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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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 니콜라 오반 / 김현희 역 / 사파리 / 20201.09.03 /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 원제 : The Rabbit, the Dark and the Biscuit Tin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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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유과의 빨간 가로의 스트라이프가 귀여운 데다 홀로그램까지 더해지니

또 하나의 과자 통처럼 보여서 표지부터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잠, 토끼, 과자라는 세 가지 조합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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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짜증 나! 또 밤이 오고 있잖아.

난 더 놀고 싶어. 잠자기 싫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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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아, 달콤한 과자 먹을래?"

꼬마 토끼는 얼른 과자 통 뚜껑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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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아. 미안해! 계속 계속 잠자지 않고 놀 수 있게 그 안에 있어 줘."

"네 마음 알아. 하지만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도 많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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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한테도 내가 꼭 필요해. 네게 아주 멋진 밤을 보여 줄게."

과연 꼬마 토끼는 과자 통 속의 밤을 어떻게 했을까요?



 


 

 


책을 읽고

 

 

더 놀고 싶은 꼬마 토끼가 밤이 되면 자야 하는 공식을 깨기 위해 밤을 과자로 유인하고

과자 통 속에 넣어버린다는 너무나도 귀여운 생각을 아이들이 공감하고

어른들이 웃을 수 있게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셨네요.

귀여운 토끼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구ㅣ여워요. 읽는 동안 엄마 미소가 떠나질 않았네요.

그렇다고 이야기와 그림이 마냥 귀여움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어둠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채소가 잘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밤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풀어주지요.

그리고 토끼가 더 건강하게 놀기 위해서, 잠자리 책을 읽기 위해서 밤이 가장 필요하지요.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끝부분에 꽉 채운 한 페이지의 플랩이 열리면서 아름다운 밤의 전경을 보여주지요.

하늘에는 수많은 별과 달, 검푸른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요.

종이의 질이 두꺼운 유광이라서 밤하늘의 반짝거림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과자 통을 열어보는 듯한 느낌으로 플랩을 열어보는 물성까지 살려서 더 신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림책 뒤표지의 사운드 펜 아이콘이 있는 그림책들은 ''똑똑모두누리 사파리펜’을 이용하여 책을 읽을 수가 있어요.

그림책 속의 등장인물을 누르면 상황에 맞게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재미있는 효과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해요.

부모님의 도움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지요.

반복적인 듣기 연습을 통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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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을 출간된 책 속의 장면이고 우측은 작가님이 올려주신 마감 전 그림이라고 하네요.

가구나 배경의 디테일이 아니라 과자 통에 대한 디테일을 살려주신 것 같아요.

꼬마 토끼의 표정, 밤을 좋아하는 동물들, 시들어 버린 당근까지

밤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요.

과자 통을 들고 요리조리 움직이는 토끼만으로도 이 그림책을 볼 이유는 충분하죠.

넘넘넘 귀여워요.


 


 

 

- 니콜라 오반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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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었을 때 부모님이 토요일 아침에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게 한 뒤 그림 그리기에 푹 빠졌습니다.

영국 에든버러 예술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캠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살며 주위 사람들을 어린이 책의 주인공으로 바꿔 보면 어떨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출판사 사파리 작가 소개 내용 중

 

상단의 세 권은 니콜라 오반 작가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이고, 하단의 두 권은 그림 작업만 하셨지요.

 

출판사 사파리 포스팅 중 니콜라 오반 작가님에 대한 글이 있네요.

http://naver.me/5JJfRPhg

 

 


 

 


- 출판사 사파리에서 소개하는 꿀잠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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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파리에서 소개하는 꿀잠 그림책들이네요.

토끼와 잠과 연결되는 그림책들이 생각나서 검색하다 보니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많은데요.

<잠자고 싶은 토끼 / 박하>, <토끼를 재워 줘! / 한울림어린이>, <잘 자요, 달님 / 시공주니어>, <잠이 안 와! / 한울림어린이>, <태티 래티는 어디 있을까?/ 킨더랜드> , <맥스랑 루비랑 / 달리>, <미피의 꿈나라 / 비룡소>, <잠자기 싫어 / 시공주니어>, 등이 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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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 웅진 세계그림책 220
리처드 존스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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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 / 리처드 존스 / 공경희 역 / 웅진주니어 / 2021.09.13 / 웅진 세계그림책 220 / 원제 : Little Bear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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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귀엽고 따스한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그림이라는 것을요.

