번째의 내 이름이지요.

내가 되고 싶었던 무언가를 지칭하는 저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고 계시네요.

작은 새가 되어 자유롭게 날며 하고픈 일들을 하는 수녀님을 잠깐 상상해 보았어요.

새가 된다면 몸에 지닐 수 있는 것이 없지요. 수녀님의 욕심이 없는 성품이 느껴져요.

 

 

그림책은 한 마리의 새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비가 오는 날 쉴 곳을 걱정하며 새의 생활을 통해 새를 이해하며 새에게 다기가고,

주위에 보이는 수많은 새들의 종류, 이름을 알아가며 새와 친해지면서

하늘을 오르기 위해 오로지 몸만을 이용하는 새의 모습에서 자유로움과 무욕의 자세를 배우게 되네요.

 

 

 

 


 

 

 

 

- 이해인 수녀님의 두 번째 수필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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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그림책들이 한 권, 한 권 더해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씀이 가득한 수녀님의 글은 나눔이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항상 담겨 있는 것 같아요.

편안하면서 차분한 수녀님의 모습이 그려지는 글들이지요.

 


<감사하면 할수록>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93035550


 

 

 

 

 


 

 

 

 

- 자유롭게 나는 새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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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새> 장면의 날아다니는 새를 보니 가장 자유로운 새는 어떤 새들일지 생각해 보니

저는 새장에서 벗어난 새나 날개를 치유한 새일 것 같아요.

<찰리, 샬럿, 금빛 카나리아 / 사계절>도 생각나네요.

여러분은 어떤 그림책이 생각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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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의 집
제랄딘 엘슈너 지음, 루시 반드벨드 그림, 서희준 옮김 / 계수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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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의 집 / 제랄딘 엘슈너 글 / 루시 반드벨드 그림 / 서희준 역 / 계수나무 / 2020.10.30 / 책가방 속 그림책 / 원제 Une maison fantastique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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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훈데르트바서에 관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니 설레네요.

아주 오래전 훈데르트바서 전시회를 갔다가 생각과 건축물에 반해 버렸지요.

색감부터 그만의 스타일이 보여서 더욱 기대되고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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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잘 정돈된 회색빛 도시에서 이상한 이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오래된 공장이 커다란 체스판처럼 변했고, 높은 굴뚝은 멀리서 환하게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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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는 커다란 왕관을 쓴 우리 작은 숲의 왕이야.

그런데 나무와 우리 사이에 벽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나무는 사라지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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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새로 생긴 벽에는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졌어.

그걸 보고 우리도 곧바로 창문과 벽을 색칠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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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도 색색깔의 여러 모양들이 강물처럼 흘러갔어.

공터에 커다란 나무는 황금색 커다란 양파가 햇빛에 빛나고 있었어.

우리 마을에 마법의 성이 생긴 걸까?










책을 읽고



규격화되고 내부가 전부 같은 바둑판 모양으로 회색빛의 색을 가진 네모난 집에 살고 있는

저에게 건축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 준 것은 훈데르트바서였지요.

그때가 2010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의 전시였어요.

그를 모르고 전시장에 들어섰던 저라서 아마도 꽤 강한 충격으로 남아있던 것 같아요.

전시장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났던 작품은 나무 사진이었지요.

나무가 된 훈데르트 바서!

스스로 흙이 되고 양분이 되어 장연의 일부로 순환하기를 원했던 그의 유언에 따라

뉴질랜드의 거주하던 집에서 기르던 튤립나무 아래에 관 없이 묻혔던 것이지요.

죽음까지도 그의 삶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지요.

그런 그에게 매료되어 전시장을 둘러보는데 모든 것이 새로웠지요.

회색빛 직선의 건축물만을 알고 있던 저에게 강렬한 색의 조합과 나선은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겨주었지요.

'색채의 마술사'라는 색 조합 능력으로 강렬하고 빛나는 색을 보색과 함께 쓰는 대담함에 반했지요.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룬 블루마우 온천마을의 초록에 한 번은 꼬옥 가고 싶은 곳이 되었지요.

건물의 옥상과 집 안에 나무나 잔디가 자라고 있어서 이 마을을 위에서 바라보면 숲과 풀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호빗 마을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해요.



'혼자 꿈을 꾸면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훈데르트바서의 집>의 결말 부분도 아이들에게 함께 돌봐 주기를 청했지요.

나무 또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세입자였고, 우리는 지구의 세입자라는 그의 이야기가 전달되었어요.

자연에 잠시 들린 우리는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삶이지요.

아이들이 이런 그의 예술과 철학을 맛보게 된다면 예술이 삶에 녹아드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그의 작품에서 다양한 색의 조합은 어쩜 우리가 아이들의 스케치북에서 보았던 색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보여주는 살아 숨을 쉬는 색을 예술가와 연결해 보면 어떨까요?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화가, 환경운동가인 그의 집은 자연으로 돌아간 그의 영혼이 담겨 있을 것 같아요.









- 훈데르트 바서의 건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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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의 집>의 부록 부분에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의 사진이 담겨있어요.

집의 외관뿐 아니라 내부의 작은 부분들까지도 곡선과 강렬한 색이지요.

계단, 타일조차도 규격화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그의 작품 중 제가 좋아하는 블루마우 온천마을의 사진도 올려보았어요.

사진을 찍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마법 같은 그의 건축물이지요.










- '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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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계수나무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책과 그림책들의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그중에 내 손에 그림책, 책가방 속 그림책은 그림책 시리즈이지요.

이번 책은 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에 속하지요.

모아 놓은 책가방 속 그림책들은 2019년 이후의 그림책들이지요.

대부분의 그림책을 포스팅했고 <사샤의 자전거 세계 일주>만 못했어요.



<돌담집 그 이야기> 포스팅 : https://m.blog.naver.com/shj0033/222102253094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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