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네 찜질방 그림책 마을 42
민승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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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네 찜질방 / 민승지 / 위즈덤하우스 / 2020.12.15 / 그림책 마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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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렇게 추운 계절이면 '찜질방'이 딱 좋지요.

갈 수도 없고 갈 생각도 못 하니 이렇게 책으로 만나 볼까요?

와~ 민승지 작가님의 그림책이었네요. 더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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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휴가를 떠났던 오리 가족이 돌아와 찜질방을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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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온 손님들은 불가마에서 땀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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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깨끗이 씻고 나면...

 

 

 


 

 

 

 

책을 읽고

 

 

꼬질꼬질, 푸석푸석 누구에게도 보이지고 싶지 않아 온몸을 옷에 숨기듯 들어오는 사람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만으로 공간이 주는 따스함에 몸에 있는 옷들은 하나둘 무장해제되지요.

옷을 벗을 때의 어색함과 달리 같은 찜질복을 입고서는 모든 것이 편해지지요.

대화가 없는 고구마 노부부, 손주와 둘이서 온 브로콜리 할머니, 시끌벅적 피클 가족까지

여기 오리네 찜질방에 온 손님들의 모습에서 우리네 삶이 보이네요.

 

 

찐 달걀, 미역국, 식혜, 아이스커피, 양머리.....

이 모든 것들이 있는 찜질방이지요.

연령별로 찜질방을 찾는 이유는 너무 다르지요.

아이들은 탕 안에서의 물놀이, 저는 뜨끈한 찜질이고

연령대를 떠나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찜질방에서 더 맛있는 먹거리들이지요.

이렇게 누구나 좋아하는 찜질방을 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게

뜨거운 수증기, 시원한 물줄기, 붉은 불가마, 등 찜질방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셨네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갈 수도 없지만

다시 소중한 일상을 즐길 수 있을 때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이지요.

나의 힐링 장소인 찜질방에 갈 수 없어서 더 반가웠던 <오리네 찜질방>이네요.

특히, 뜨거운 찜질을 한 후 탕에서 씻어내는 그 시원함을 다른 설명 없이

'쏴아-'라는 텍스트와 두 페이지에 걸쳐 시원하게 그려진 몸에 뿌려진 물이 최고였어요.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 있는 오리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는 장면은 의미가 있어요.

이 장면은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 The Potato Eaters>를 오마주한 것이라고 해요.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은 노동으로 정직하게 수확한 양식을 나누는 농부 가족을 통해

삶에 대한 감사와 애정, 그리고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겨울 한 철 열심히 일하고 다시 휴가를 떠나는 오리 가족을 통해 건강한 노동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림책의 한 장면에도 이런 의미 있는 오마주라니...

역시! 민승지 작가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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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마다 그림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캐릭터를 따라가며 읽는 것도 재미있어요.

사연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바뀐 것을 찾아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지요.

탕에 들어오자마자 고추들의 색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고,

대화가 없던 고구마 노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남편이 달라진 행동을 볼 수 있지요.

반죽들이 시간별로 변하 가는 모습, 막내 손주의 귀여운 행동들까지 꼬옥 찾아보세요.

 

 

 

 


 

 

 

 

- 민승지 작가님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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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네 찜질방>, <농부의 어떤 날>, <제법 빵빵한 날들>은 직접 쓰고 그린 책이지요.

그중에서 <오리네 찜질방>만 그림책이고 두 권은 에세이이지요.

<시원한 책>, <매일 보리와>, <식혜>는 그림 작업에 참여하셨지요.

 

 

<식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60594998

 

 

 

 

 


 

 

 

 

- <오리네 찜질방> 면지와 굿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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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지 작가님의 SNS에서 발견한 <오리네 찜질방> 굿즈이지요.

책 뒤표지에 있는 오리네 찜질방 52번 열쇠고리라니요. ㅋㅋㅋ 저 키링 갖고 싶네요.