표지의 반짝거리는 금박의 폰트와 눈들이 곰을 더 빛나게 해 주고 있어요.

<눈구름 사자>의 후속 작품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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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원에서 북극곰을 발견했어요.

곰은 아주 작았어요. 나는 손바닥 위에 곰을 올렸어요.


"길을 잃었니? 내가 도와줄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작은 곰이 더 자랐어요.


"널 집에 데려다줄 때가 된 거 같아."

자, 출발!







책을 읽고



반전에 반전이 더해진 그림책이네요.

첫 장면에서는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하얀 털을 가진 북극곰이었지요.

페이지를 넘겨 마주한 곰은... 헉!

그런데 책장을 넘긴 사이 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요?

아이의 손바닥 위에 올려지는 작고 작은 곰이라니요.

그 작은 진짜 모습을 보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책장을 앞으로 넘겨 확인하게 되지요.



이 작은 존재를 누가 외면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보살핌으로 북극곰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지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로 매일매일이라고 표현했지만

아이와 북극곰이 함께 한 진짜 시간은 길었지만 느낌은 순간처럼 느껴졌을 것 같아요.

아이가 북극곰을 위해 아주 작은 것부터 마음을 쓰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어요.

곰 주위의 놓인 장난감, 먹이, 포근한 담요가 보이시나요?

아이가 얼마나 곰을 사랑하는지, 곰을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곰을 위해 북극으로 떠나는 배 위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의 사랑을 받던 북극곰은 이젠 아이를 지켜 줄 수 있을 만큼 컸지요.



아이와 북극곰은 어떤 관계였을지 우정, 내리사랑...

누군가를 위해 한마음이 지속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가능하게 하는 관계들이 있지요.

아이를 3주 전 입대시킨 제 상황 때문인지 이야기들이 아이에게 보내는 사랑으로 느껴지네요.

"길을 잃었니? 내가 도와줄까?"

홀로 떨어진 곰의 외로움과 두려움, 불안을 알았겠지요. 곰을 걱정하는 말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널 집에 데려다줄 때가 된 거 같아."

아이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만 놓아주어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안녕, 나의 작은 곰. 잘 있어. 곧 다시 만나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함께 있음을 기억하고 약속이 지켜질 그날을 기다리지요.

이렇게 아이의 대사만 따로 읽어보니 더 찡~ 하네요.

아이가 하는 말에서 평소 담아 두었던 깊은 이야기들도 생각하고 정리가 되네요.






-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SNS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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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과 비슷한 그림을 작가님의 SNS에서 찾았어요.

딥블루의 배경색에 북극곰과 아이는 2017년 12월 12일 크리스마스 인사를 위해 올린 그림이지요.

5년 전 그림보다 출간된 그림책의 표지의 그림이 훨씬 더 사랑스럽네요.


작가님의 홈피의 어릴 적 모습이 주인공과 흡사하네요.

외국 아이의 모습이라 다 똑같아 보이는 걸까요?






- 리처드 존스의 그림책 -



영국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 그리기 외에 좋아하는 건 고양이가 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숲속을 산책하는 것, 잘 익은 나무딸기를 따는 일입니다.

- 출판사 웅진주니어 작가 소개 내용 중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나의 작은 곰>, <정말 갈 곳이 없을까요?>는 작가님이 쓰고 그린 작품이지요.

<바다로 간 고래>, <내 마음>, <눈구름 사자>는 그림 작업만 하셨어요.

리처드 존스 작가님의 그림책은 대부분 동물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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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한 바퀴 웅진 우리그림책 79
이경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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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한 바퀴 / 이경아 / 웅진주니어 / 2021.08.25 / 웅진 우리그림책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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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어와요. 시원해지는 날씨이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한낮은 더운 날들이지요.

이런 날에 뒷산 한 바퀴 함께 돌아보실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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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랑 공기 청정기랑 전기 압력 밥솥, 인공 지능 스피커가 산에 갑니다.

산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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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흠 -

천천히 뱉어 내세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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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한 발 한발 천천히 옮기다 보면 어느새 알게 됩니다.

정상에는 진짜 바람이 분다는 것을요.






책을 읽고



그림책을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흠 - 하 ---'를 따라 하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 도착하니 정말 뒷산 한 바퀴를 돌고 온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특히, 인트로에서 도시 뜨거움, 반복되는 일상의 답답함, 재촉과 짜증들이 섞인 텍스트와

페이지를 가득 메운 레드 계열의 채색들이 감정의 폭발 직전까지 몰고 가며 지치게 하지요.

