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발자전거 햇살 그림책 (봄볕) 37
세바스티앙 플롱 지음,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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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발자전거 / 세바스티앙 플롱 / 명혜권 역 / 봄볕 / 2020.04.27 / 햇살 그림책 37 / 원제 : Mes petites roues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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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부터 맘에 들어서 마음으로 찜~하는 중에 만나게 되었어요.

형광빛 다홍색과 자전거라는 주제가 저에 호기심을 발동시키더라고요.

결론은 성공이지만 스토리가 궁금한 그림책!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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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 흐른 날 방에서 혼자 노는 건 정말 지루하지요.

아무도 없는 골목에 빨간 모자를 쓴 뭉치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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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 나도 보조바퀴 떠고 싶어!”

뭉치는 자전거 보조 바퀴를 떼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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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똑바로 봐야 하는구나!”

뭉치는 아이가 혼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보조 바퀴를 뗀 자전거 타기 연습을 도와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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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에 반창고도 붙여주고 힘내라며 초콜릿도 주지요.

비가 오면 우산을 꺼내 씌어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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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세우고 뒤를 돌아보았어요.

아무도 없었어요.

 

 

 


 

 

 

 

책을 읽고

 

 

어릴 적 저는 엄마에게서 자전거를 배웠고, 저희 아이에게도 자전거를 가르쳤지요.

이렇게 흐뭇한 추억만 있으면 진짜 좋겠지만

저는 '자전거 배우기'에 대한 좀 특별한 추억이 있어요.

제가 아이의 자전거를 잡아 주다가 자전거가 혼자서 쓩~

자전거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자전거에서 손을 놓치고 그대로 철퍼덕!

반창고는 엄마가 붙였고 아마도 아이는 자전거를 혼자서 배운 것 같아요. ㅋㅋㅋ

 

 

'두발자전거'에는 성장의 첫 번째 통과의례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두발자전거를 혼자서 탈 수 있기까지 도전, 실패, 성공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주인공 아이를 보면 혼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후 아이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실패에 위축되거나 겁을 먹고 도망가기보다는 다시 일어섰어요.

뭉치는 아이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내밀지요.

멋진 양육자 뭉치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보호나 강요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저 든든하게 아이의 자전거를 잡아주고, 반창고나 초콜릿을 건네주는 것이지요.

아이 스스로가 방법을 터득하여 혼자의 힘으로 앞으로 나가아가는 이 과정은

아이에게도, 양육자에게도 꼬옥 필요한 시간으로 첫 번째 인생의 관문인 것이지요.

자전거 배울 때도 필요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길을 찾는 과정에도 필요하네요.

“앞을 똑바로 봐야 하는구나!”

 

 

한 장의 페이지만 많은 그림을 넣어두어서 마치 만화나 웹툰을 보는 듯해요.

그래서인지 부분, 부분을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특히 색감이 화려하기보다는 포근한 느낌이 강하네요.

장면마다 다가오는 색감의 변화가 눈길을 끌어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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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지의 앞과 뒤에는 특별한 그림이 들어있어요.

보시는 장면은 앞부분의 면지이지요.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이 못 받쳐주네요. 정말 이쁜 형광 다홍인데.... 아쉽네요)

 

 

 

 


 

 

 

 

- 세바스티앙 플롱(sébastien pelon)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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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랑스 파리에 살면 일을 하고 있습니다.

Père Castor Flammarion의 스튜디오 일을 했어요.

독립 후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작가들과 작업하고 있지요.

<나의 두발자전거>는 그의 글과 그림이 들어간 첫 작품이지요.

 

 

 


 

 

 

 

- 두발자전거 타기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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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괜찮아! / 일란 브렌만 글 / 이오닛 질베르만 그림 / 박나경 역 / 봄볕

엄마, 내가 자전거를 탔어요! / 이노우에 미유키 글 / 카리노 후키코 그림 / 이정선 역 / 베틀북

처음 자전거를 탄 날 / 테리 패리쉬 글 / 켄 댈리 그림 / 김주열 역 / 스콜라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 일론 비클란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역 /논장

자전거 탈 줄 아니? / 김진완 글 / 이정현 글미 / 책읽는곰

야호, 나도 자전거 탈 수 있다! / 사코 모모미 / 김숙 역 / 국민서관

난 자신 있어요! / 백수빈 / 노란돼지

두발자전거 배우기 / 고대영 글 /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빨간 자전거 / 크리스틴 슈나이더 글 / 에르베 삐넬 그림 / 공일분 역 / 그린북