오리네 찜질방에 방문한 주민들이 사는 곳은 냉장고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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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의 앞과 뒤에는 두 페이지 가득하여 목욕탕 사물함이 있지요.

그중에 52번 사물함만이 열려 있고 피클 가족의 신발 보이시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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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소원 글로연 그림책 20
이선미 지음 / 글로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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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내 소원 / 이선미 / 글로연 / 2020.12.25 / 글로연 그림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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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선미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새해 첫날, 소원을 빌어보고 싶어서 펼쳐 보았어요.

여러분도 함께 진짜 내 소원을 찾아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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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지니야, 네가 날 불렀니?

소원을 들어 준다는 바로 그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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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부 잘하게 해 줘.

이런, 엄마가 일등을 했네. 네 소원이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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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 진짜 네 소원이 뭔지 잘 생각해 봐.

가장 좋아하는 색, 기분 좋게 하는 음악... 나에 대해 알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세 번째 소원은 일 년 뒤에 말할게.

 

 

 

 

 

 

 


 

 

 

 

 

책을 읽고

 

 

지니는 소원 목록에 대한 질문에 아이는 공부, 돈이었지요.

하지만 이건 아이의 진짜 소원이 아닌가 봐요.

엄마가 1등을 하고 아빠에게는 새 차가 생기지요.

지니는 힌트를 주며 아이에게 진짜 소원을 말하려면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해요.

진짜 반전은 일 년 뒤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낸 뒤 세 번째 소원을 말하는 장면이지요.

자신의 소원을 백 가지 정도 알아낸 아이지만 세 번째 소원을 허무하게 써 버렸지요.

텍스트를 읽으면서도 아이가 얼마나 허무했을지 안타까웠지요.

 

 

좋아하는 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색깔? 기분 좋게 하는 음악? 싫어하는 것?

지니의 질문에 대답을 하셨나요?

아이뿐 아니라 우리는 사실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나 사회가 만들어 준 가장 좋은 것들이라는 것에 갇혀 버리고,

타인의 소원들이 내 소원인 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네요.

그냥 그렇게 좋은 게 좋다며 살아오고 또 하루를 살아왔던 것 같아요.

한동안 나를 찾는 연습을 했었는데 이유 없이 멈춰버렸네요.

올 한 해는 나를 찾는 연습을 계속해야겠어요.

 

 

이선미 작가님의 그림 속의 재미난 요소들의 이야기들을 잠깐 소개할게요.

샤를 페로의 <세 가지 소원>, 요술램프 요정 지니, 한국의 호리병에서 나오는 지니.

그리고 호리병에 전통문양은 바라는 바를 표현하는 상징까지 새롭게 만들었어요.

특히, 호리병과 지니의 연결을 '연기'로 보여주는 것이 놀라워요.

형태가 없어서 새, 음표가 되는 듯하지만 눈동자와 손이 보이는 독특함도 갖고 있지요

이런 지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요.

 

 

<진짜 내 소원>을 읽으면서 2021년에는 어떤 소원을 마음에 담으셨나요?

저는..... 비밀이지요. ㅋㅋㅋ

모두 건강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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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달라진 면지!

앞면지에서는 무채색이었던 수많은 호리병들이 뒷면지에서는 색감이 담겨 있지요.

마치 책을 통해 자신의 색을 찾은 아이처럼 호리병도 변해 있네요.

 

 

 

 

 

 


 

 

 

 

- 그림책을 담다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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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글로연에서는 이진희 작가님의 <도토리 시간>부터 '그림책을 담다' 노트를 함께 보내주셨지요.

이소영 작가님의 <여름,>, 명수정 작가님의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

이장미 작가님의 <달에 간 나팔꽃>까지 모두 다섯 권의 노트가 있네요.

<진짜 내 소원>의 노트가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저도 네 권의 노트를 소중하게 비닐 포장을 한 후 책장 한곳에 모아두고 있지요.

 

 

 

 

 

 


 

 

 

 

 

- 이선미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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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냐 하나?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해 온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얻은 답은 나에 대해 잘 알아야 내가 행복할 수 있겠다는 거였어요.