단 세 장면에 이런 감정 이입과 장면의 몰입에 스스로 좀 놀랐네요.



하루 종일 바람을 만들어 내는 선풍기, 뜨거운 날에도 뜨거운 밥을 만들어 주는 전기 압력 밥솥,

24시간 돌아가며 깨끗한 공기를 뿜는 공기 청정기, 언제나 대기 중인 인공 지는 스피커가

벌겋게 달아올라 도저히 못 참는다는 듯이 일탈을 선언하고 집을 나갔어요.

숨이 막히기 전 일어선 네 캐릭터가 찾아간 곳은 '뒷산'이었지요.

뒷산을 오르며 '흠- 하 ---'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뱉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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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의 "나는 진짜 바람이 되게 해 달라고 했어." 멘트가 가슴을 울리네요

인공 지능 스피커의 쉴 새 없는 말들은 듣고 있으니 무의미하게 호응하는 감정들의 표현들과

쉬는 타임이라고 해도 혼자서 계속 일을 하는 저의 모습도 보이네요.

압력밥솥은 뜨거운 날 땀을 흘리며 밥상을 내어주시던 엄마가 생각나요.

(냉동식품, 정크푸드를 내어 놓는 저와는 너무 다른 엄마가 보고 싶네요)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항상 그 자리에서 깨끗한 공기를 주기 위해 돌아가는 공기 청정기까지

각각의 네 캐릭터에 다양한 감정들로 이입되어요.



산에서 느껴지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일까요?

네 캐릭터가 산에서 내려왔을 때 이들이 가져온 숨들에는 우리의 일상에 들어왔겠지요.

선풍기의 진짜 바람으로 살랑살랑 불어주는 느낌으로 더 시원해지고,

공기 청정기가 머금어서 내뿜어주는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고,

압력 밥솥은 약수터의 물맛처럼 꿀맛을 맛 보여 주겠지요.

아이고... 쉼 없이 이야기하는 인공 지는 스피커는 벌써 뜨거워지고 있어요.



산에 오르면 <뒷산 한 바퀴>의 모든 문장들이 공감되며 다시 오겠다 다짐을 하지만

또다시 일상에 돌아오면 우선순위가 밀리고 밀려 어느새 산을 잊게 되지요.

오늘은 꼬옥 일어서서 뒷산 한 바퀴 돌아봐야겠어요.







- <뒷산 한 바퀴> 출간 기념 북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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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사춘기에서 2021년 9월 16일 북토크를 진행하셨네요.

저도 뒤늦게 보게 된 소식이라 아쉬웠지만 책방사춘기에서 라방 피트를 공개해 놓으셨네요.

시원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시간이네요.

뜨거운 머릿속이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오니 뻥 뚫린 속이 되었네요.

북토크 포스터가 너무 귀여워서 가져와 보았어요.


책방 사춘기의 '뒷산 한 바퀴' 출간 기념 북토크 링크 :

https://www.instagram.com/tv/CT4UysKlD3S/?utm_source=ig_web_copy_link





 

 



- <뒷산 한 바퀴> 작업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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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는 이경아 작가님은 2017년 자주 가던 뒷산이지만 비가 온 뒤 산과 함께 호흡하는

그 느낌을 전하고 싶어서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초반에는 제목이 '선풍기와 아이들'이었다고 해요.

넥타이, 냄비 뚜껑, 핸드폰, 이어폰이 주인공이었지만 다듬어지면서 지금의 캐릭터들로 굳혀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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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뒷산의 배경이 나오기까지 정말 수많은 그림들을 그리셨네요.

한지 콜라주, 아크릴 채색, 수채화까지 보여주신 일부 자료만 보아도 놀랍네요.

작가님이 마지막에 던져주신 질문이 책을 읽을 때 읽는 방법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함께 올려보아요.


질문 1. 여러분은 뒷산의 쉼표가 언제 필요하시나요?

뒷산이 아니라면 각자의 해소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질문 2. 네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에 이입되셨나요?

이입이 된 이유와 캐릭터가 되어 하고 싶은 멘트를 알려주세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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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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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 / 사토 메구미 / 황진희 역 / 올리 / 2021.09.24 /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 원제 : りりんごちゃん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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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과일 중의 으뜸 미인, 사과!

