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빨리 빨리! 모두를 위한 그림책 40
클로틸드 페랭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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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빨리! / 클로틸드 페랭 / 나선희 역 / 책빛 / 2021.04.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40 / 원제 : Vite, vite, vite!(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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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판형이 기~이~이~일죠!

가로는 32cm라서 큰 판형의 크기인데다 세로가 12cm로 더 길게 보이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기에 이런 규격 외 판형으로 출간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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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빨리 서둘러! 나는 눈을 뜨자마자 후다닥 침대에서 나왔어.

나는 친구들을 앞지르며 있는 힘을 다해 빠르게 달렸어요.

왜냐하면 막 떠나려는 버스에 바로 올라타야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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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시골길을 쌩쌩 내달렸어. 빠르게 다리를 건너고, 빠르게 마을을 지나고...

우리는 서둘러 버스에서 내려, 곧장 배에 올라탔어.

부릉부릉, 부릉부릉, 배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급히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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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떠날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초음속 비행기를 향해 뛰었어.

빨리! 빨리빨리! 비행기를 놓치면 안 돼!

멀리 날아간 비행기는 아주 작은 점이 되었어. 나는 그만큼 빠르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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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리 달리느라, 보지 못했어.

무당벌레가 날아가는 것도.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것도.....







책을 읽고



내달리는 속도감에 텍스트를 쫓아가느라 눈동자를 부산히 움직였네요.

제목부터 재촉을 하듯이 <빨리 빨리 빨리!>라는 속도감을 주더니

본문의 텍스트는 쉼이 없이 길게 쭈욱 이어지면서 아이의 하루 시작을 쫓아갔어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뛰어 나오기가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고 뛰어요.

뛰는 사람보다 더 빠른 버스를 타고, 버스보다 더 빠른 배,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음속 비행기에 올라탔어요.

'속도'를 나타내는 그림책의 주제에 맞게 경마장 트랙을 달려가는 것 같네요.

'똑딱 똑딱 똑딱', '우리가 가장 빨라', '총알택시'라는

본문의 텍스트뿐 아니라 장면 속의 텍스트까지도 재촉을 하네요.

가장 극에 달한 '울트라 스트레스' 초음속 비행기였지요.

어쩜 이리도 재촉하는지 비행기 이름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즘에....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와~ 이런 반전이 있다니요.

아이가 비행기를 타지 못해 아쉬움과 속상함, 자기반성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무당벌레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어요.

이제는 아이가 가장 잘 하는 것들을 보여주네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고, 들여다보고,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이지요.

아주 천천히 읽는 부분에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이 담겨 있어서 저는 이 장면들이 좋아요.

어린이날인 오늘, 아이들을 잘 표현한 장면인 것 같아요.



<빨리 빨리 빨리!>는 두 가지 템포로 그림책을 읽어가야 해요.

빨리빨리 읽어야 하는 부분과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지요.

이 반전을 위해 텍스트와 그림까지 효과를 더해주고 있지요.

빨리 읽어야 할 부분의 텍스트는 문장의 위치에 변화도 없이 계속 이어지지만

천천히 읽어야 할 부분에서는 위치의 변화와 함께 텍스트가 긴 띄어쓰기로 호흡에 쉼을 주지요.

그림 또한 전반부에는 빡빡하게 채워진 공간의 구성이었다면

후반부에는 무당벌레, 꽃, 먼지, 달팽이, 개미, 나뭇잎 세 장...

주변에 흘려보낼 수 있는 사물과 풍경 하나, 하나를 공간의 여유를 두고 그려졌네요.



아이에게는 주변의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며 소중히 여기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게 힘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지나가는 줄도 모르는 일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 클로틸드 페랭(Clotilde Perrin)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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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만드는 아버지와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프랑스 산골에서 자라면서 만난 숲속 동물들과 검은 소나무 숲,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 읽었던 많은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지금까지 3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작가의 홈페이지 : www.clotildeperrin.net







-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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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 존아노 로슨 글 /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엄마, 잠깐만! / 안트아네 포티스 / 노경실 역 / 한솔수북

딴생각 중 / 마리 도를레앙 / 한울림어린이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 캐시 스틴슨 글 / 듀산 패트릭 그림 / 책과콩나무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 마스다 미리 글 /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 김난주 역 / 뜨인돌어린이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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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스콜라 창작 그림책 20
엘렌 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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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 엘렌 서리 / 김영선 역 / 위즈덤하우스 / 2021.04.20 / 스콜라 창작 그림책 20 / 원제 : Giving Thanks : More than 100 ways to say thank you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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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5월에는 고마움을 전해야 할 곳이 많지요.

고마움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130가지나 된다고 해요.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배워보고 싶어서 표지를 열어 봅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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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걸 줄 수 있다면 무엇을 주고 싶어?