나를 알려고 보니 의외로 곳곳에서 나 자신을 속이며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돌보지 않은, 애써 무관심했던 나의 바람들을 안타까워하며 이번 그림책 『진짜 내 소원』을 만들었습니다.

- 출판사 글로연 작가 소개 내용 중 -

 

 

이선미 작가님의 작가 소개는 그림책마다 조금씩 다르지요.

그 책에 대한 생각을 짧게라도 담아 놓으셨기 때문이지요.

작가님의 첫 번째 그림책인 <나와 우리>는 독특한 구성으로 양면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요.

<나와 우리>에 연이어서 <수박만세>까지 만나면서 작가님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북토크에서 작가님을 뵈었는데 무척 수줍어하시면서도

자신의 그림책 이야기는 거침없이 하시는 모습에 반했지요.

 

 

<귀신 안녕>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30393289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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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할수록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4
이해인 지음, 신진호 그림 / 현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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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할수록 / 이해인 글 / 신진호 그림 / 현북스 / 2020.12.07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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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읽으면 더 편해지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수녀님의 수필 그림책이 출간되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지요.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 되시지요.

그래서 저는 더 좋았던 그림책이었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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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한 해 동안 남이 나에게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일을 몇 가지만이라도 마음에 적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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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들과 만난 일은 내 생활에 활기를 더해 줍니다.

사람을 사귀는 일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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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나에게 기꺼이 나누어 준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내 마음에 적어 보는 감사한 일은 끝이 없습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가 넘쳐나는 은혜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이해인 수녀님은 만남과 헤어짐, 했던 일과 봉사, 좋은 책과 음식, 기도와 받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으로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지요.

 

 

새로운 만남은 누군가에게는 적응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이해인 수녀님은 새로운 만남은 생활의 활기를 주고 행복을 알려주는 일이라서 감사했어요.

또, 헤어지는 일은 슬픈 일지만 함께 있을 때 왜 더 잘해야 하는 것인지 알게 해 주었다고 해요.

이렇게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자세를 알려주고 계시네요.

책장을 넘길수록 '감사'가 쌓여가고 있어요.

작은 것부터 진심 어린 감사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지요.

 

 

일상의 소중함을 코로나19로 인해 알게 되었지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남, 도서관에서 책 보기, 운동, 등 거의 모든 것을 할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일 년을 살아오다 보니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지요.

그냥 지나쳐 버린 소중한 일상들에 감사함이 생기네요.

 

 

작은 일에도 자주 불만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너무 더워서, 비가 와서 축축해서.....

하지만 이런 투덜거림은 날씨가 바꾸거나 기분을 바꾸어 주지는 않지요.

추워서 손을 잡을 때 느껴지는 온기, 비가 와서 깨끗해진 하늘,

더워서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아이스커피를 생각해 보면

우린 삶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책을 만나기 전부터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지만 그 마음을 담아 보고 싶었어요.

2020년의 마지막 날이나 2021년의 첫날의 그림책으로 포스팅하려고 했지요.

한 해 동안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보며 정리를 하고, 삶의 방향을 맞추네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었지요.

누구도 상상 못한 일들이 벌어진 한 해였어요.

사회적인 환경도 그러했지만 개인적인 변화도 많았던 한 해였지요.

일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계획했던 일보다 삶의 형태가 너무 크게 바뀌었지요.

혼자만 바쁜 삶을 사는 것도 아닌데 다른 이의 고마운 마음을 전부 헤아릴 수도 없었고,

배려의 깊은 마음을 전혀 느끼지도 못했는데 돌아보니 큰 나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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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수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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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시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감사하면 할수록>은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첫 번째 수필 그림책이지요.

그 외에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기도시 그림책인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와

짧은 동화라서 그림책에 가까운 <누구라도 문구점>이 있어요.

세 권의 그림책들은 출판사 현북스에서 출간이 되었지요.

그리고 출판사는 다르지만 백지혜 작가님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밭의 노래>가 있지요.