저렇게 빨갛고 반짝거리는 예쁜 사과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고요.

자~ 과일 채소 히어로즈 등장할 시간이야. 출동!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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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사과, 초록 사과와 함께 맛있는 숲에 놀러 온 빨간 사과.

사과 친구들은 과일 채소 친구들에게 기마전을 하자고 제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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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바람이 사과 친구들을 공격했어요!

"너희도 갈색 사과로 만들어 벌릴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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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상대해 주마!"

색깔이 이상해진 사과들, 그리고 두 번째 기마전까지 사과들의 앞날은....

 

 






 

책을 읽고

 

 



'과일 채소 히어로즈'시리즈의 네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레몬 - 딸기 - 복숭아에 이어서 과일계의 으뜸 미인 '사과'이네요.

어느 그림책을 읽어도 이야기에 흐름에 방해는 없으니 순서는 상관없어요.



 

 

여기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지요.

과일 야채 히어로즈와 나머지 악당, 선한 주인공까지 대략 열 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들의 모습들은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내 주위에 누군가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더 쉽게 '과일 야채 히어로즈'가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야채나 과일이 캐릭터들이 히어로즈라서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도 들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낸 그림책이라서 히어로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예쁜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딱 좋은 그림책이지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대사를 갖고 있던 주인공들에게만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황진희 번역가님이 들려주는 '사토 메구미 작가님의 과일 야채 히어로즈 시리즈'를 듣고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피망 캐릭터를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소장 중인 세 권의 책 속의 피망은 전부 다른 표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장면마다 그 상황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피망도 또 다른 주인공이네요.

그렇게 오이, 가지, 당근, 무, 바나나까지 다 찾아보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장면 숨어 있는 오이 나비, 완두콩 꼬투리 잠자리, 고추 메뚜기, 땅콩 벌과

양파 꽃, 토마토 꽃, 등 더 독특해진 꽃의 모양들을 찾는 재미도 있지요.

 

 






- 황진희 번역가님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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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를 읽을 때는 주인공만을 바라보았는데

황진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까지 눈에 들러오네요.

네 권의 그림책을 읽는 동인 한 캐릭터를 전부 비교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피망은 대사는 없지만 많은 이야기를 해요. 레몬의 표정을 들여다보아요."

(뉴북나우라이브의 '삼인삼색전' 라방이었는데 이번 강의는 남겨진 영상이 없어서 링크를 걸지 않았어요)

 







- <사과와 악당 바람> 활동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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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의 독후 활동은 사과의 갈변 관찰하기이지요.

그림책을 통해 과학 실험 관찰이라니 새롭네요.

뒤표지의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도 있도록 출판사 올리에서 배려해 주셨네요.

 

 






-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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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한글 번역판의 첫 번째 그림책은 2021년 5월에 출간되었지요.

<맛있는 숲의 레몬>으로 그 뒤를 이어서 딸기, 복숭아, 그리고 사과까지 출간되었지요.

일본에서 출간된 순서와 같게 출간되었어요.

일본에서는 포도까지 출간되었지만 아직 '포도'에 대한 번역 계획은 없으신 것 같아요.



 

 

<복숭아 씨앗 발사!>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511825272

 


<딸기와 팡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476752695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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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국민서관 그림동화 249
클레망틴 보베 지음, 막스 뒤코스 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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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 클레망틴 보베 글 / 막스 뒤코스 그림 / 류재화 역 / 국민서관 / 20120.09.1 국민서관 그림동화 249 / 원제 : Boucles de pierr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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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섬세하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그만의 색감, 그림만 보아도 작가를 알 수 있지요.

막스 뒤코스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네요.

공원의 미용사라면 나무들과 관련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석상, 석상을 바라보는 소녀... 뭔가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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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아프고 나서, 나는 매일같이 공원을 가로질러 삼촌을 보러 갔다.

그렇게 공원 지나다니다 보니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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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나는 공원 조각상들의 머리카락이 자란 것을 알아챘다.

돌로 만들어진 조각상에서 어떻게 머리카락이 자랄 수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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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미용사가 대체 요즘 뭐 하는지 모르겠네.

돌을 쪼개고 갈려면 특수한 가위와 칼, 기술이 필요하지."






책을 읽고



표지를 열고 들어간 면지에 압도되었어요.

수 백년의 세월을 살았을 나무들이 가득한 공원과 단색으로 표현된 공원은 신비로움이 가득해요.