꼬마 거북 프랭클린 - 자전거 타기 / 폴레트 부르주아 글 / 브렌다 클라크 그림 / 조은수 역 / 웅진주니어

그외 자전거와 관련된 그림책 모음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86697289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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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 자연을 그리고 가꾸고 지켜 낸 베아트릭스 포터 바위를 뚫는 물방울 12
린다 에볼비츠 마셜 지음, 일라리아 우르비나티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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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 린다 에볼비츠 마셜 글 / 일라리아 우르비나티 그림 / 길상효 역 / 씨드북 / 2020.05.04 / 바위를 뚫는 물방울 12 / 원제 Saving the Countryside: The Story of Beatrix Potter and Peter Rabbit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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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를 오랜만에 만나네요.

이번 그림책의 주인공은 베아트릭스 포터이네요.

피터 래빗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림책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 가득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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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골에 푹 빠져 있는 이 아이는 베아트릭스 포터라고 해요.

곱고 정확한 붓놀림으로 베아트릭스는 토끼 벤저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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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돈을 벌 수 없는 때였지만 베아트릭스는 기어이 그림들을 출판사에 보냈어요.

그중에 그림을 더 보내 달라는 출판사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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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름다운 책을 너무 비싼 가격을 매기지 말라는 조건으로 출판사와 계약을 했어요.

<재봉사 글로스터>, <꼬마 토끼 플롭시>, <토끼 벤저민> 같은 이야기를 조그만 책 23권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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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을 그려 넣은 장난감, 게임 도구, 커피 잔 세트 같은 상품도 만들었어요.

피터 래빗을 '캐릭터'로 만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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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가 온 마음을 다해 그림에 담았던 농장, 정원, 오두막의 풍경들이 하나둘 사라졌어요.

자신의 책을 만들어 낸 시골을 지키기 위해 살 수 있는 만큼 농장, 오두막, 정원, 숲을 사들였어요.

생명으로 가득한 시골을 베아트릭스와 피터 래빗이 함께 지켜 낸 거예요.

 

 

 

 


 

 

책을 읽고

 

 

토끼 '피터 래빗'의 이름은 처음 들어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캐릭터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아~'라는 공감의 탄성을 낼 거예요.

세면도구와 문구류 같은 일상생활용품 속에서 피터 래빗의 캐릭터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지요.

장난꾸러기이지만 밉기보다는 사랑스러운 피터 래빗.

이 사랑스러운 캐릭터, 피터 래빗을 탄생시킨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

 

 

그녀의 책은 100년 동안 30개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요.

1902년 <피터 래빗>이 첫 발간된 후 세기가 바뀌어도 그녀의 그림책은 사랑받고 있지요.

그림책 관련 강의를 듣게 되면 항상 등장하는 '피터 래빗'이지요.

특히, 동물의 의인화에 관한 수업에서 그녀의 그림은 항상 기본서가 되는 것 같아요.

 

 

<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는 바로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베아트릭스가 활동하던 18세기 후반은 남성 중심의 영국 사회였어요.

남성, 백인이 아니고서는 예술계에서의 활동은 쉽지 않은 현실이었지요.

하지만 그녀의 노력으로 그녀의 책이 출판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지요.

베아트릭스가 처음부터 인정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앞길이 가로막혔지요.

그녀는 낙담보다는 자신의 길을 믿고 꿈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을 했지요.

베아트릭스의 노력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지요.

그녀는 그림책 속의 그 세상은 상상이 아니라며 책을 만들어 낸 시골을 지켜내지요.

백과사전을 보니 베아트릭스 포터는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 작가로 평생 환경 보호에 헌신한 환경 운동가로 소개하네요.

 

 

베아트릭스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저는 그녀의 노력하는 삶에 박수를 보내요.

개인적인 삶을 위한 목적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자연을 지켜내려는 그 부분에 감사해요.

 

 

 

 


 

 

 

-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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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끈기 있게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자신의 삶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도전 정신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는 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어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삶에서 울려 퍼지는 외침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해요.

- 출판사 씨드북 책 소개 내용 -

 

 

열다섯 번째 책인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가 출간되었어요.

곤충을 사랑한 화가 '마리아 메리안' 이야기네요.

그녀의 그림을 본 적이 있어서 열다섯 번째의 책이 정말 기대되네요.

