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필수 준비물은 물, 깔개, 보조배터리, 여행용휴지다. 그리고 나는 집회장 앰프의 굉음을 못 견디기 때문에 귀마개도 언제나 준비해 가지고 간다(앰프 굉음을 계속 들으면 난청 생길 수 있다). 귀마개는3M 주황색이 최고다.

2024년 1월 9일 임시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통과되었다. 하지만 2024년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거부권을 행사했다.

스님들과 함께 오체투지 할 때

하늘에서 우리 잘 보고 있지?"

사람이 계속 죽었다. 장례식이 정말 싫었다.

"Our plane fell. We know." (우리는 비행기가추락했다. 우리도 안다.)

고 말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김용균 님이 사망했을 때도 책임자들이 김용균 님이 스스로 잘못해서 죽었다고 말했던 걸 생각하면 기업은 다 비슷한 수법을어디서 배워오나 보다. 죽은 사람은 자기가 잘못해서죽었고, 산 사람은 일하다 죽을지언정 그 시체를 넘고 넘어 어떻게든 일하러 가야만 한다. 이것이 개명한 21세기 대한민국이다.

2020년 여름 국회 앞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오체투지를 하러 갔을 때 확성기를 든 어떤 사람이차별은 꼭 필요하다며 "사람은 차별을 당해야만 노력해서 극복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삶은 형벌이 아니다.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① 다음의 자는 가족으로 한다.
1.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2.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배우자의 형제자매

2024년 1월 31일자로 대법원은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측이 정부에 손해배상금 1억 6600여 만 원과 지연이자를지급하라며 정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15년간 5번의 재판을겪은 끝에 나온 최종 판결이었다.

이 뻔했다. ‘박사님‘, ‘교수님‘ 소리를 들으면서 자기가 해고당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대학강사의 현실이 너무 멍청하고 한심하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다행

난장에서 강의한 교수님의 요점은 서울대가 시흥에신규 캠퍼스를 건립하면서 투기자본에게서 합법적인방식으로 이익을 얻고 싶어 법인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대학교는 비영리 조직이기 때문에 학교인 채로는수익을 내더라도 관계자들이 그 이익을 나눠가질 수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땅 투기해서 돈 벌고 싶어서 학교를 회사로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교수님은 이를 엄청나게 규탄하면서 천막난장에 모인 학생들에게
"여러분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법인화에 찬성했습니다! 내가 교수 이름 다 알려줄 겁니다!" 하시더니 진짜로 법인화에 찬성한 교수들 이름을 읊기 시작했다.
이렇게 강직한 교수를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해방은 투쟁에서 온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은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함께 펴냅니다.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함께 나아갈 것이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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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욕망 -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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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담론이 요즘 들끓고 있다....

이에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다.

특정 세대는 특정 태도,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단편적인 프레임이 주된 이유다.
이렇게 몰고가는 대표적인 집단이 정치꾼들이다....

세대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 연결고리는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X세대에게 있다.
X세대는 개인주의 세대로 밀레니얼과
비슷?하다.
그러나 Z세대의 부모가 된 X세대의
개인주의는 나를 확장해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Z세대가 부모와 함께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엄빠랑‘ 트렌드와 마케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베이비부머에서 알파세대까지 각 세대가
소비자로서 가자 욕망을 빅테이터로 분석
했다....














세대간 갈등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인간쓰레기들이 주위에 많다...
문제는 입으로는 국민을 위해서라고,
본인의 잘못은 인정 안하는 안하무인 세력이 권력을 잡게되는 현실이 서글프다.

인간이 아닌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다.
마치 덜 나쁜 넘들 투표하기...
선택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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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좋아하나요?" ㅎ

단어들은 문법의 안수를 받아정해진 자리로 스르륵 들어가,
대기의 먼지로 반짝이는 별처럼의미라 불리는 불순물과 함께 반짝인다.

"단어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문법이다.

좋은 문장은 어른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마추어나 하는 심리학에 비하면 실내장식은 바위 같은과학이다. 심리학이나 사회과학을 soft science라 하고 자연과학을

"규모와 무관하게 모든 담론은 하나의 긴 문장이다....

홀로 존재하는 단어는 그저 단어에 불과하며

생각(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답은 수도 없이 많다(

마음이나 머리, (더 포괄적으로는) 영혼이 허락하는 수많은 효과나 인상 중에서 지금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영화 <록키>를 스무 번째 보느라

병렬 형식의 문장

삶의 유기적 형식은 단선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흐름에 몸을 맡긴다. 인생이건 글이건, 사건과 대상을 질서 정연한 관계 구조에 끼워 넣으려고 흐름을 멈추지 말지어다.

강바닥에는 자갈과 바위가 있었다.

문장은 단순한 명령으로 시작된다.

인간은 거품(그리스 속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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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엉터리들뿐이야!

한 가지밖에모르는바보처럼포르테!

쓰레기더미속에서아름답게울리는피아노 소나타.

칸타빌레!
(노래하듯이)

아무리 나름대로곡을 표현하려고노력을 해도한 군데만 틀리면말짱 헛것이 됐다.

베토벤이 귓병을앓으면서도여자를 바꿔가며놀 때 만든 행복에넘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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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가 떠들어대는 숲을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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