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늘 변하게 마련이다.

다. 그러던 것이 1900년대부터는 25년으로, 현재는 13개월로 그 주기가 단축되었다. 2030년이 되면 지식 총량은 3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게 된다. 이른바 지식의 빅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

또한 집밥 열풍이 불고 편의점 상품이 뜨는 것은 단순한 기호의 변화라기보다는 경제의 기조 변화를 반영한 트렌드다. 전 세계가 저성장

가 되기도 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청년문제‘, ‘중국의 부상‘, ‘김영란법의 미래‘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폭탄‘ 그리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

커피 한잔은 내가 마시고 또 한 잔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카페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주는 사진관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나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시대착한소비를 그저 이타적인 행위로만 볼 것인가.

이 점수가 1점 높아지면 1인당 GDP가 연평균 0.029퍼센트 상승한다.
반면 이 점수가 낮아질수록 투자는 줄어들고큰 재난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이 점수는 바로 부패인식지수다.
대한민국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점.
왜 우리는 계속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있는가?
그 답을 우리의 윤리에서 찾는다.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2013년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부정한 입학이나 취업 제안을 거절하겠다고응답한 청소년은 46퍼센트에 불과했다. 또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거짓말이나 불법을 통해서라도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0.1퍼센트에 달했다. 이는 심지어 성인 응답자 31 퍼센트보다높은 수치였다. 우리 청소년이 자신들의 미래를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뼈아픈 자료다.

김영란법, 원안에 비하면 반쪽법안

또OECD는 부패가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부패는 엄청나게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세월호참사가 그 예다. 2014년 4월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의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부패 네트워크의 작용이었다.
세월호 사건 이후 해운조합 인천지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문서 더미에는 인천지역 선주들의 모임인 인선회가 관련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이 기록돼 있었다. 대상은 모두 선박 운항에 대한 감시

답했다. 학교생활에서도 벌어지는 끼리끼리 문화, 왕따 문화가 바로그러한 카르텔이니 그런 문화부터 없애면 된다"고

지고 있다. 게다가 스티븐 호킹은 인공지능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해인간의 통제를 넘어서면 테러리스트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컴퓨터가 인간과 일치하는

때의 이야기다. 이윤만을 추구한다면 의사는 로봇에 밀려날 것이고,
가난한 환자는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인간의 선한 의지에 달렸다

누구나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V개방하라, 공유하라, ‘플랫폼 시대‘의 혁신을 말하다

천재시대의 종말, 공유가 창조다

럼에도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라는명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고객이 왕이 되는 시대

방안에 들어온코끼리를어떻게 할까

그런데 막상 제주도 주민들은 유커의 방문에 우려를 표한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8퍼센트의 제주도민이 유커가 제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유커 파

자신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90퍼센트의 대학생이 본인의 생각을 포기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류 지성의 원천이었던 대학이 위기에 처했다.
길어진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 배워야 하는 시대,
우리가 진정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존스턴 교수는 대한민국을 엘리트 카르텔 유형에 속하는 대표적인나라로 꼽았다! 정치인, 고위관료, 대기업인 같은 엘리트들이 자신들만의 네트워크, 즉 인맥을 구축해 이익을 독점하는 것을 카르텔이라고한다. 한국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엘리트들이 학연, 지연 등으로 뭉쳐서 권력을 유지하는 기반을 만들고 부패를 통한 이익을 추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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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글쓰기)의 근원적인 욕망 중 하나는 정확해지고 싶다는 욕망이다. 그래서 훌륭한 작가들은 정확한 문장을 쓴다. 문법적으로 틀

보통을 읽고나는 쓰네

보통의 개성은 어디에 있는가. 그의 ‘내용‘보다는 ‘형식‘ 쪽을 따져보는 게 옳을 것이다. 문학 전공자들이 대개 한 번쯤은 들춰보는 비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까?
-연애 성장 서사의 일반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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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2-31 1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민ngs01님,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예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민(愚民)ngs01 2022-12-31 20:53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마지막날 마무리 잘하시고 2023년 새해에는 건강하고 바라시는 소망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독하게 기록합니다

아주 작게, 부담 없이, 나답게

기록은 꽤나 고독한 일입니다. 우선 시간을 내기가 어렵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고 이미 평소보다 내 삶은 타이트해졌을 거예요. 그런데 기록을 위한 시간까지 내려면 대부분의 사적인 시간은포기하고, 자투리 시간조차 기록에 할애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가족, 친구, 지인들과의 시간을 물론, 나를 위한 휴식 시간까지 많이 포기해야 합니다.

결과를 냅니다

나보다 상황을 믿자 :시간

나보다 상황을 믿자 :공간

나보다 상황을 믿자:사람

기록이 프로젝트를 살립니다
번아웃이 올 때는 안티소셜!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최소한의 작업 공간을 만들어요
함께할 사람, 응원받을 채널을 만들어요
나를 북돋우는 방법을 미리 알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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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성실하게 시작합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친구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누군가 몇 명은 분명히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거든요. 게다가 세상은 누군가 대신 일을 저질러주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불꽃을 내가 한번 당겨봅시다. 시작이 창대하지 않더라도상관없어요 진짜 나의 진솔한 욕구에서 나온 불꽃이라면, 조금씩조금씩 사람들에게로 퍼져나갈 거예요.