 

 

 

 


 

 

 

 

 

- 수필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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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북스의 수필 그림책만 생각했는데....

신문에 실린 수필을 그림책으로 만든 <별 나라에서 온 공주 / 마루벌>,

'규중칠무쟁론기'라는 옛 수필로 어린이들에게 맞게 만든 <아씨방 일곱동무 / 비룡소>,

피천득 수필 <조춘> 과 이어지는 <파란 자전거 / 재미마주>,

이순원 작가의 수필을 그림책으로 출판사 북극곰의 다섯 권의 그림책까지 다양하게 출간되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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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보림 창작 그림책
박지윤 지음 / 보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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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 박지윤 / 보림 / 2020.12.07 / 보림 창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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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가나다....' 말놀이 그림책인가 봐요.

표지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시선을 끌어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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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가게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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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늑대를 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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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펭귄이 고른 건 파도 통조림?

아니, 피아노 통조림!

 

 

 

 


 

 

 

 

책을 읽고

 

 

'가'와 '나'를 읽을 때까지는 순조로운 출발이었지요.

하지만 '다'를 만나면서 그 신선함에 웃음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사실 '이게 뭐야?'라는 엉뚱함도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렇잖아요. 늑대보다 몇 배는 큰 당근이라니요. ㅋㅋㅋ

이제부터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발하고도 엉뚱한 이야기들이 전개되지요.

 

 

당근과 늑대가 마주 앉아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을 먹기도 하고,

책 모양 먹구름에서 글자비가 쏟아지기도 하지요.

사막에서 자라는 아이스크림 나무, 투명 인간이 운영하는 통조림 가게까지

재미있는 캐릭터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지요.

어떻게 말놀이 그림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이어지지요.

와~ 놀랍네요.

 

 

말놀이 그림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반복적인 단어와 쉽고 간단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텍스트는 구성되고,

그림 역시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 모습, 귀여운 그림으로 이어지지요.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는 그런 구성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아요.

 

 

그림 역시 숨겨 놓은 이야기만큼 재미있고 또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질 수 있네요.

책장을 넘기는 그 타임조차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그림을 보셨나요?

특히, '라'에서 라면을 먹는 당근 옆으로 보이는 말은 당근의 줄기를 먹고 있지요.

다음 장으로 넘어가 '마'에서는 말 머리는 보이지 않고 나머지 몸 부분만 보이지요.

마치 단어 게임처럼 빨리, 빨리해야 할 것 같아요.

속도감이 느껴지는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 싫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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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의 입간판, 뒤표지의 투명 인간이 운영하는 통조림 가게의 진열장도 재미있지요.

특히, 앞 면지에서는 지폐를 들고 상점으로 들어가던 소녀가 뒤면지에서는 바뀌었지요.

가게에서 산 늑대와 늑대와 사랑에 빠진 타조도 모두 데리고 집으로 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말놀이 가나다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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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한글 가나다 / 정낙묵 글 / 이제호 그림 / 고인돌

염소똥 가나다 / 이나래 / 반달

가나다는 맛있다 / 우지영 글 / 김은재 그림 / 책읽는곰

소리치자 가나다 / 백은희 글 / 박정선 그림

하마의 가나다 / 최승호 글 / 김영수 그림 / 비룡소

 

 

 

 


 

 

 

 

- 박지윤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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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와 비단장수>를 쓰고 그린 작가님이셨네요.

맛깔스러운 사투리에 리듬감이 느껴지는 글이 재미있고

캐릭터들의 표정들이 생생했던 그림책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뭐든 나라의 가나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작가님에 대한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작가님의 SNS에서 사인들을 보면서 이런 사인은 꼬옥 받고 싶은 독자의 사심을 드러내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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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 광주극장 이야기 보림 창작 그림책
김영미 지음, 최용호 그림, 광주극장 외 기획 / 보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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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 광주극장 이야기 / 광주극장 · 이상희 기획 / 김영미 글 / 최용호 그림 / 보림 / 2020.11.20 / 보림 창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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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극장'이라는 생소한 주제의 그림책이네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아서 더 궁금해지네요.