 

 

 

 


 

 

 

 

- 베아트릭스 포터의 모습과 피터 래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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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사진 : 소녀(15세)에서 중년(47세) 그리고 노년의 베아트릭스의 사진

하단 사진 : 1901년 베아트릭스가 직접 출판한 <피터 래빗> / 1902년 초판 /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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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거울
애덤 치치오 지음, 게어티 자케 그림, 한소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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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거울 / 애덤 치치오 글 / 게어티 자케 그림 / 한소영 역 / 시원주니어 / 2020.05.04 / 원제 : Macie's Mirror(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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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아이를 보니 거울 속 나와 거울 밖 나의 표정이 다르네요.

내면의 아이와 현실 속의 나와의 갈등이 엿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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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를 소개합니다.

메이시는 무엇이든 잘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어요.

늘 최고이기를 바랐거든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메이시는 늘 인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어느 날, 완벽한 페넬로페가 전학을 왔고....

 

 

“난 그다지 멋진 아이가 아니었어.”

“걱정하지 마, 메이시. 내일 아침이면 넌 완벽해질 거야.”

 

 

“도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거니?”

“난 네가 보려고 하는 것만 보여준단다, 메이시.”

 

 

 


 

 

 

책을 읽고

 

 

거울은 나를 비춰 주는 사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내 모습을 똑같이 보여주는 거라 여기며 들여다보지요.

거울에 보이는 상이 나라고 생각하지만 거울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는 좌우가 바뀌어있어요.

좌우가 바뀐 모습을 보며 나와는 다른 모습이기도 하지만 나와 비슷한 모습도 가지고 있지요.

거울 속의 나와 악수를 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같은 손을 들어 올리기에 악수는 어렵지요.

나와 동일시되지만 하나가 될 수 없는 모습이라 생각되기도 해요.

 

 

주인공 메이시는 현실 속의 모습과 거울에서의 모습이 다르네요.

현실 속의 나는 아무런 점이 없지만 거울 속의 나는 갖가지 색을 가짐 점들이 많지요.

아마도 거울 속의 나는 메이시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겠지요.

내면에서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거울은 우리의 모습을 반영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메이시는 아빠의 충고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요.

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메이시처럼 누군가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는 쉽지 않지요.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게 지지를 해주며,

칭찬과 격려를 적절하게 해주는 응원으로 실패를 겪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어설 수 있지요.

자아 존중감은 어려운 일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누구에게나 꼬옥 필요하지요.

하루의 시작에 거울을 보며 마음으로 크게 외쳐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는 사랑스럽다.”

 

 

 

 


 

 

 

 

- 거울이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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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나 / 안 말러 / 조정훈 역 / 키즈엠

거울책 / 조수진 / 반달

거울속으로 / 이수지 / 비룡소

거울 속에 누구요? / 조경숙 글 / 윤정주 그림 / 국민서관

할머니가 두둥실 / 이형진 / 시공주니어

앤서니 브라운의 거울 속으로 / 앤서니 브라운 / 김현좌 역 / 베틀북

 

 

 

 


 

 

 

- 작가 게어티 자케(Gertie Jaqu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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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어티 자케 작가님은 네덜란드의 어린이 도서 일러스트레이터이지요.

잡지, 애니메이션 영화의 삽화도 만들기도 하고, 우표, 도자기를 만들기도 한다고 해요.

그녀의 SNS에서 스탬프를 보며 그녀의 작업이 궁금해져 더 찾아보았네요.

와~ 스탬프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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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사고뭉치 19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박종대 옮김, 장이권 감수 / 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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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글 / 앙케 쿨 그림 / 박종대 역 / 장이권 감수 / 탐 / 2020.04.20 / 사고뭉치 19 / 원제 : Das Liebesleben der Tiere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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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빨간 바탕의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아 당기네요.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이라니 제목까지 호기심이 급 증가하는 책이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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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반해라! - p. 14 제발 나 좀 봐 줘!

유별난 극락조는 수컷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해 행동을 해.

구애할 장소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엄격한 서열에 따라 줄을 서서 가장 멋지고 아름답게 춤을 추지.

젊은 수컷들은 무대에 동참하기도 어렵고, 암컷을 사로잡는 방법을 모르지.

 

 

드디어 성공했어! - p. 88 동성끼리

동물들이 짝짓기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어.

가장 큰 이유는 짝짓기로 자손을 번식하는 거야.

어떤 때는 평화로운 공동생활에 도움이 돼. 오직 성적인 즐거움만을 위해 짝짓기를 해.

어떤 때는 짝짓기로 무리 안에서 서열을 정해. 그 밖에 뭐라 설명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새기가 태어나면 - p. 98 동물의 알은 모두 비슷비슷할까?

절대 그렇지 않아!

오리너구리는 포유류지만 알을 낳고, 뱀 알은 껍데기가 말랑말랑하지.