리본, 마술 지팡이, 여행 안내서, 새 책, 축구공,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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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걸 줄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주고 싶어?

새 목걸이, 우주복, 나비넥타이, 쌍안경, 마법사 모자, 운동할 때 신는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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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들에게 맛있는 것을 줄 수 있다면 무엇을 주고 싶어?

임금님 잔칫상, 로켓 모양 얼음과자, 마법의 콩, 뼈다귀, 솜사탕, 감자튀김....









책을 읽고



'누구나 알고 있는 고마워하는 방법의 내용을 정리했을까?',

'음~ 의외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 반신반의했던 그림책이었어요.



맞아요. 고마워하는 방법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들이었지요.

하지만 제가 놀라웠던 부분은 '무엇'을 고마워해야 하는지 알게 해 주는 것이었지요.

고마움을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에서 바로 그 부분을 꼬옥 집어주네요.

바로 이런 질문들로 말이지요.

'누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니?', '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이지요.

이 두 개의 질문을 시작으로 여덟 개의 고마움을 전하는 방법을 질문하는 구성이지요.

마지막에는 독자가 직접 고마움을 찾을 수 있게 고마움을 떠올릴 수 있는 방법까지 있어요.

또,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카드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요.

정말 한 권의 그림책 안에 '고마움'에 대한 많은 것을 담아두었어요.



첫 장면에서 고마움의 대상들이 보이는데 이들은 아이의 주위에 있지요.

엄마, 아빠, 동생, 조부모, 이모, 선생님, 방과 후 선생님, 친구가 있지요.

새롭게 느껴지는 대상은 곰 인형, 의사 선생님, 반려견 맥스였지요.

이렇게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종종 보여서 이 그림책을 더 추천하게 되네요.

여덟 가지의 다양한 질문들에 열다섯 대상에게 어떻게 전할지를 매 장면마다 보여주고 있지요.

하나의 질문에 모든 페이지들이 열다섯 개의 답변이 있는 거죠.

그 대답들이 아이가 상대방을 생각하고 관찰해서 들려주는지 알 수 있어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쁜 모습이네요.

비싸고 거창한 선물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아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지요.



일상에서 지나치지 쉬운 '고마움'을 찾는 방법, 표현 방법까지 알려주었지요.

이렇게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한다면 함께 하는 이들이 참 행복해질 것 같아요.

주위가 행복해지면 그 행복이 다시 돌아오는 우리의 삶이니 모두가 행복하겠지요.

5월이면 감사한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딱 필요한 시점에 와 준 것 같아요.








-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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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고마움이 곧 도작합니다>와 함께 들어 있는 활동지이지요.

'카네이션 만들기'와 '나만의 이벤트 쿠폰 만들기'로 두 개의 독후 활동지가 있네요.

가위가 필요하지 않고 손으로 뜯어낼 수 있게 도안이 되어있어요.

사인펜과 풀만 있으면 카네이션이 뚝~딱!








- 스콜라 창작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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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스콜라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아동 브랜드이지요.

스콜라에서는 똑똑한 그림책, 꼬마 지식인, 그림책 마을,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지요.

그중에서도 창작 그림책 시리즈는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는 이 시리즈의 스무 번째 그림책이지요.

스물한 번째의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도 출간되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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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발렌티나 보나구로 엮음, 루나 스콜테가나 그림, 김지연 옮 / BARN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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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 / 발렌티나 보나구로 엮은이 / 루나 스콜테가나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2021.02.28 / 원제 : The Snow Queen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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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눈의 여왕>이네요.

표지에 눈송이 모양의 타공을 통해 보이는 등장인물들이 귀여운데요.

어떤 표현이 담긴 그림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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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와 게르다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하지만 어느 날, 카이는 눈의 여왕의 성에 갇히게 되고 마법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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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는 카이를 구하기 위해 힘든 여정을 떠나고,

우여곡절 끝에 눈의 여왕이 사는 성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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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는 카이를 구할 수 있을까?

카이에게 걸린 마법을 풀 수 있는 주문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1845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처음 발간한 고전적인 <눈의 여왕>이지요.

이 이야기는 벌써 180년 가까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지요

<눈의 여왕>의 스토리를 우정, 사랑, 모험에 대한 마법 같은 겨울의 대표 이야기이지요.

이렇게 유명한 <눈의 여왕>은 정말 많은 해석들의 이야기가 있지요.

책은 물론이고, 다양한 나라의 영화와 TV 애니, 실사 영화, 만화, 게임까지 있지요.

저마다의 표현과 해석을 가지고 있는 <눈의 여왕>이라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도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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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스콜테가나 작가님의 커팅으로 표현된 <눈의 여왕>은 Die-cut 기술로 새롭게 표현했어요.