함께 표지를 넘겨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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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뜨거워! 불이야!

1968년 아주 추운 겨울. 나, 광주극장은 잿더미가 되고 말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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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35년에 태어났어. 수많은 나날을 열심히 일했지.

그리고 잿더미가 된 책 석 달이 지나고 극장 그대로 지켜 나가기로 결정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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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태어났을 때처럼 신나게 일했어.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크고 작은 행사를, 쉴 틈 없이 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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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잠의 음악 축제를 열고 레이트 쇼를 진행했지.

늦은 밤까지 마음껏 대형 스크린을 펼친 거야.

“극장 이상이야! 역사를 품은 영화 박물관이랄까?”

 

 

 

 

 

 

 


 

 

 

 

 

책을 읽고

  

표지를 넘겨 만난 첫 장면인 극장에 불이 나고 잿더미가 되었다는 이야기였지요.

광주극장과 극장 터줏대감 고양이 '씨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이지요.

“오징어! 땅콩!”을 외치며 객석을 돌아다니던 매점 아저씨,

극장 밖으로 길게 늘어선 관객, 극장 주변에 있었던 멕시코 다방과 북경반점,

관객이 가득 찰 때면 극장 식구들을 위로하며 함께 나누던 ‘만축(滿祝)’ 봉투,

극장 뒷문으로 몰래 드나들던 학생, 1980년 5·18 당시 쫓기는 시민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했지요.

1968년부터 현재까지의 극장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요.

극장에서의 행사 및 사건들은 듣게 되면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적인 극장으로 모습이 보여요.

  

광주극장은 현재 국내 유일의 00극장이다.

광주극장에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특별석, 000이 있다.

과거, 극장에 관객이 가득 찰 때면 광주극장 식구들은 0000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광주극장은 격변의 시대를 거쳐 올해로 00주년을 맞았다.

  

이런 많은 코멘트를 가지고 있는 광주극장이네요.

85년이라는 시간을 그 자리에서 지켜 온 광주극장.

그 오랜 시간 사이 극장이 마냥 흥행해서 견디어 온 것을 아니겠지요.

낡고 쇠락해가는 광주 극장이지만 오백여 명의 후원자들이 극장에 마음을 보탰다고 해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을 읽고 '광주극장'에 대해 검색을 했더니

와~ '현존하는 유일의 단관 극장, 광주극장'이라며 광주의 명소이네요.

단관 극장이라는 의미는 스크린이 한 개만 갖춘 극장이네요.

광주극장에 대한 포스팅을 보니 와~ 극장 구석구석이 레트로 감성이 뿜뿜이네요.

진짜 어릴 적에 보았던 매표소의 모습, 휴게실, 상영관 입구...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네요.

특히, 영화 관련 굿들까지도 정말 재미있네요.

광고가 없이 영화가 시작되고 독립영화, 저예산영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네요.

매력이 가득한 광주극장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들러보고 싶네요.

 

 

 

 

 

 

 


 

 

 

 

- 광주극장의 변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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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된다.

일제 강점기에 설립되어 현재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으로 자리 잡은 광주극장은

1935년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자본으로 건립된 문화 공간으로

그대 역사와 문화의 기념비적 장면이 펼쳐졌던 곳입니다.

격변의 시대를 거쳐 2020년 85주년을 맞은 현재, 예술 전용극장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 출판사 보림의 책 소개 내용 중 -

 

 

 

 

 

 

 


 

 

 

 

- 극장 관련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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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오페라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가 생각나는 <곰의 노래>

'극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베카의 작은 극장 / 보림>

네 페이지에 걸쳐 넓게 펼쳐진 극장 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 문학수첩리틀북스>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무대, 도구, 소품, 등 극장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는 <나와 오페라 극장>

꼬마 원숭이 조지와 함께 극장 안을 둘러보아요 <극장에서 생긴 일>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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