개복치는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은 알을 낳고 한 번에 3억 개를 낳기도 해.

(이 페이지는 모두 실제 크기로 알이 그려졌어요. 페이지를 활짝 펼치면 모두 세 페이지가 되지요)

 

 

 

 


 

 

 

책을 읽고

 

 

"동물들이 사랑을 할 때는 큰 몸이 방해되지 않아?"

"동물도 동성애자가 있어?"

 

 

이런 난감한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으시나요?

사실 난감하기도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해서 얼버무려 넘긴 적이 있으시지요.

저 또한 몰라서 대답을 회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은 동물들의 짝짓기에 궁금증들을 해결해 주는 책이네요.

책의 구성은 동물들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유혹의 기술을 사용해서 짝짓기에 성공하고

새끼가 태어나 가족을 이루고 새끼를 양육하는 과정까지 이야기를 보여주지요.

그 과정에는 아주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유혹하고, 짝짓고, 새끼를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분류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첫 번째 유혹의 기술 관련해서는 시선 끌기, 춤, 냄새, 노래, 결투라는 방법들로 나열했지요.

두 번째 짝짓기의 분류는 짝짓기를 거의 하지 않는 동물, 자주 하는 동물, 모두 다 함께 하는 동물,

고통스러운 짝짓기, 속임수를 이용한 짝짓기, 그리고 동성끼리 짝짓기까지 많은 방법들로 나뉘었어요.

세 번째 새끼를 키우는 방법은 임신, 출산, 엄마와 아빠, 힘겨운 탄생, 가족들로 그 양육 과정을 보여주었지요.

'짝짓기'라는 조금은 민망함이나 쑥스러움보다는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에 놀라게 되네요.

 

 

짝짓기 과정의 긴 설명 보다 가끔은 그림으로 답을 알려주는 부분도 좋네요.

그림이 궁금해서 문장을 읽는 경우도 있으니 다방면에서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책의 일러스트로 재미있어요.

일러스트가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지루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동안 놀라운 사실도 많았지만 평소 궁금했던 몇 가지를 사이다처럼 해결했네요.

아주 오래전 길가에서 교미하는 개들의 모습을 본 주인이 두 개를 떼어놓으려 했던 기억이 있었지요.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을 보니 와~ 암캐의 몸에서 정자가 흘러나오는 걸 막도록 한 거였네요.

또 하나는 달걀의 색깔이었거든요. 아주 간단한 이유였네요.

귓불이 빨간 닭은 연갈색 알을 낳고, 귓불이 하얀 닭은 흰색 알을 낳는 거예요.

알고 나면 이렇게 신비하고도 재미있는 사실들!

꼬옥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을 읽어 볼 이유가 되는 거죠.

 

 

 

 


 

 

 

- 작가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강연의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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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작가의 강연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았어요.

저자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은 독일에서 유명한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라고 해요.

책 축제 행사로 박물관에서 강연 모습이었는데 참여도 높은 아이들의 모습 보고 놀랐지요.

또 하나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초등 중학년들이라는 것에 놀랐어요.

초등 중학년들에게 성교육을하면 이른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와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 수 있도록 올바른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 탐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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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탐스러운 때에 읽는 책, 탐나는 책, 탐구하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 탐!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하는 문을 열도록 도와주는 '탐'은 토토북의 청소년 브랜드였네요.

그리고, 토토북의 또 다른 브랜드인 '큰솔'이 있네요. 큰솔은 성인 브랜드이네요.

 

 

 

 

오호~ 제가 알고 있던 그림책 출판사 토토북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브랜드의 책도 출간하고 있었네요.

출판사 탐이 출간한 책들을 보니 알고 있던 책들도 몇 권 보이네요.

'탐 걸라이징','말랑말랑 사이언스', '시시콜콜 지식여행', '내가 꿈꾸는 사람'

'탐 수학 가게', '탐 철학소설', '탐 청소년 문학' 등의 다양한 시리즈의 책들이 있어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이 꽤 있네요. 시리즈의 이름부터 재미있어서 한 번 잘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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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물어보렴 - 신비한 어른 말 사전 모두를 위한 그림책 28
다비드 칼리 지음, 노에미 볼라 그림, 황연재 옮김 / 책빛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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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물어보렴 - 신비한 어른 말 사전 / 다비드 칼리 글 / 노에미 볼라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 2020.04.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8 / 원제 : Pergunta ao teu pai e outras frases misteriosas dos adultos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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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다비드 칼리의 글과 노에미 볼라의 그림이 있는 신간 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의 강렬한 색감부터 시선을 고정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어른 말 사전이라니... 제목부터 재미있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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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어른들은 언제나 알아듣기 어렵게 말해요!