열정에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지금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오늘을 가슴 설레게 할 좋은 기분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사라지기마련입니다. 불꽃이 한번 튀었을 때 우리는 이 불씨를 소중하게여겨야 해요. 그러니 이번만큼은 우리도 쇠뿔을 당긴 김에 빼보는 건 어떨까요.

작게시작합니다

춤을 출 때와 마찬가지로 버킷리스트를 적을 때 가장 유념해야 할것은 스스로에게 눈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어떠한 아이디어도어떠한 감정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스스로 박수 칠 만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야합니다. 하지 않아야 할 하지 못할 이유를 대면 너무나 많아요. 나

그러니 반발짝을 옆으로 슬쩍 내밀어봅시다. 내 일상에 큰 주축이되는 발은 그대로 일상에 담가놓고, 한쪽 발은 다른 물줄기에 살짝 담가보는 것이죠. 그래도 돼요. 오히려 다른 물줄기에 발을 담가보지 않으면, 내가 어떤 물에서 더 행복한 사람인지 영영 알 수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묘미는 실패해도괜찮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나에게는 전혀 영향이없으니까요. 하다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다른 것으로 옮겨 타면 그만입니다. 직장인이 꽃을 못 만든다고 해서 이상할것이 없고, 사업가가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해서 힘들 것이 없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잘할 수 없고, 공부하는 학생이 사업을 못한다고 해서 뭐라 할 것이 없습니다.
k

그 이후로 사이드 프로젝트의 원리를 생활 전반에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메인‘이 아니라 ‘사이드기 때문에 가볍고 즐겁잖아요.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할 때면올인 대신 실험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죠. 아주 작게, 부담 없이,
그리고 나답게요..

‘무언가 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꼭 인생과 시간을 다 바쳐서 하지 말자‘

부캐는 즐겁고 자신감 있는 내 인생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리스크 없는 투자입니다. 지금 당장 노트를 펼쳐 내 안에서 꺼내고 싶었던 나의 부캐를 적어 소환해봅니다. 지금은 작은 시도로보이지만 1년, 2년 지나다 보면 나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을거예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 전엔 상상도 못했던 삶을요. 매력 있는 개인 브랜드인 돈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답니다.
부업도 재테크도 좋지만, 우선 잠들어 있던 나의 부캐부터 흔들어깨워볼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인생에 자존감, 자부심, 자신감이라는 더 큰 자산으로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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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한다
가을날이다
그늘에 앉아서도
너무 맑다

음악 아닌 것으로 음악 하기
나인 것을 나 아닌 척하기

겨울날 곁불을 옆에 두고 옹송거리며 마시는 낮술

사람은 거리를 두고 그림자 사랑하기

그리워하다가 다시는 생각하지 않기집 떠난 모든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보기

우물가에 오래 앉아 있기

내 안에는 쇠가 들어 있다.

내 안의 겨울 삼동)을 찾아서

마로니에는일각수(一角獸)가 웃으며 지나가고

시는 윤리를 가르쳐 주었다.

칸트에게 저녁밥은 없었다
그가 어떤 주의자였다는 것은 상관없다
저녁밥이 없다는 것은 무한한 공허 혹은 열림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는 너무 더러워졌다

임계장터 개울을 건너니

가을이

히죽히죽 웃으며 서 있다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서

나는 실비집이 좋다. 저래서 남을까 싶은 생각을 하다가도 실비집 참 좋다.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내장 무침부터 생선탕까지 아낌없이 때려먹다가 생각한다.

세상에 믿을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조금씩 무언가에 위안을 주며
더러 위안을 받으며 살아갈 뿐,

칼같이 선바위 꼭대기에서
우르르 눈이 몰려 내려온다

"나는 강아지가 자기 어미 개를 무는 미친개한테서 어미 개를 구출하는 것을 보았는데, 강아지가 망령되서 그렇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이 있어서 그런 것인가"
- 연산군 이융

봄날은 간다

바람이 불어 그 부끄러움도 다하면
봄날, 살아야지

신(神)께서 말씀하셨다
끼니 거르지 말라고
술 적당히 마시라고
지갑에 돈 없으면 추레하니 얼마라도 지니고 다니라고

중요한 것을 잃은 자들은모두 맨발이다

막걸리 한 통노가리 몇 마리도 장하다

나는 나에게 언제나 고통이다

빨래를 한다
가을날이다
그늘에 앉아서도
너무 맑다

빨래란
치대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하는 일

모든 말은 거품처럼 사라지고
빨래란 지독한 명상에 가깝다

세상에
나보다 더 아픈 건 없다

사람에 의지하지 마라이제 오십이 넘었으니안빈의 도와 같은 것도 필요 없다

당신과의 거리는 늘 제자리입니다.

겨울날의 모든 저녁은 슬프다

아버지가 쌀을 씻는다쌀 속에 검은 쌀벌레 바구미가 떴다어미 잃은 것들은 저렇듯 죽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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