이렇게 차분한 색감을 보며 본문을 펼쳤을 때는 선명한 색감에 잠깐 놀라게 되네요.

하지만 녹색의 싱그러움에 빠져들며 놀랐던 마음은 잊어버리게 되지요.

제가 좋아하는 초록색의 싱그로움과 파란 하늘의 맑음이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 생동감 넘치면서도 조용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기마 대령은 모자가 긴 곱슬 머리카락 사이에 떨어져 걸려 있어요."


석상에서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지요.

이 설정 이외에는 모든 것이 지극히 평범하다 보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것들인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도 넉 달이 지나서야 석상의 머리카락을 발견했잖아요.

물론, 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간이 석상이라 긴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네요.

비둘기 할머니 말씀에 따르면 공원의 미용사가 따로 있는 거죠.

누가, 언제, 석상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는 걸까요?

(삼촌 집의 조각상들의 수염과 머리카락도 길었네요. ㅋㅋㅋ)



남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곳을 들여다보는 이들.

그들 덕에 우리가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하고,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거죠.

우리가 그런 이들을 발견할 수 있게 그림책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어디에서든 뒤에서 조용하게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한 발 더 내디뎌 주위를 돌아보는 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 보렵니다.



막스 뒤코스의 작품은 읽고 또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모든 작품이 그렇지요.

오늘 보지 못한 것이 내일 보일 수 있거든요.

또, 다른 예술 작품에서 그의 그림책 내용을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그가 보여주는 그림들은 항상 아름답고 고매한 환상 세계로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판타지의 귀족'이라는 느낌이 가득하지요.



그림책을 읽는 동안 삼촌이 읽고 있는 책, 공원 안의 남자와 여자가 읽고 있는 책이 궁금해졌지요.

'무슨 책일까?' 찾아보려 했더니 와~ 벌써 다 찾아 놓으셨네요.

삼촌이 읽고 있던 책은 <공원의 미용사>의 글 작가인 클레망틴 보베의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 <Brexit Romance>라는 작품이고요.



화면 캡처 2021-09-25 104831.jpg



저도 하나 찾았어요.

성게님과 힐씨님의 <공원의 미용사> 글을 읽는 재미에 빠져 여러 번 방문하며

뭔가 발견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는데... 드디어 찾았어요.

분수대가 담긴 장면의 실제 사진이지요. 아~ 게루빔 천사들의 석상은 진짜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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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함께 온 포스터이지요.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사은품으로 막스 뒤코스의 아트 포스터 열한 점을 주시네요.

저에게 온 포스터하고는 다른 장면이지요. 소장 욕심이 생겨서 고민 중이네요.







- 플로라와 파올로가 다시 만나다(Feat. 비밀의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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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되어 2015년 출판사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비밀의 정원>의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났어요.

저는 여자분이 들고 있던 책이 궁금해서 찾으려 했더니 성게님이 다~ 찾아 놓으셨네요.

어! 이 둘 처음부터 아는 사이였는데 사랑싸움 중일까요?

아니면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지금은 서로가 못 알아보는 걸까요?

<비밀의 정원>에서 면지에서의 '큐피드'는 다시 그들을 만나게 해 준 걸까요?

참! 여자분 그러니까 플로라가 들고 있는 책은 <비밀의 정원>이랍니다.


성게님이 쓰신 <공원의 미용사> :  https://blog.naver.com/coolandwise/222509147747




 

 


- 막스 뒤코스 7문 7답(Feat. 등대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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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와 관련된 인터뷰가 아니라 <등대 소년>의 7문 7답이 있어서 링크를 가져왔어요.

어떻게 아동 문학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어떤 기법을 주고 이용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있어요.

미술 공부를 하려 들어간 학교에서 학위를 받기 위한 졸업 작품이 첫 그림책이었고 출판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그는 전통적인 작업 방식을 좋아해서 구아슈화(고무수채화)로 그림을 그린다고 해요.


독특하게 작가와 함께 편집자 인터뷰도 함께 실려 있네요.

2006년 그의 첫 데뷔작부터 출간하신 편집자님이시지요.

막스 뒤코스에 자신의 생각을 쓰셨는데 제가 작가님께 반한 이유를 편집자의 눈으로 설명하셨네요.


<등대 소년> 막스 뒤코스 7문 7답 : http://ch.yes24.com/Article/View/43897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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