그래서 어른들과 이야기하면 오해가 생기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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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생각 좀 해 보자. / 뜻 : 안 돼!

어른들이 우리에게 곧바로 '안 돼!'라고 하고 싶지 않을 때 우리가 흔히 듣는 말이에요.

사실 안 된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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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만 할 때는 말이야 / 주의 : “내가 너만 했을 때는 말이야.”를 듣자마자 도망칠 것!

어른들이 길고 지루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하는 말이에요.

어릴 때는 아주 똑똑했고, 우리보다 훨씬 나았다가 핵심이에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실을 말해 줄 목격자는 어디에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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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질 수는 없잖니! / 뜻 : 절대 가질 수 없어, 오늘도 내일도 쭉.

다른 표현 : 아빠한테 물어보렴, / 가난한 아이들을 생각해 보렴.

 

 

 


 

 

 

책을 읽고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은 오랫동안 어른들의 말에 귀 기울여 만든 사전이라고 해요.

글쎄, 생각 좀 해 보자라고 어른이 대답을 했다면 그 속 뜻은 안 돼!”다는 거죠.

때로는 “왜긴 왜야.”, “내가 너만.....”, “너도 내 나이가 되면 알게 될 거야.”

“다 가질 수는 없잖니!”, “크면 다 할 수 있어.” 이런 말들을 하지요.

어른들의 말에는 저마다 진짜 뜻이 있는 거지요.

부모라면 이 문장들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네요.

저 역시 모든 문장을 사용했던 것 같고, 오늘도 사용했던 문장이 있네요.

“어떻게 먹어 보지도 않고 별로라고 하니?”

 

 

보통 아이의 질문이 당황스럽거나 민망하거나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답을 미루거나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네요.

제가 사용했던 문장들이라 공감이 가면서

아이에게 거절이라는 것은 부드럽게 표현한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아이에게 혼란을 주거나 불리한 상황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비쳤네요.

제 입장을 변명을 하자면 저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는 편이라

오답일지도 모르는 정답을 알려주려 하거나 누군가에게 다시 질문을 돌리지는 않고,

함께 찾아보거나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대답을 듣는 방법을 사용하지요.

그래서 그것만은 조금 덜 미안해지네요.(어차피 아이 눈에는 다 같아 보였겠지만요. ㅠ.ㅠ)

지난 시절 그때를 생각하며 아이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 보려 노력은 하지요.

하지만 참 쉽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대화를 이어가야겠어요.

 

 

야채와 채소와 관련된 편식 장면에서 아이들은 곤충이 되어 야채를 공격하는 듯 그려졌어요.

마치 난 벌레도 아닌데 자꾸 야채만 먹으라고 한다는 불만을 보여주 것 같네요.

특히, 노에미 볼라 작가님의 선명한 색감과 독특한 그림들은 아이들의 모습처럼 맑고 밝네요.

매번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작품에 놀라고 그와 함께 작업하는 그림 작가들의 능력에 반하네요.

어쩜 이렇게 글과 꼬옥 맞는 그림 작가들과 함께 작업을 이어가는지.... 그 선택에 박수를 보내요.

모든 외서 책들이 그렇지만 번역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책의 완성도를 원작보다 더 높여주기도 하고, 때론 아쉬움이 많이 생길 때도 있거든요.

황연재 번역가님의 책을 자주 만나는 데 글에 마음이 움직이지요.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노에미 볼라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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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미_볼라(Noemi Vola)는 1993 년 이탈리아 브라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이를 위한 잡지, 출판에 대한 프로젝트 등을 직접 설립하여 시작했지요.

또, 다양한 이탈리아 축제와 볼로냐 관련 일도 하고 있네요.

 

 

그녀의 작품 중 <아빠한테 물어보렴>까지 모두 세 권의 그림책이 번역되었네요.

저도 <끝이라고?/ 단추>는 소장 중인 그림책이라 작가의 이름이 더 반가웠어요.

<내겐 너무 무거운/ 단추> 조만간 꼬옥 읽어보아야겠어요.

 

 

 

 


 

 

 

- 일러스트 포장지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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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크기가 18.5*25.3인데 포장지가 54.5*78.8으로 그림책도 포장이 가능한 사이즈네요.

더구나 예쁜 일러스트 엽서 3장까지 출간 기념 한정으로 증정되고 있네요.

이왕이면 이쁜 포장지와 엽서까지 꼬옥 소장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굿즈에 대한 소장 욕심 알아주는 출판사의 마음에 감사드리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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