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 걸 안다

바람이 나를 위로하며 들려주는 말을알아들을때까지 바람과 함께 있으리라

내 안의 어두운 나를 차분히 응시하게 하여주소서

모멸을 모멸로 갚지 말자치욕을 치욕으로 갚지 말자

세상은 이긴 자와 진자로 나뉘어이긴 자들의 방자한 시간이 지속되었고인구의 절반이 뉴스를 보지 않는 날이 찾아왔다

낙조(照) 1


해가 지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오늘 일기는 이 한줄입니다

버려야 할 말이 얼마나 많았는가세상을 속이는 현란한 기술은 얼마나 넘쳐났는가부끄러움이언제부터 이렇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활보했는가

초저녁별

초저녁별은 알고 있었을까
꿋꿋하게 산다고 외롭지 않은 게 아님을
근원적인 질문 끝에는
늘 쓸쓸한 시간이 오는 것임을

자신에게 오는 모든 순간순간을받아들일 줄 안다는 것이다그래서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이다

고마운 일 2아직도 할 일이 있다는 것어려울 때마다 상의할 사람 있다는 것아직도 마음이 뜨겁다는 것간절할 때마다 달려갈 곳 있다는 것아직도 별을 우러러본다는 것외로울 때마다 바라볼 곳 있다는 것

이쁜 날들은 갔어
그래도 널 사랑해

새들은 좋은 집에 살지 않는다

그러나
새들이 사는 곳은 좋은 곳이다

괴테는 인간을 ‘자연이 신과 나눈 최초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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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앞으로 영원히 걸을 수 없을 겁니다.
손가락도 절대 움직이지 못할 거예요."

눈앞에 닥친 고난과 아픔은마치 우리의 인생을 삼킬 것만 같은 착각을 주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조차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고난 속에서 기쁨을 찾아 느끼는 중이죠.
저는 힘든 순간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제 인생에는 행복한 순간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의 나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앉아 있을 뿐이고걷는다는 건 단지 이동 수단일 뿐이라고요.
우리는 매일 서로 다른 목적지를다양한 방법으로 나아갑니다.
저는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느리게 살기

‘장애‘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날이 되기를…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지고 저녁이 되었네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정확하고 공평하게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우리의 삶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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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감탄력 - 평범한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힘
김규림 지음 / 웨일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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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규림은 마케터이다..,

그는 작은 것에 감동하고 평범한 하루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줄 아는 ‘감탄력‘이 있어야
독특한 영감을 받고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믿는다.

이외에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표현해 내는
‘소화력‘,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서 선택하고 집중하는 ‘균형력‘, 인간관계의
가치를 높이는 ‘수다력‘등을 소개한다.


소소한 일상을 감탄을 넘어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건강할 때 건강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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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진 것인내의 길이를 길게 늘여가는 게 시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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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히와 고이. 99와 9와 같이 비슷한 이름도 있다.

아버지는 노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이라는 시인 알아?"

아해兒)는 아이를 말해

"다 돈 때문이지 뭐. 낡은 한옥을 헐고 아파트를 지어야 돈이 된다는사람, 그래도 한옥을 쥐고 있어야 좋다는 사람."

시간은 혼자 있을 때 아무 의미가 없다. 이웃과 더불어 있을 때 의미를갖는다.
시간은 공유하는 것이지 혼자 독차지할 수 없다. 시간을 누린다는 것은 결국 더불어 사는 삶을 뜻한다. 그게 공존이며 평화다.

"파스칼 키냐르라는 프랑스 작가가 말했지. 과거-현재-미래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의 개념은 사실상 사회나 역사가 우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시간에 방향성을 도입한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 중의 하나가 호기심이다. 호

멸치에는 바다가 담겨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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