첫 장면의 푸른색의 손가락과 손톱이 악마의 깨진 거울 조각들과 만나니 왠지 소름이 돋네요.

그런데 이 부분의 커팅 장면을 넘기면 앞 장면과는 너무 대조적인 귀여움을 보여주네요.

매 장면마다 만나는 레이저 커팅 문양으로 표현이 풍성해졌어요.

'여왕' 이야기이기에 고급스러운 모양의 커팅들 때문인지

레이저 커팅의 디테일들이 전작 <헨젤과 그레텔>보다 더 섬세한 것 같아요.

이런 표현들은 사진이나 e 북으로는 절대 느끼지 못할 느낌이 있지요.

빛, 각도, 등 책장을 넘기면서 보이는 요소들이 디테일들과 더해져 다른 느낌을 만들거든요.


이런 고전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은 <헨젤과 그레텔>에서도 남겼듯이

같은 책 다른 그림들이 담긴 그림책들을 읽어보는 거죠.

아이들에게 예술적인 부분을 설명하면서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작가들이 같은 이야기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보여줄 수 있지요.

뭐~ 많은 표현들도 좋지만 이런 섬세한 레이저 커팅을 보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누구라도 몰입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 루나 스콜테가나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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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Sassi Editore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고전의 이야기들을 레이저 커팅으로 재해석한 시리즈 중 네 권의 그림책의 작업을 진행했네요.

위의 그림책 중 상단의 네 권은 레이저 커팅의 그림책이고,

하단의 네 권은 그녀가 그림 작업에 참여한 작품들이지요.

귀여운 그림을 보니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 출판사 BARN의 커팅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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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BARN의 그림책은 총 네 권이 출간되었지요.

샘 어셔의 그림이 있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와 펜 일러스트 루크 아담 호커의 <함께>,

그리고 커팅 그림책 <헨젤과 그레텔>과 <눈의 여왕>이지요.

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표현과 주제로 그림책을 출간 중이시네요.

다섯 번째 그림책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헨젤과 그레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33945461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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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발렌티나 파치 엮음, 마테오 고울 그림, 김지연 옮김, 그림 형제 원작 / BARN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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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 발렌티나 피치 엮음 / 그림 형제 원작 / 마테오 고울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20201.02.28 / 원제 : Hansel and Gretel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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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BARN의 <함께>라는 작품을 읽고 출판사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졌어요.

표지만 보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그림책이었지요.

자세히 보니 표지에 타공이 있네요.

오~호 어떤 그림들로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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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두 남매 헨젤과 그레텔이 가난한 나무꾼 아버지,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 가난했던 나머지 네 식구가 먹을 식량이 부족해지자

새어머니는 나무꾼에게 아이들을 깊은 숲속으로 데려가 버리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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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버림받고 숲을 헤매다가 오누이는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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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자로 만들어진 집의 주인은 사실 아이들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마녀였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책을 읽고



그림 형제가 남긴 '헨젤과 그레텔'은 이름만 들어도 줄거리를 다 알 수 있지요.

구전동화를 재구성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 동화이지요.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는 동화라서 이 그림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관심 밖의 그림책이었지요.

그런데 출판사를 알아보려고 검색을 하면서 페이지마다 레이저 커팅의 장면들을 보게 되었지요.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이 커지고 있던 중에 우연히 선물을 받게 되었지요.

(간절함이 때로는 상대에게 마음이 닿는 것 같아 신기합니다)

그림책을 실물로 받고 표지의 타공부터 감탄을 하고 있었지요.

'사람도, 책도 절대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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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의 커팅은 나무를 나타내는 것 같지만 굴뚝의 연기만 다른 모양의 커팅이지요.

세 번째 커팅은 아주 작은 빗방울인데요.

이 작은 커팅들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다음 장면에 비칠 때 꽤 매력적이지요.

커팅으로 보이는 부분 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매력적인 장면이 있지요.

가장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커팅이 있는 장면이 뒤로 보이는 심성이 고약한 새어머니이지요.

커팅과 캐릭터가 이런 반전을 보여주는 것도 작가의 의도겠지요.

또, 페이지를 넘기면 베이지 톤에서 강렬한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전 장면과는 다른 페이지를 만들고, 마치 앞으로 일어날 위험을 예고하는 것으로 느껴지지요.

하나의 커팅으로 이런 표현들을 연출한 작가가 놀랍네요.



고전의 그림책의 매력 중 하나는 같은 이야기이지만 저마다의 해석으로 새롭게 표현되는 부분이지요.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른 표현으로 보는 책이라서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 출판사 BARN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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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서내의 아동 픽션 브랜드인 BARN 이지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를 시작으로 모두 네 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지요.

<헨젤과 그레텔>은 출판사의 두 번째 그림책이지요.

읽어보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한 권, 한 권 모두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네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297630426

 







- 그림 작가 마테오 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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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69년 말로(Vicenza)에서 태어났고, Sormede (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삽화를 공부했다.

완구 디자인, 종이 엔지니어링 및 퍼즐 등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유아원과 초등학교의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중학생들에게 삽화를 가르친다.

커버를 디자인하고, 삽화 책, 인사 카드, 달력을 출판했다.

- 출판사 BARN의 작가 소개 내용 중 -



그의 다른 작품 <신데렐라>도 레이저 커팅으로 꾸며진 그림책이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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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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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 카테리나 고렐리크 / 손시진 역 / 에듀앤테크 / 2021.04.09 / 생각말랑 그림책 / 원제 : La folle équipée(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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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러시아의 카테리나 고렐리크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작가님의 전작을 만나고 나서 연이어 작품을 만나게 되니 더 반갑네요.

이상한 수레를 타고 어디로 여행을 할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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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수탉 그리고 고양이가 함께 이상하게 생긴 집에서 살았지요.

태풍 때문에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집을 고치지 않고 특별한 수레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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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동안 상상만 했던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버섯 계곡, 높은 산, 눈 언덕, 폭발하는 화산을 지나며 여행을 계속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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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을 나오자마자, 수레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강으로 곤두박질쳤지요.

다행히 수레가 강가로 빠져나와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시무시한 늑대 무리가 나타났어요. 세 친구를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의 줄거리는 세 친구가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인데...

줄거리와 진행되는 그림의 이야기도 있지만 그 외 다른 이야기가 많다는 거죠.

장면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야기, 저마다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이야기가 있어요.

'악당을 무찌르는 고양이'를 찾아 페이지를 넘겨보면 고양이가 주인공인 것 같고,

'아기 돼지들을 따라가나는 늑대'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결말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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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 고렐리크 작가님의 전작을 읽고 나니 보이지 않는 곳의 이야기에 더 집중되네요.

'엄마를 따라가는 일곱 마리 아기 돼지'가 한 마리씩 사라져 버리지요.

그런데 이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자루를 들고 있는 늑대가 있었어요.

설마 귀여운 아기 돼지들을 늑대가 데려간 걸까요?

맞아요. 늑대의 자루 속에 아기 돼지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어요.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지요.

'알을 챙겨서 여행을 떠난 암탉'이 가는 곳마다 새끼 병아리들을 부화시키지요.

마지막에는 여덟 마리의 병아리가 귀여운 비니를 쓰고 있답니다.



그림책의 결말 부분도 진짜 재미있어요.

이들의 여행이 시작된 이유를 기억하시나요?

개와 수탉, 고양이가 여행을 떠난 목적은 새집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지요.

버섯 계곡, 높은 산, 눈 언덕, 폭발하는 화산, 동굴, 강을 빠져나와 도착한 곳에서

늑대 무리를 만나지만 이 이상한 수레가 갑자기 트랜스포머처럼 변신을 하는 거예요.

(진짜 한순간도 긴장을 놓으면 안 되는 카트리나 고렐리크 작가님의 그림책이지요)

그렇게 늑대 무리를 쫓아내더니 숲속에서 찾은 집이 등장 캐릭터들이 다 들어갈 공간이지요.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면 절~대 안 되지요.

그림책 책장을 직접 넘겨서 꼬옥 확인해 보세요.








-카테리나 고레릴크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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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러시아가 아닌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네요.

제가 만난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 찾기>와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도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지요.

<집 안에 무슨 일이?>는 한글판으로 가장 먼저 출간되었지요.

출간 전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그녀는 2015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책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모스크바에서 살고 있다고 해요.


<집 안에 무슨 일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02994512

 


<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841741334

 







- 세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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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톨다 / 올가 데 디오스 / 김정하 역 / 단추

열쇠 / 줄리아 와니에 / 성미경 겨 / 분홍고래

보물찾기 대 모험 / 헤드리크 요나스 / 여인혜 / 키다리

곰 세 마리 / 클리프 라이트

내가 앞에 설래! / 나딘 블랭 코즈므 글 /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 박정연 역 / 아름다운사람들



세 명의 친구들로 이야기하는 그림책이 없는 듯하더니 검색하니 꽤 많네요.

가장 먼저 헬메 하이네 '세 친구' 시리즈, 맥 바넷의 모양 친구들(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생각나네요.

검색하여 책 목록을 정리하던 중 잘못 저장해서 전부 날아가 버렸네요.

ㅋㅋ 무려 1시간이 넘는 검색이었는데... 아쉽지만 담에 정리해요.

(깔끔한 포기! 복구 시도해봤자 안 되는 거 알아서... 한두 번이 아니라서...)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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